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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유행을 선도하는 게이머에게 주어지는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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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던파를 하면서 있던 일인데 일단 스샷을 보시죠.
▲ 던파를 하다가 우연히 채팅창에 저런 메가폰 메시지를 목격하게 되었다. 던파를 접는다는 등, 아이템을 뿌린다는 등, 선착순이라는 등의 문구를 봤을 땐 흔히들 알고 있는 1원 상점 사기를 예상할 수 있었다. 그런데,
" 어머님돌아가셔서" 라니....
그간 이런 1원 상점 사기의 레퍼토리를 보면 가장 고전적인 건,
단순히 "게임 접어요~"
거기서 더 발전해서는,
"사기 당해서 게임 접어요~"
"내일 결혼해서 게임 접어요~"
"곧 군대가서 게임 접어요~"
등등의 정도였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셨다고 게임을 접는다는 내용은 글쓴이로서는 처음 본 내용이었고 잔잔한 충격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게 사기를 위한 메시지가 아니고 진짜일 수도 있겠다고 순진하게 믿기도 했었다. 결국 사실 확인을 위해 아이템을 뿌린다는 그 위치로 바로 달려 갔다.
▲ 곧장 달려간 해당 장소에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비교적 많은 유저들이 이미 모여 있었다. 역시 공짜의 유혹은 누구도 뿌리치기 힘든가 보다. 그건 그렇고 던전 바깥 마을에서는 아이템을 떨굴 수 없는 던파의 특성상 아이템을 뿌리는 행위는 개인 상점으로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이 사람이 사기를 치려 하는 것인지는 파악이 안 되었다. 그런데 곧 아이템을 뿌리기 위한 상점을 연다고 하니...
▲ 상점을 열자마자 바로 클릭해 본 순간, 사기의 느낌이 확 들었다. 분명 메시지에서는 여러가지 장비템을 뿌린다고 했는데 막상 상점에 올라온 아이템들은 초저가 재료템 뿐이었다. 물론 500원 하는 아이템을 1원에 팔고 있으니 그냥 뿌린다고 할 수 있긴 한데....
▲ 드디어 본색이 드러났다. 1원짜리 아이템들 사이에 비정상적인 가격을 책정해 놓은 아이템을 배치해 놓곤 구매자들의 부주의와 순간적인 착각을 노려 이를 구매하는 실수를 노리는 전형적인 1원 상점의 수법이 드러난 것이다. 스샷의 아이템은 시가 100원도 안 하는 아이템인데 구매자의 착각을 유도하기 위해 111,111원으로 올린 것이다.
부모님까지 팔아서 겨우 이딴 얄팍한 사기나 쓰다니...순간 참 어이없았지만 나는 이 사기꾼에게 오히려 측은지심이 생겼다.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되나? 100만원어치를 일부러 구매해 줬다. 어차피 무자본 캐릭터에서 시작한 일명 공수래 캐릭터라서 크게 아깝지 않아서 불쌍한 중생하나 도와주는 셈 쳤다.
▲ 정신 못 차리고 계속해서 1원 상점을 이어가고 있었다. 주위의 유저들은 이미 이딴 사기는 잘 알고 있다는 듯 싸게 올린 아이템만 잘 사가고 있었다.
양심 따위는 지나가던 개나 줘버려?
이런 사기꾼에겐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것일까? 부모님까지 팔아서 이런 얄팍한 사기 수법에 이용하면서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그깟 게임머니가 뭐 얼마나 중요하다고..꼭 필요하면 열심히 플레이해서 직접 모을 생각은 못하는 것인지 참 아쉽다. 이런 사기는 어떻게 보면 그냥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난 작은 해프닝 중 하나에 불과할 수 있지만 사기 행위 당사자와 그에 영향 받은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이런 얄팍한 짓거리를 안 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더군다나 최소한의 양심이나 죄책감도 없는 상태라면 이는 싸이코패스나 다름이 없다.
날이 갈수록 온라인게임 자체는 물론이고 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우리들의 의식 수준은 이에 따라가지 못 하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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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펌 허용! - 출처: 온라이프존(http://www.onlifezone.com/3385988) / 글쓴이: 9timez *본 게시물은 출처와 글쓴이를 명시하는 한 누구나 자유롭게 복제하실 수 있습니다. 단, 영리 사이트(개인이 운영하는 영리 사이트 포함)에서의 사용 및 내용 수정을 금합니다. 게시물의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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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0:53:14
쥬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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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1035 점- 글포인트: 7689 점
뭐랄까... 던파를 오래 즐겨보지도 않았지만 다른 게임들도 일정렙 이상은 두루둘 키워본 입장이지만..;;
사실 유독 던파만 저런 유치한 짓들이 많더군요; 정신연령이 어린것들도 참 많이 봤구요;
특정게임을 깔 생각은 정말정말 없지만 매우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중 하나가 던파인데 그만큼 많아지는게 저런 유치한 사람들이라 좀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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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1:00:45
스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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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5023 점 - 글포인트: 5466 점
제가 돌이켜보면 어릴때는 뭔가 강렬하게 사람들을
믿게 만드는데 부모님을 걸었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그게 얼마나 큰건지 몰랐었죠...
