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이젠 퇴보해버린 온라인게임들 (15538)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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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온라인게임들이 양산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대중에게 인기를 얻는 것은 몇몇 소수게임 뿐입니다. 그리고 인기를 얻어도 지속되지 못하죠 떠오르는 신예게임이 있다면 자리를 물려 줘야하는 게임도 당연히 있습니다. 게임도 마치 운동선수, 연예인등 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인기를 누리다가 지금은 끝물이 되어버린 게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기에 앞서 게임의 순서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다는 것을 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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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전설 ]

넥슨 클래식RPG멤버 입니다. 다른 바람의나라나 테일즈위버처럼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지 않죠 사람도 그만큼 적구요. 그래픽도 크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이미 넥슨에서도 포기한듯 하고 그냥 서버만 돌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둠의 전설의 시간은 4개월전에 멈추어버렸구요 그전부터도 이미 퇴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넥슨이 아니였다면 진작 문닫았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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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랜시아 ]

역시 넥슨클래식RPG입니다. 매크로, 스피드핵이 난무하고 운영자도 이미 운영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3달전에는 사냥터에서 솔플했구요 그래도 즐기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서버통합도 했지만 극소수인 것 같구요 "운영자야 운영안해도 우리들은 잘살고 있어"라는 주옥같은 멘트도 보입니다. 몇년전 보트빵 힘템빵 하고 다니면서 하루에 몇만원도 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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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스톤테일 ]

과거 굉장히 인기있었지만 유료화했다가 휘청, 이 아니라 그냥 아에 폭삭 무너져버렸습니다. 프리스톤테일2도 나왔지만 원작의 명성에 하나 더해 8일전 문을 닫았습니다. 아직 프리스톤테일1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어제 대규모패치도 했습니다!만 오랫동안 지하에 쳐박혀 있었던 탓인지 광고비를 구할 수 없었나 봅니다. 저도 찾으면서 알게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대규모업데이트를 해도 유저들의 이목을 끌기엔 부족한 것 같습니다. (광고비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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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피스 ]

살아있는 줄 몰랐습니다. 아는 사람과 같이 하자! 하고 들어가봤는데 살아있었습니다. 당시엔 네오다크세이버였죠, 턴제였나 하프리얼타임이였나 모르겠는데 여튼 온라인게임에선 처음보는 방식이였습니다. 스토리도 있고 레벨업을 해서 특정레벨때마다 캐릭터의 외형이 바뀐다는 것과 용병을 데리고 다니면서 사냥(에피소드?)에 도움이 되는 조합을 맞추는게 흡사 거상 같았습니다. 오픈당시 4단,5단까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제가 창병, 친구가 비병 이렇게 키웠는데 같이 4단변신하고 비주얼차이가 심해 접었던 게임이네요 누군 용타고 다니는데 누군 삼국지캐릭터 하면서 접었습니다. 현재는 솔플로 즐기기에 알맞고(원래 솔플지향적이긴 하지만) 업데이트는 이루어지지않습니다... 기쁘게도 서비스종료날은 잡히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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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노스 ]

위 게임들 보단 양호합니다만(서버도 많고) 저번달엔 신규서버도 나왔습니다. 그래도 퇴물은 퇴물입니다. 업데이트를 계속 하지만 몰리지 않으니 어쩔 수 없죠. 크로노스는 그들만의 세계가 되어버렸음 뉴비는 없다!!
넥슨에서 소속되어있다가 일찌감치 짤려나갔죠 그래도 인기는 있었고 부분무료화를 시행한뒤에는 엄청나게 몰렸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서버가 라피스서버였나요? 변신무기, 디바인아이템, 이색조합등 여러 재미있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7 디바인아이템 끼고 스핑크스 이색으로 조합시킨뒤에 다른 유저들 깔보고 다녔던게 기억나네요 이색 한단계 더 높혔는데 렙이 안되 착용못해 다 팔고 접었습니다. 현재는 앞서 말했듯이 진짜 그들만의 세계입니다. 기쁜 점은 다른 끝물 게임들 보다는 그나마 1%정도의 가망성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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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아Z (루니아전기) ]

가망성0퍼센트 한달뒤 서비스종료합니다. 글로벌프리서버로 전환된다는데 그 자체로도 이미 유저들과의 경쟁이 사라진다고 봐야죠, 사실 이 게임을 적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인기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고 그냥 매니아층의 몇몇만 즐겼던 것 같으니까요 저도 잠깐 아주 잠깐 했는데 방식이 특이해 안했습니다. 루니아전기에 대해선 뭐 딱히 떠오르는 말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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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씰온라인 ]

아직 간간히 하시는 분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유저들은 이미 다 빠져나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규유저도 물론 없구요 상황은 크로노스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기자기함으로 꽤나 명성을 얻었던 작품인데 확실히 귀여운 그래픽으로도 세대를 따라가진 못하나 봅니다. 오랜만에 루비노가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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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비 ]

대단했지요 유료화에도 인기가 있었으니 저도 즐겨봤는데 명성으로 치나요? 여튼 때릴거나 맞을때 관련 능력치가 오르는 걸로 알고 있고 숙련도인가? 여튼 이게 변신의 주능력치 였던 것 같습니다. 3단까진 찍었는데... 소림사에서 땡중들과의 배틀로얄에서 승리하면 단계가 업되고 총 5단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뒤에 5단계 후 환골탈태, 기인 으로 2단계 더 추가 되었네요 각각 포지션마다 상성이 있고 4개의 포지션이 있습니다. 이걸 초등학교때 해봤으니 정말 오래됬네요 여튼 끝물이에요 끝물 중 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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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의전설2 ]

3는 제가 해보지 않아서 그리고 인기는 2가 제일 많았다고 생각해요 물론 2,3 싸잡아 적을 수도 있지만 지금 부분유료화인데 유료화시절에도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고(리니지와 비교할만큼) 현재는 간간히 이벤트만 하면서 운영되고 있네요 정말 대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끝은 오네요 검 하나 맞춰보려고 몇일을 노가다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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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글을 쓰려고 정보를 모으면서 시작이 있으면 언젠간 끝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잘나가도 언젠간 끝을 보이네요 물론 늦는 감이 있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영원할것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생각나는 것만 모아 봤는데 물론 이것보다 훨씬 많이 있겠죠 끝물게임 그래도 과거에 추억이 있던 게임을 다시 한번 해보는게 얼마나 좋습니까! 샤이닝로어처럼 다시 해보고 싶어도 못하는 것도 많은데 이참에 서비스종료하기 전에 추억이 깃들어 있는 게임 하나 찾아서 잠깐 즐겨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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