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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우중충오고 조금은 슬픈노래 들으며 우수에 젖고 싶은 하루였는데,
끄적는 버릇이 있어서.. 글좀 끄적여 볼까해요
예전에 이와 비슷한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생각을 더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한국의 IT수준이 세계를 호령하고, IT강국으로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IT수준은 세계의 극찬을 받고, 세계화를 가속시키고 있지만
문화는 이를 뒤따라 가지 못하는듯 합니다.
이를 문화지체현상이라고 하는데.. 문화의 질에 비해, 예절과 질서의식은
떨어지는 현상이지요
사실 지금이 문화지체현상이 최고점에 달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게임을 하다보면, 어린 학생들은 물로니거니와
자신을 20대 혹은 30대라 칭하는 유저들 조차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들을 보면,
그냥 넘길수 없는게 제 삐딱한 성격입니다.
재밌게 게임을 하던 유저와도, "그 표현은 아니죠, 그 표현은 잘못되었습니다" 등등..
찬물을 끼얹는 언행을 자주 행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돌아오는 반응은 언제나 한결 같았습니다. "너무 직선적이다. 빡빡하다" 등등..
작은 연못 안에도 물고기들의 규범이 있기 마련입니다.
작은 것 하나 간과한다면, 나아가 큰 일을 범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무리 묵직하고 큰 돌이라도 작은 균열 하나에 반 쪽으로 갈라질 수 있는겁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융통성은 다른 어떠한 성격과도 차별화 되죠.
그러나 그 융통성이 모든것에 통용되진 않습니다. 어떠한 일에 앞서서는,
가장 규정적이고 가장 정적인 것이 당연할때도 있는 것이니깐요
말은 그 사람의 인격에 대변한다고 했지요 제가 위에 예로 들었던 게임은,
아주 사소한 일일뿐이고, 게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덧글이나 특히
자신의 주관을 피력하는 글에서는 맞춤법은 더더욱 중요시 됩니다.
맞춤법을 잘못쓰신다면, 오해의 소지는 당연히 생길 것이고 그로인한 문제의 야기는
피할수 없습니다.
조금은 근원적인 문제로, 한국교육에 대해 핀잔을 들고 싶습니다.
우리 위대하고 위대하신 이명박대통령께서는, 그토록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이 그토록 좋아하는 미국을 사랑하시기에,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시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이 스펠링만보고 발음내기도 힘든
영어에게 잠식되는걸 느낍니다..
영어가 전세계 70%에서 사용되고 있고, 그만큼 영향력이 뛰어나 영어로된 정보는
아직까지도 무궁무진 합니다.. 그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국의
언어를 버리고 영어교육에만 몰입 시키는 교육을 한다면
우리는 언어를 도구적으로 사용하는 누를 범하고 있는겁니다.
지금 중국이 엄청난 발전속도로 한 학자는 몇 십년 안에 미국을 뛰어 넘을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우리는 열심히 배우던 영어를 버리고 중국어로 갈아타야 하는지요..
언어를 도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조금은 외람되긴 했는데, 결국은 맞춤법을 잘 지키자 입니다.
문화의 꽃이라는 언어가, 바로 우리의 한글이 이 시대에 들어서 조금은 관심이 많이
무색해진거 같습니다.
조그마한 맞춤법 하나 잘 지켜도, 어디서든 우대 받을수 있고
영어 몇 문장 쓸줄 아는 사람들보다, 더욱 더 지식인으로 보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관을 어필 할 수 있구요..
저도 한국의 멋진남자로 보여지기 위해, 열심히 맞춤법 공부도 하는 편이구요.. ( 다른사람을 지적하려면 그만큼 수준이 돼야겠죠 ?ㅠㅠ )
맞춤법은 지키라고 있는것이 아니라, 언어를 제대로 쓰기위해 지정해 놓은
하나의 규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된 규범을 알고 쓰셨으면 좋겠고
부가적으로 우리나라 말을 더 사랑했으면 합니다..
게임좀 하다가 한 유저의 맞춤법 때문에 몇 마디 끄적인다는게, 글이 많이 길어졌군요..
저 또한 이 글에 대한 맞춤법 지적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이 이 게시판의 취지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마땅히 쓸 게시판이 없어서..
그러면 편안한 오후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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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펌 허용! - 출처: 온라이프존(http://www.onlifezone.com/3400271) / 글쓴이: 타임머신 *본 게시물은 출처와 글쓴이를 명시하는 한 누구나 자유롭게 복제하실 수 있습니다. 단, 영리 사이트(개인이 운영하는 영리 사이트 포함)에서의 사용 및 내용 수정을 금합니다. 게시물의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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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5:25:54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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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면서 많이 보는 맞춤법..
낳다/낫다 낳은/나은 거의 대부분 낳은이라고 하시더군요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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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 13:45:10
닉네임이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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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13:37:54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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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7:07:53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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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끔 한글이 너무 어려움......
