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ㆍ장애인 모니터링단 사업으로 게임 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아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 이하 ‘부산시’)ㆍ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4월 26일(목)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 소회의실에서 ‘게임물 관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게임위는 부산시ㆍ공단과 협력하여 게임산업의 선순환적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ㆍ장애인 중심의 게임물 모니터링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시가 모니터링단 업무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에 대한 직무훈련과 시설을 지원하며, 게임위는 모니터링단 운영에 있어 청년ㆍ중증 장애인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게임위는 자체등급분류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 게임물과 등급적정성 등을 모니터링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재택근로 형태의 모니터링단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PC, 콘솔 등 자체등급분류 대상 게임물의 확대와 게임물의 고도화·방대화 추세에 대응하여 상시근로 형태의 청년ㆍ장애인 중심의 전문 모니터링단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현재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재택 요원들의 성과를 볼 때 청년ㆍ장애인 중심 모니터링단 또한 사이버 보안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 게임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2019년부터 청년ㆍ장애인 중심 모니터링단을 30명 규모로 운영하고자 사업계획 추진 중이며, 향후 게임물 관리를 위한 전문 모니터링 인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