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300여점포중 매출  탑10안에 드는 큰점포 농산담당이라

일이 좀 빡세고...담당이 저랑 선임담당님 딱 두명...

아침 7시반부터 밤11시 마감까지 하는날이 20여일 중

3분의 2이다보니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함... 

그나마 휴무는 확실히 챙겨주니 좋긴한데...

직원들도 다 좋고 다 괜찮은데...

일이 좀 빡세고 하루 15시간 이상 하고 아직 인턴이라 100여만원받는다는게...

첨엔 의욕과 열의가 충만했는데...

이상하게 점점 열의와 의욕이 사라지는거 같기도하고...

그럴때마다 다시 맘 다잡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그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듯;;;

이제 두달다되가는뎅...흐음...

월급밀릴일 없고 나름 대기업 정직원이라는 메리트에 열심히 해볼려는거였는데...

그냥 요즘들어 자주 딴생각이 드는군요...

공포의 명절도 잘 보냈는데...왜이런생각이 드는걸까나...

아직 배가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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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온프를 사랑하는 설풍입니다.</p>

Comment '3'
  • ?
    남자는군인 2011.03.01 00:10

    음 고민죄실듯 그래도 좀더 일해보심이 어떨지

  • 雪風 2011.03.01 00:15
    #남자는군인

    일단 고민만 하는거죠;;;

    일은 하고있는데 점점 더 잦게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
    꺼마고마 2011.03.01 01:32

    악풍님 보고싶어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