어떨때 띄어쓰기 하고 어떨때 이 말이 맞나 생각하고... 국어시간에 배운게 다 사라져서....
그리고 외계어같은걸 아예 쓰지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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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8:00:19
비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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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맞춤법이란게 어렵죠..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지않는이상 완벽하게 쓸수있는사람은 거의 없을것입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맞춤법이 변형된것도 있지요
대충 의미만 통할정도만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문제는 외계어같은 아예 한글을 파괴하는수준의 단어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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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8:02:15
인피니티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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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8:04:37
스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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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알듯말듯한 단어를 쓸때 찾기보다는 그냥 써 버릇해서...
교육에도 문제가 있고 어린나이에 인터넷을 접하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뭐 여기서 태클이라면 태클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언급할때
2MB이런식으로 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잘했든 못했든 이름을 제대로 써주는게 일단은 통치권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어린나이에 인터넷을 접하는 것과 같은 해석방법으로 보자면 인터넷에 그런식의
표현이 들어가면 따라하게 되거든요...
개인적으로 한글 파괴보다 더 눈쌀이 찌프려진다는...
뭐 한글 관련글이라 참고하시라고 쓰는 말입니다.
사실... 좀 마음에 안들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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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22:45:53
막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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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메가라고 칭하는 그런 건 좀 없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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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8:15:25
게임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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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공부하다가 문법책 던져본 1人
할 말 없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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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21:05:26
청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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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22:33:51
愛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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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을 완벽히 맞추는 것은 전문가도 어렵습니다.
제 글 또한 어디엔가 틀렸겠고 이 글 또한 틀린 부분이 보이지만 의사전달이 되었으니 만족해야지요..
맞춤법은 정말 어렵습니다.
한글 프로그램에 써서 빨간줄 안나온다고 다 맞는게 아니지요..
앞에서 말했듯이 의사전달만 확실히 되게 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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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22:47:02
막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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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무조건 맞춰 쓰자 보다도.. 최대한 아는 한도내에서는 맞춰 쓰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절대 제가 국어국문학과 여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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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23:24:48
타임머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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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아마 오해의 소지가 있나 봅니다.
저도 물론 막눈님과 뜻이 같습니다. 국어 전공하는 사람들도 맞춤법 맞추는걸 정말 힘들어하죠,
제 글의 조금 더 설명을 곁들자면, 일단 무조건적으로 맞춤법을 맞추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야 간단한 틀린 맞춤법 조차 잘 피하지 못하고, 또 저도 모르는 맞춤법이 정말 많습니다.
어느정도의 틀림이면 지나칠 법 하지만, 그걸 그냥 간과하고 지나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미만 통해도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무리 작은 규범이라도
요소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봐요
적어도, 의미가 와전되지 않을 만큼 지켜주면 고맙지만, 이를 토대로 작은거 하나하나 지켜나가준다면
큰 불상사를 이전에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맞춤법을 지적하는 분들도 조금은 적극적으로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잘 모르고 쓰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아는 분들이
힘써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지적 당하시는 분들의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적 받고 기분나쁘다고 생각하실게 아니라 "아 잘 몰랐던걸 알았구나"라고 생각하시고,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신다면, 많은 분들이 잘 몰랐던 맞춤법을 고칠수 있다고 봅니다.
ps. 2MB라는 말은 수정하겠습니다. 생각이 짧았던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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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23:35:56
막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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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아는 맞춤법이 많지는 않지만.. 타임머신님 말씀대로 지적을 하려고 해도.. "아 잘 몰랐던 걸 알았구나" 이렇게 나오시는 분들이 적습니다.. 사소한 댓글 하나하나에 목숨걸고 싸우시는 분들을 많이 봐왔기에.. 전부는 아니겠지만.. 기분이 상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그래서 더 몸을 사리고 맞춤법이 틀려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괜히 분란이 일어나서 싸우기는 솔직히 꺼려지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글쓴이의 맞춤법인지도를 모르기에 더 지적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맞춤법을 되도록 지켜줬으면 하는 생각만 가질뿐.. 지적하기엔.. 너무 나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제 자신이 맞춤법에 능통한 것도 아니면서 조금 안다고 나서는 건.. 비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지식에 오만함이 깃든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타임머신님 말씀처럼 모두가 긍정적인 사고로 받아들인다면 모를까.. 모두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에.. 현실에선 필요하나 솔직히 좀 힘든 일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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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23:56:25
밥먹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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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면 감사한거죠 쥐새끼라고 안하는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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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 03:47:14
망상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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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틀리지 말아야 할 것들은 틀리지 말아야겠지요.
낫다와 낳다도 구분을 못하고 받다와 밭다의 구분도 못하는 분들도 계시는게 참..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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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그 마음이 멋진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