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300여점포중 매출 탑10안에 드는 큰점포 농산담당이라
일이 좀 빡세고...담당이 저랑 선임담당님 딱 두명...
아침 7시반부터 밤11시 마감까지 하는날이 20여일 중
3분의 2이다보니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함...
그나마 휴무는 확실히 챙겨주니 좋긴한데...
직원들도 다 좋고 다 괜찮은데...
일이 좀 빡세고 하루 15시간 이상 하고 아직 인턴이라 100여만원받는다는게...
첨엔 의욕과 열의가 충만했는데...
이상하게 점점 열의와 의욕이 사라지는거 같기도하고...
그럴때마다 다시 맘 다잡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듯;;;
이제 두달다되가는뎅...흐음...
월급밀릴일 없고 나름 대기업 정직원이라는 메리트에 열심히 해볼려는거였는데...
그냥 요즘들어 자주 딴생각이 드는군요...
공포의 명절도 잘 보냈는데...왜이런생각이 드는걸까나...
아직 배가 불렀나;;
음 고민죄실듯 그래도 좀더 일해보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