- CJ인터넷, <미스터 CEO> 출시 기념 사내 이벤트에 직원들 폭발적 호응
- 댓글하나로 삭발하고, 아이폰지급하고…즐거운 조직문화 정착위해 다양한 사내 이벤트 계속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이 이색 사내 이벤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인터넷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5월 출시될 최고의 경영 시뮬레이션 웹게임 <미스터 CEO> 성공기원 사내 이벤트가 바로 그것. 

<미스터 CEO>는 게임속에서 경영자(CEO)가 되어 다른 유저와 협력해 성공적인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웹게임으로, 사업의 성장과 수익강화를 위한 실제의 경영활동은 물론 재미 요소까지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중국에서 약 300개의 게임 서버 및 60만 동접을 기록하며 웹게임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인기작으로, 4월 CBT를 거쳐 5월 중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CJ인터넷은 임직원을 위해 현실 속에서 CEO 체험이 가능한 이색 사내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내 이벤트의 주제는 바로 <CEO 방을 습격하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내가 CEO가 되면 그 방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임직원들이 댓글을 작성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150여건의 임직원 댓글이 이어졌다. 

“삭발을 하고 남궁 훈 대표인 척 하겠다”는 댓글을 단 이정호씨는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은 대가로 삭발을 해야 하는 ‘아픔’을 경험했다. 또  “전직원에게 아이폰 지원안에 대한 결재를 하고 싶다”(장제환)는 댓글이 당선되면서 아이폰이 전직원에게 지급되는 즐거운 상황이 발생했다. 댓글하나가 회사의 분위기를 바꿔버린 셈. 

이외에도 “CEO가 되어 대표이사실에서 <미스터 CEO>성공을 기원하며 레벨업을 하겠다”, “CJ인터넷의 남궁 훈 대표가 보고하는 올해 사업 계획과 성장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싶다”, “직원들의 월급을 선지급하겠다”, “전 직원 휴가 결재를 하겠다”, “가족들을 초대하고 싶다”, “일단 그 방에 들어가면 아예 나오지 않겠다” 등의 유머와 재치 있는 댓글들이 넘쳐났다. 

CJ인터넷이 임직원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 것은 이번 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남궁 훈 대표부터 사원까지 참여한 사내게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CJ인터넷 남궁 훈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운 게임을 제공하려면 우선 게임을 만드는 사람부터 즐거워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CJ인터넷은 회사차원에서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임직원에게 제공해 긍정의 소통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이프]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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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열하리 2010.05.17 15:15
    내가 CEO라면... 전 직원의 월급을 인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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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2 2010.05.17 17:59
    내가 CEO라면.. 여자직워을 채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