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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 날이었는데요..
요즘 시험 기간이라 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점심시간이라.
친구들과 패밀리 마트를 갔습니다..
그런데..
그안에 어떤 누나2명이 있더군요..
저는 맨처음에는 기냥 무시하고 친구들과 먹을 것을 골랐습니다..
고른것을 계산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저를 보는 느낌이 나더군요..그래서 저는 그쪽으로 눈을..
돌렸더니만 (아까 그 2명 중에..한분이 저를 보고 있더라고여..)
긴 쌩 머리에..얼굴이 뽀얏구.엄청 귀엽게 생긴 누나가 저를 보고 있던것이에여..근데 그 누나랑 저랑 눈이 마주 친거에여..
그러자 그누나 얼굴이 갑자기 빨개지더니.. 고개를 돌리더군요..
그래서저는 바지 자크가 내려갔나 봤더니 그것도 아니고...
친구한테 물어 봐서 이상한거 있냐고 하니까..이상한거 없다고 말했는데... 그누나는 얼굴이 빨개 진거에여..
저는 그누나가 꼭 천사 같아서 힐끔 쳐다 보다가 또 눈이 마주친거에여.. 그때는 그 누나도 저도 움직이지 않고 서로 어떡해야 할지.
몰라했는데.. 그때 그누나 친구가 가자고 해서 그누나는 저를 보면서..
나가더군요.. 제가 이상해서 본건 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는 누나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딱 보면 몇학년인 지는 알아서 누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 날 점시 시간에 이번에도.
패밀리마트 가서 먹을것입니다..그누나를 기다리며.ㅋ

Who's 걸인아놀잨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박고 우는 친구야



- 이외수 -

Comment '5'
  • ?
    지구를살려요 2004.04.20 16:23
    가봐야안올꺼에요 그학교를가는것이 확률이 있을듯
  • ?
    으하하하 2004.04.20 18:37
    -_- 혹시 님만의 상상이 아닌가요

    그누나는 딴녀석 처다보고 불그래 해졌는대

    님이 괞히 그랬던가..

    아니면은 그 누나가 님 얼굴보고 너무 웃겨서

    어떻개 해야 할지 모르던가요..-_-;
  • ?
    spirit 2004.04.20 22:37
    - _-;; 그럴때는... 그 패밀리마트 알바하는것도 어떨까요 ㅇㅅㅇ~

    ^_^;;; 그럼 언젠가는 다시 만날듯..?ㅋ

  • ?
    [CHA] 2004.04.21 17:11
    으하하하님은말을 그쪽으로밖에 생각못하시나요..ㅡㅡ??

    님은그렇게 잘생기셨어요?

    잘생겨서 그런겁니까?

    님은한번도고민있는적이없으셨나요?

    꼭 자기보다 남을더 과대평가하는사람들이있다니깐..

    그렇다고해서 재가 님한태 화내는건 아닙니다.
  • ?
    사랑했나요, 2004.04.21 23:24
    그 누나도 님을 좋아해서 쳐다 보았겠죠 ,, ^ ^

    사랑에 빠지셧구나 '- '

    "걸인아놀잨" 님 인연을 믿으시는지요 ,, ?

    제가 인연을 말한건 님께서 그분을 좋아하다면 ,,

    인연을 기달리지말고 님께서 찾으십시요 ,,^^

    그 분을 진정 좋아하신다면 그 분은 그 패밀리 마트에서 찾으세요 ㅎ

    그 시간에 매일 기달려보세요 ,,

    기달리면 언젠가는 그 분을 만날수 있을것입니다 ,

    좀 무리한짓 같지만 저 같으면 사랑을 위해서 할거 같네요 ,, ^^

    꼭 그분을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 ^^

    좋은 사랑이루워 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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