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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지난 9월 3일 ~ 7일 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크로닉스]의 접하고 느낀 리뷰를 작성 하겠습니다. 우선 크로닉스의 제작사는 '매직스'이며, 무척 생소한 회사지만, 대표적인 게임으로 무협 MMORPG 게임 [파천일검1,2] 시리즈의 제작사입니다. 우선 [크로닉스]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던 첫 인상은 사뭇 네오플의 [싸이퍼즈]와 많이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언리얼 엔진3를 이용한 크로닉스, 반면에 언리얼2.5 엔진을 탑재하였던 사이퍼즈의 지저분한 비쥬얼 보다는 개인적으로 보기에 괜찮았습니다.
이번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1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104명의 다양한 캐릭터로 구성하여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르가 AOS인줄 알았으나, 확실히 TPS장르의 액션 게임입니다.
[공식 트레일러]
엥? 이거 완전 '사이퍼즈' 아니냐? 아닌데!
우선 앞서 거론된 [사이퍼즈]와 인터페이스, 캐릭터의 조작감과 시점을 미뤄 볼 때 매우 흡사한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있다면, 게임 내부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이퍼즈는 상대의 진영을 파괴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크로닉스의 경우 그저 상대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인 대전 방식의 게임입니다. 엄연히 장르가 다른 게임 입니다. 확실히 이번 리뷰에서는 사이퍼즈와 대조해보고, [크로닉스]의 특징을 나열하고 그에 대한 소감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AOS가 아닌 백뷰 방식의 TPS 장르
[크로닉스]와 [사이퍼즈]의 큰 차이는 게임을 해보면 엄연히 다릅니다. [사이퍼즈]의 경우 스킬을 사용 후 다시 사용하기 위해 대기 시간을 기다리는 반면, [크로닉스]의 경우는 마력이라 할수 있는 소모 자원인 ‘AP’ 포인트만 충분히 있다면 계속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따로 쿨타임을 두지 않아, AOS가 보통 스킬을 두고 기다려서 뒤로 빠지는 등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크로닉스는 AP만 있다면 바로 시전이 가능하여, 맥 끊기는 느낌을 최소화하여 속도감 있는 전투를 선보여, 움직임이 둔하지만, 스킬을 AP만 있으면 바로 사용 할 수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보완이 되었습니다.
캐릭터마다 장착하여 능력치를 올리는 '셀' 시스템
그리고 가장 크게 "사이퍼즈 처럼 AOS 장르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을 살펴보면, 보통의 AOS 게임들은 게임 진행을 하여, 한 게임에서 미니언을 잡아 육성을 하는 모습이지만, 크로닉스는 육성이라는 요소를 배제 하고, 대신 '셀'장착 시스템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셀'은 게임이 끝나면 랜덤 보상으로 얻거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장착 아이템 입니다. '셀'을 캐릭터에 장착하여 공격이나 방어 등 능력치를 올리는데 활용될 정도로 유용합니다. 엄연히 게임 내에서 육성하는 AOS와 달리, 미리 장착하고 싸우는 것 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포지션 역할이 겹쳐지지 않는 개성있는 캐릭터들
무엇보다 게임 하는 내내 같은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들이 겹치는 느낌이 없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1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우리가 보통 캐릭터들이 나눠 진 것이 대부분 수비와 견제를 위한 견제형 캐릭터와 오로지 높은 생명력이 특징인 탱커형 캐릭터, 그외에 다른 캐릭터를 지원 하는 보조형 캐릭터들로 나눠지는 게 사실이지만, 다른 게임들은 보통 포지션이 같은 캐릭터와 스킬과 역할이 똑같은 캐릭터들이 대거 있는데, 크로닉스의 경우 캐릭터들의 특징이 캐릭터 마다 뚜렷하여, 포지션은 비슷하여도, 정작 게임 내에서 하는 역할은 제각각 입니다. 직접 싸우기보다는 뒤에서 지원 하는 지원형 캐릭터인 '헬리나'와 '기어래빗' 캐릭터만 봐도 포지션은 같아도 엄연히 게임에서는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캐릭터마다 겹치는 것 없이 개성이 뚜렷하였습니다
'라운드 모드'
'점령 모드'
4가지의 게임모드
