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아실분들은 아실 PSP ( 플레이 스테이션 포터블 ) .
말 그대로 플스를 휴대용으로 옮긴 것 입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커스텀 펌웨어 (일명 커펌)
사실, 초기 커펌의 등장은 결코 나쁜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없던 기능을 추가시킨것이고 PSP를 더욱 가치있게 쓰자는 뭐 그런 의미였습니다만,
지금의 커펌은 완전히 필수. 라고 불릴 정도 입니다.
Q . 커펌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해서, 커펌의 기능보다는 "공짜로 게임을 할 수 있다" 라는 점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펌된 기기는 애초에 용산이나 국전에서도 판매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원 이만원 더 주고 커펌을 해 주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국내의 정펌유저의 수는 커펌유저보다는 극히 적습니다.
커펌을 하면 많은 이득이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봐도
" 왜 난 돈주고 하는데 이렇고 , 쟤들은 공짜로 하는데 저렇게 이득이 많지? "
라는 생각은 한 두번 해본게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 몬스터 헌터 " 를 비유가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몬스터헌터는 현재 국내에서 '몬헌 프론티어' 클베 신청을 받고 있으며,
PSP 로는 몬스터헌터 2 nd G 로 큰 인기가 있습니다.
저도 몬헌 유저로써 카페가입도 하며 활동중입니다..
커펌을 하게 되면 좋은 점이 정말 많습니다.
게임스크린샷 이라던가, 만화보기 기능, UMD 실행 할때의 장면 변화, 등등등
정말 대단한 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ISO 를 돌린다는 것.
원인이라 생각되는 UMD 로 부터 ISO를 추출하여 "공유" 하는 인간들.....
당연 게이머라면 좋아하는 게임정도는 사봐야 하는게 아닐까요.
제 주위의 PSP 를 가진 사람들이나 친구들을 보면 어느 한명이라도 정펌이 없습니다.
더욱 웃긴건....정펌유저가 바보취급을 당합니다.
- 병X 공짜로 할 수 있는걸 스스로 돈주고 하네 ㅋㅋ
라는 둥의 정말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 이세상엔 많습니다. (제 주변인물은 아닙니다;;)
또한,
인터넷에서 말하는 커퍼머들 曰 , "늬들도 커펌하면 되지 , 난 몬헌 한글로 하고싶다고 " ,
" 돈주고 즐길만한 게임이 없더라. " , "남들이 다 하길래 저도 했는데 정말 좋네요"
"하던 말던 무슨 상관이야 " , "스크린샷 기능때문에 혹해서..."
등등...
각자 변명거리는 많습니다.
이로서, 커펌을 정당화 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더욱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들 입장에선 불복할 수 없는 거겠지요.....
몬스터 헌터 한글판.
사실 몬헌2G 가 발매되면서 PSP 를 구입하게 된 사람들이 엄청납니다.
또한 몬헌덕분에 그동안 닌텐도에게 판매수량이 딸렸지만 이 또한 극복했습니다.
몬헌의 게임성이나 시스템은 정말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그런 게임입니다.
저 또한 몬헌을 해 볼수록 감탄은 절로 나오더군요.
몬헌에 관심이 있거나 아실분은 아는 "한글날 팀"
한글날 팀에선 거의 완벽한 해석능력으로 몬헌을 한글패치 해주는
커퍼머 입장에선 아주아주 고맙고 친절하고 존경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을겁니다.
반면, 저 같은 경우는 그저 원망스럽고 밉고 싫고 뭐 갖가지 나쁜 감정은 다 들더군요.
(지금 제 글이 자꾸자꾸 어긋나는 것 같고 이상하게 됩니다만
충분히 이해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
" 그러면 몬헌을 한글로 정발해라!!!!! "
라는 말은 절대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 맞아, 한글로 정발하면 살거아냐? 근데 왜 계속 일판으로 정발해서 커퍼머만 늘리지? "
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사실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온프에 언급한 적 있습니다만,
사실 몬헌이 한글로 정발한 게 있습니다. (아마 1G 였던것 같습니다.)
한글로 정발하게 된 것도
" 한글로 정발하면 구입하겠다" 라는 '엄청나게 많은 커퍼머들의 말' 에 의해
한글로 정발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정말 한국인 게이머로서 부끄럽게도,
한글로 번역하는데 소비된 액수만큼도 안팔린 겁니다...
막상 한글로 나오자, 입 싹닦고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
이미 ISO 로 다 구해서 즐기고 있었지요...
당연 캡콤에선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큰 실망을 했음이 틀림없었겠지요...
이번 몬헌2G 를 왜 한글화 해주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답한 캡콤....
"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일판으로 정발했습니다/. "
어느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시간이 없어서".....
덕분에 해석은 못해도 읽어 내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 필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한자는 미치겠습니다 -ㅁ-)
시간이 없어 여기서 어색하고 급하게 줄입니다.
제 글이 뒤죽박죽에다 뭐가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제 글이 미숙한건 당연지사, 시간이 없어 급하게 썼다고 변명하겠습니다.
커펌에 의한 제목을 올리고
하나의 커다란 예로 "몬헌" 을 사용했습니다.
결론 - 더이상의 커펌은 유저 스스로가 자각하여 줄여나가야 한다.
게임문화의 발전은 직접 주고산 게임만큼 발전할 것이다.
정도로 급하게 써놓고 도망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