저는 이런게 그것과 같은 의미인거 같네요... 씁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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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1:05:36
血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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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오래하다 보면 별 희한한 꼴을 다봄
각종 웃기지도 않는 사기는 양반이고
싸우자채널 같은데는 잉여들끼리 모여서 현질장비 끼고 허세잔뜩 부리면서 골목대장 행세하고 있고
결장매너야 원래 가관인건 던파 안하는 사람도 아는거고..
던파가 아무리 코어한 척해도 초딩겜 타이틀을 뗄래야 뗄 수 없는 이유가 저런 인간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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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1:14:10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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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23110 점- 글포인트: 91203 점
역시 게임과인생은 비슷해.......
사기꾼들 어떻게 해야할지 답 없는건 똑같고
돈에 목숨건것도 똑같고
남의돈을 뺏을려고 별짓을 다 하는것도 똑같고
옛날에는 정이라는 존재했지만 지금은 정은 개뿔
가면 갈수록 퇴보하는것도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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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1:20:31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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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발견요
스샷엔 십일만일천일백일십일원 이라고 되있는데
설명엔 일만일천일백일십일원 이라고 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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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5:17:36
9timez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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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1:37:43
똑바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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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까지 팔아가며 저렇게 사기를 치다니..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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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2:18:14
청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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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친구가 던파 사기 먹고 네오플에다가 전화해서 얘기하니까.. 거기서 하는 말이.. 게임내 사기는 자기네들이 관여를 안 한다는 명대사를 남겼죠. 한마디로 사기 쳐도 아무런 제재를 안 한단 말이죠. 그러니까 사기꾼 판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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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2:10:49
하이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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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가 게임 내의 사기는 치든 말든 상관없죠 네오플은 그저 해킹이랑 핵만 막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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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3:35:34
담배끊은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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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뭔가 진자 좋은 템을 뿌릴때도 잇더라는..
그래서 항상 기대하고 가는 1원뿌리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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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7:00:14
IG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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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115 점- 글포인트: 138 점
애드립중에 3대 금기 드립이 있죠
부모드립 패륜드립 고인 드립
저렇게 해서 돈 벌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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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8:33:05
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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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22133 점 - 글포인트: 32676 점
내가봣던중에 혼돈의 아가레스 부츠?ㅋㅋ 1000만짜리 80에 급처한다고 경매장 봣더닠ㅋ
탬9개인가 올라와있는대2개만 90이고 나머지가 1000마넌댘ㅋㅋㅋㅋㅋㅋㅋㅋ 동일계정같긴한대 너무웃겻음..
평균 2만원이하인거.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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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19:22:03
Vaga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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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660 점- 글포인트: 479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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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너무 많이 봐서 별로 놀랍지도 않은.... 던파는 역시 초딩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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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20:34:49
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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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1555 점- 글포인트: 126997 점
잘하셨습니다...
측은지심...ㅎㅎ...참으로 불쌍한 인생이군요... 게임이 뭐관데..부모님까지 팔아서...쩝...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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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21:14:29
은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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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4265 점- 글포인트: 9167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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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녀석한테 100만원이나 투자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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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23:53:41
Hell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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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1115 점 - 글포인트: 17081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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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는 진짜 별별사기가 총집합해있는곳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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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23:56:24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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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딴 병X은 블추 당해서 못키우게 만들어야지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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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00:26:00
애니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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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거참 ... 자기 부모를 죽었다고 할정도면
정신이 딱 초딩 빼개 할수 없는 짓이군요 ....
그이상 나이 먹은놈들이 저짓을하면 그놈은 인생참 잘살뜻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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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09:46:57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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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1215 점- 글포인트: 661 점
-_-; 휴..
이해 할 수 없는.. 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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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01:24:17
puti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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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09:10:42
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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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건 자기 여친죽었다고 막 저런 짓하고
자기 친구의 여친 죽었다고 기쁘다고 막 저런 짓하고
하여간 무개념들 많더라고요. 성인썹인데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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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6:32:31
cog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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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섭에 성인별로없음 나이만 성인일뿐 남들이 우러러 보는 성인은 잘 보이지않죠 ㅇㅇ.
사기앤파이터 버그앤파이터 괜히 나오는 말이아닙니다.
하긴 뭐 뇌없흘 이병쉰들 이라고 저도 욕하지만
맨날 고생하고있는 네오플사람들을 생각하니 그냥뭐 음. 이해해 줘야겟네여
그런데 맨날 무슨 일생기면 먼저 공지 안올리고 지들끼리 쑥떡쑥떡 어물쩡 해결할려다 맨날 봉변당하는거보면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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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8:13:32
게임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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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7585 점- 글포인트: 2043 점
2009.12.10 19:17:42
주사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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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공: 835 점- 글포인트: 3763 점
이건 좀 심한데요 =ㅁ= 어머니까지 어떻게 하다니...
이런녀석들은 실제로 그렇게 되봐야 쓴맛을 알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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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 04:42:16
덤벼봐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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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다른게임도 해봣는데 던파같이 드러운게임 처음본다 아 ..욕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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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그 마음이 멋진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