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 내용을 보니까 옛생각이 너무나서 가입까지하면서 글써봅니다 ^^
최고의 게임이라고하니 요즘하는 게임은 별로 생각이 안나는군요.. 그만큼 요즘에 할게 없다는 반증이겠죠 ㅜㅜ 슬픈 현실..
일단 처음으로 떠오르는 게임은 크로스게이트네요..
오즈니크,나그 형제 간만이네 ㅎ 사냥중에 걸리면 미치죠
추억의 북문 거리.. ㅂㅌㅂㅌ 저말 오랜만이네요 자기한테 붙으라는 뜻;;
스톤에이지나 크로스게이트,뎁스판타지아 같은 턴제 게임을 처음본다면 이런것도 게임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해보면 손을 뗄수 없는게 바로 턴제 게임입니다 ㅎㅎ
마치 처음엔 먹기힘든 음식이나 듣기 안 좋은 음악이 나중엔 평범한 것들보다 훨씬 오래 즐기는 그런 이치와 같은 거겠죠.
유난히 친목성이 강한것도 특징이죠(그래서 더 뗄수 없는것도 있고요 ^^) 제가 친목적인 마음으로 길드를 들었던 유일한 게임이기도 하네요
그중에서도 크로스게이트를 제일 좋아했던 이유는 스토리 때문입니다..
이정도의 스토리구성은 제 입장에선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와우빼고 찾아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http://ongam.com/index.php?mid=cg_board_tip&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8A%A4%ED%86%A0%EB%A6%AC&document_srl=4109490 <-- 찾아보니 아직도 있네요 ^^ 재미있으니 시간있으신분들은 한번 보세요 ㅎㅎ 여왕의 욕심으로 4000년마다 반복되는 세계라니.. 역시 스퀘어 에닉스
두번째로 기억나는게임은 바로 시티오브히어로!!
히어로진영의 상징 아틀란티스동상(맞나?) 저렙때 호버로 저 위에서 많이 놀았죠 ㅋㅋ
아이스맨 처럼 커스텀도 가능..
친구와 함께 같이 빌런 진영에서 마스터마인드를 키우면서 저는 특수부대를 친구는 로봇을 소환하던 기억이 나네요..
로봇이 하늘에서 박스가 떨어지면서 조립되면서 나오는게 멋있어서 부러웠던 기억이 ㅋㅋ(전 낙하산 타고 내려옴 ㅠㅠ)
엔씨를 구렁텅이로 몰아간 게임이죠..(응?) 아이온까지 망했으면 엔씨는 나락으로 떨어졌을텐데요. 지금은 북미에서도 서비스를 종료했다는군요..
어린시절 영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꿈꾸잖아요..
자기가 원하는 모든 능력을 만들어볼수 있던게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던 게임입니다.
마음을 조종하고싶다. 얼음,공간을 컨트롤하고싶다. 겉으로는 연약한데 차를들어올리는 괴력을 숨기고 있다.. 뭐든 생각하는대로 가능했습니다..(덕분에 캐릭을 너무 자주만들어서 고렙되기가 힘들었다는..;;)
게임성은 굉장히 좋았는데 파티플레이 성향이 너무 심해서 즐기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남네요...
마을에서 멀뚱멀뚱히 있기만하고;;
북미에선 경찰의 무선을 들을수있는 서브미션과 커스텀미션등이 생겼지만 한국 오픈당시는 파티를 못하면 할게없는 --; 그래서 망했던거 같기도 하네요..
마지막은 온라인게임이아닌 고전게임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바로 영웅전설3~5편 가가브 시리즈입니다..
당시 어렸던 나의 마음에 감동을 줬던 작품 ㅠㅠ
어두운 미래를 바로잡기 위해 사람들에게 미래를 알려주려 순례를 하지만 사람들에게 마녀취급만 받다 죽는 예언자와 그 순례길을 따르는 순례자의 이야기
스토리가 워낙 탄탄해서 작품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가 쏠쏠했던 시리즈.
샤로 도 글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