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내가 기대하는 게임 (9142)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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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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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게임에 매료된 건 독특한 느낌의 분위기때문이었다. 기본적으로 무협을 컨셉을 한다고 하는데 왠지 중세 판타지의 느낌도 솔솔 풍기고 또 사실과 과장을 오묘하게 혼합한 캐릭터 및 배경 등의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그간 무협을 소재로 한 게임들을 찬찬히 훑어 보면 단지 내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왠지 촌스럽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있더라도 왠지 칙칙해 보이고 세련된 느낌을 곧잘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같은 장르 임에도 더 세련돼 보였다. 또 중국쪽 게임이 색감만 화려하지 전체적으로 좀 어수선한 느낌을 주는 데에 반해 이 게임은 색감도 풍부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가 원래 그래픽은 잘 따지지 않는 유저이지만 이 게임만큼은 그래픽때문에 먼저 호감을 갖게 된 것이다. 현재 그래픽하면 흔히들 테라를 먼저 떠올리지만 테라를 플레이해 본 유저 입장에서 보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래픽에 대한 호감도는 이 게임이 더 좋음을 밝힌다. 그래픽에 대한 객관적인 우열의 개념이 아니라 순전히 개인적인 호감도이니 오해없길 바란다.

캐릭터를 빼고 넘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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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무협 컨셉의 게임이다. 하지만 캐릭터를 보면 동서양의 퓨전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리고 현실에도 있을 법 하지만 찾을 수 없는 복장들. 앞서서 사실과 과장을 오묘하게 혼합했다는 말은 그래서 한 것이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분히 서양적 혹은 만화풍이다. 사실적인 것보단 판타지를 강조한 느낌이다. 여 캐릭터들의 몸매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다분히 육감적이고 남성 유저들의 혼을 빼놓을 듯 하다. 아무리 판타지 류의 게임이라지만, 최근 게임의 추세 중 하나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비현실적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물론 그래서 싫다는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테라의 여캐릭터들보다 더 눈길이 간다. 다만 지나친 노출 컨셉은 지양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가장 맘에 드는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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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이라든가 자연 환경 등의 배경은 '이 게임은 무협 게임이다' 라고 확실한 도장을 찍는 듯 무협 특유의 느낌이 확연하다. 중세 판타지류의 게임에선 확실히 느낄 수 없는 느낌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어느 일러스트에선 한국 특유의 기와 지붕이 있는 걸 보았는데 전체적인 배경과 캐릭터와 아주 잘 어울렸다. 중세 판타지 풍의 배경이었다면 과연 잘 어울렸을까? 아마 이질적인 느낌이 강했을 것이다.

무협은 액션이지!

무협 게임이니만큼 무엇보다 무협 특유의 액션이 강조될 터. 테라한테 미안하지만 또 테라를 언급하자면 동영상으로만 봤지만 이 게임의 액션이 더 낫다고 본다. 테라의 액션은 왠지 틀에 박힌 듯한 느낌에 익숙한 느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이펙트도 정말 별 거 없다. 그냥 최소한의 수준으로만 형식적으로만 구현해 놓은 느낌이다. 우리가 흔히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이펙트가 가장 화려해야 할 마법사는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다. 그래서 테라를 하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점 중에 하나가 그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무협 특유의 액션은 물론 이펙트가 풍성한 느낌이다. 볼거리의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이고 무협이란 소재에서 그 이점을 잘 뽑아내 잘 살린 듯 하다. 그렇다고 무협이란 소재를 너무 강조하지 않아 기존 게임과 비교해 너무 이질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다. 이전 무협 게임들이 기존게임들과 너무 이질적인 느낌을 강조해 주류에서 밀려났던 걸 감안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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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내가 오픈을 기다리는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인데 오픈하면 당장 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눈으로만 보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이 과연 실제로 해보면 그대로 맞을까 지나친 기대였나 하고 일말의 걱정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기대감이 매우 큰 게 사실이다. 단지 스샷과 동영상으로만 접했을 뿐인데도 그 세세한 퀄리티가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최소한 기대 이상은 아니더라도 실망감은 주지 않을 거라는 조그만 확신도 생길 정도다. 빨리 해보고 싶다. 하루빨리 대단한 게임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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