이번 클로즈 베타에 제공되는 게임 모드는 많지 않았습니다. 딱 4가지의 게임 모드가 제공되었으며, 종류는 상대방 유저를 제거하여 포인트를 모아 일정 목표 점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섬멸 모드’, 반대로 아군 캐릭터가 사망할 때마다 포인트가 감소하여, 정해진 포인트를 모두 잃으면 패배하게 되는 ‘라운드 모드’, 어느 해당 거점을 점령하여 작동 가운데에 있는 작동 엔진의 포인트를 쌓아 승리하는 ‘점령 모드’, 그리고 'AI 모드'가 있었지만, AI의 인공지능이 너무 형편없다고 평 할 정도로 최악이라 조금 실망하였습니다. 물론 병맛 AI모드를 제외하고 다른 게임 모드는 즐기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홍보 부족으로 인한 극 소수의 테스트 경험
그리고 필자가 겪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클로즈 베타인데, 홍보가 너무 안돼서 동시 접속자가 50명이 체 되지 않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정말 오랜만에 경험했습니다. 추후 다음 테스트 때 얼마나 유저가 모일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가다간 인지도가 바닥인 상태에서 주목 받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접속자가 별로 없어서 게임을 못하고 나갔다 들어가길 반복 하는 것이 태반이며, 게임 한판 하기 힘들 정도로 테스터가 매우 적었습니다. 게임내에 생성된 방이 4~5개 수준이면, 어느 정도의 상태인지 느껴질겁니다. 그만큼 필자가 해보고 만족 할만큼 재미있는 게임 인건 사실이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극소수의 유저만 테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필자는 인터넷 서핑중 발견하여 테스터 신청)
개인적인 소감
[크로닉스]가 백뷰 방식의 TPS를 채택하여 사이퍼즈에 익숙한 형태의 인터페이스와 조작을 통해 접근성이 쉬운 게임이며, 또한 게임 하면서 크게 느낄 수 있던 점은 다른 게임 처럼 가벼운 타격감이 아닌 느리지만, 한방 한방에 힘이 실린 묵직한 타격감과 콤보 액션 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였고, 또한 게임 도중 한 캐릭터만 하는것이 아니라, 변경 가능하여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변경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을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여 팀 플레이 협동 게임의 재미를 알리기는 충분한 게임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시작 단계인 클로즈 베타라는 점에서 인터페이스가 조금 구시대 느낌이 물씬 풍기며, 언리얼3 엔진을 탑재 한 점에 비해 최적화가 덜 된 거친 느낌의 그래픽은 감점의 요인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1차 클로즈 베타이며, 게임을 즐긴 인원이 너무 극소수 인원들만 테스트에 참여한 점을 미뤄볼 때, 아직 많은 이들이 해보고 판단해봐야 할 게임으로 보이며, 필자는 개인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By WATAROO
어디서 보니 이겜 아트디렉터가 자기네는 양키삘이다라고 했던데 그전에 구린게 문제이고, 양키삘도 아님.
유저들을 끌어갈 자신이 없으면 유저들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가는게 맞는데 회사가 돈이 많은건지, 아니면 무모한 자신감이 충만한건지. 90년대 최신그래픽 느낌 충만.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문제가 큼. 이런 액션게임은 애니메이션의 느낌에 따라서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 액션게임이 mmorpg보다 구리면 문제가 큰거임. 딱보니 애니만든 사람 운동 안해본듯. 그리고 액션간의 동작들이 확실히 안보이고 대충 뭉개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것도 문제임. 기획이든 플그램이든 애니쪽이든.
글고 인터페이스는 뭐라 할말이 없음. 안습.
기획적인부분은 전체적으로 특징이 없음. 전략적인 느낌도 없고 액션성도 없고. 전략 액션 둘 다 좋아도 재수없으면 실패하는 마당에 둘 다 없고 캐릭터성까지 없다면 뭐 결과는 안봐도.
글고 사람들이 안모이는건 다른 이유보다 게임이 재미가 없어보여서임. 그리고 재미가 없어보여도 재미가 있으면 입소문이 나게 돼있음. 위에 말한 전략성 액션성 캐릭터성이 좋음 그거보고 꼬일 사람 많은거임. 게임은 재밌는데 홍보가 덜 되서? 절대 아님. 예전에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무슨 요괴랑 칼쌈하는 쿼터뷰겜은 동영상 하나 떳는데도 게이머들 난리였음. 그 뒤로 겜이 안나와서 그렇지.
이상태로라면 어디 동남아같은데다 팔아먹을듯. 근데 사양이 낮은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게임 돌아가는거 보니 프로그램실력도 별로여서 사양도 많이 못낮출듯한데 그것도 가능할지 의문.
tps겜에 관심있어서 몇자 적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