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고스트바둑왕을 보면
바둑에 관심이 없던 히카루는 한이 맺힌 원령 '사이'를 만나면서
바둑을 시작하게되고 사이에게 바둑을 배우고
아키라와의 경쟁으로 그는 일본 바둑계의 신성으로 떠오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항상 기연이 존재합니다.
주나라 무왕에게 태공망이 기연이며
유방에게 장량의 존재가 그러하며
유비에게는 관우와 장비, 제갈량등이 기연이라 할 수 잇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로 넘어오면
김춘추에게는 김유신이 기연이라 할 수 있으며,
[김춘추가 왕이되고 삼국통일의 박차를 가하게 한 것이 김유신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순신에게 유성룡이 기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성룡의 천거가 없었다면 이순신의 수많은 활약들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듯 역사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기연이 존재하거나
수많은 인재들의 도움을 발판으로 삼아 성공을 하게 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도 기연을 만나 성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을 예로 들면 어떠한 감독과 어떠한 작품을 만나는가에 따라
크게 성공을 하여 그 감독과 돈독한 관계를 맺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은 기연을 만나려 합니다.
게임에서또한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게임을 시작하기 보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온라이프의 게임갤러리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같이 게임할 사람을 찾는다고 하면서 스크린샷을 올리면
"게임 시작하면 도와주나요?"라는 식의 댓글을 항상 달립니다.
결국 같이 할사람을 원햇던 그분은 새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지원을 해주지만
지원 받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얼마 안가 게임에 접속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지원해준 사람은 씁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온라이프의 냄비근성은 바로 기연만을 찾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며 도움이 끊켜서 어려움에 부딪히면
어려움은 헤쳐나가려하기보다는 그냥 포기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연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 내는 것입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얻기위해 관우 장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세번을 찾아가는 지극정성에 제갈량이 감동하여 유비를 따르게 됩니다.
인생의 기회는 스스로 도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인생의 기연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얼마전 무릎팍도사에 나온 안철수 교수님은 이렇게 말하엿습니다.
"행운이라는 건, 기회와 준비가 만났을 때이다."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
자신의 성공이 운이 좋았다라고 당당히 말하던 안철수 교수님.
하지만 그 운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기연이라는 것도 운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준비가 되어있어야지
준비도 되어있지 않으면서 기연을 바라는 것은
평소에 운동도 안하면서 근육이 생기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게임에서 고수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이 노력하여서 오른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고수들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 또한 노력하는 자들이지,
그 고수를 뜯어내서 성공해야 겠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기연을 기다리기 보다는 기연을 만드는 온라이프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