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글입니다. 나도 한마디... 이런식의 한마디도 괜찮겠다 몇자 적어봅니다.
- 게임을 만드는 일이란.
이터널시티 3이 나왔습니다.
눈물이 나올뻔했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해주세요. 정말 대단한 형님들이십니다.
국내에서 게임을 만드는 일이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과의 싸움이며, 굉장히 많은 행운이 따라야하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 많은것을 포기해야하는 직업입니다.
행운이란, 컨셉에 맞는 디자이너의 채용과, 스폰 입니다...
- 국내의 게임 개발사 현황.
현재 국내 대부분의 게임업체가 스마트폰 게임으로 전향하였습니다.
스마트폰 게임은 개발시간이라던지, 자본이라던지, 사용자의 수라던지,
그나마 아직까지는 안정적이기 때문에...
저또한 물흐르듯이 흘러갑니다. 밥은 먹고 살아야 하나봅니다.
그래서 이번 몬스터넷 신작에 울컥했습니다.. 포기를 모르시나봅니다.
온라인게임... 평생을 걸고 생의 일부분을 본전치기 인생에 투자하였지만.
결국 늘어난건 빚, 회사가 인수되고 해외서비스에서 숨통을 찾아
겨우 빚을 없애고 또 빚을 내어 게임을 만듭니다.
- 채 용
가끔 적지않는분들이 입사지원을 하려고 문의를 주십니다.
대충 이력을 훑어보고 연락을 드립니다. 이력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원하는분에게 하는일과 보수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조용히 전화가 끊어집니다.
의외로 온라인산업은 인력의 폭이 좁습니다. 여기저기 옮겨가며 일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 한마디.
멋지게 말한다면, 창작의 고통이라고 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이목을 끌어보려고 없던걸 어떻게든 만들어보려합니다.
게임개발비용 또한 대부분 인건비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머드, pc게임, 2d온라인, 3d온라인, 모바일, 스마트폰, 세월빠릅니다.
pc게임을 만드니 와레즈, 공유사이트가 판을칩니다.
2D온라인을 만들고있으면 3D온라인이 대세가되어있고
3D를 만들려고 해보니, 3D시장의 그래픽은 점점 영화화 되어갑니다...
시간을 잡지못하는 회사들은 포기하거나 해외로 나갑니다..
한번 멋지게 해보려고 했더니, 스마트폰으로 전향되었습니다.
설날, 전화로 부모님께 안부를 드립니다.
여러분 복많이 받으세요.
남한테 맞춤법 까더니 정작 본인은 입으로 말한것 처럼 학교 다닐때 쳐 주무셔서 그러신듯?
하는 짓 보면 이터널시티3 알바같다. 좋게 말하면 애정이 넘치거나 남이 까는걸 보면 아랫도리가 축축해져서 빨딱해지는 인간이거나
나도 해보고 평가 해서 까는 내용 올리면 정작 지가 제대로 하지도 않았던 검은사막 깐다고 뭐라 했던것 처럼 얼마나
닥달 하면서 달려들지 너무 즐겁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