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즉, 온라인 게임 초창기 시절에는
아이템을 팔거나 구입하기 위해서 쉬지않고
채팅창에 매매 글을 반복적으로 올리고, 뜻이 맞는 유저와 귓말을 주고 받으며,
거래를 했던 기억.
여러분도 이런 기억..갖고 계신가요?
그 후에, 게임은 좀 더 발전 해 나가게 됩니다.
유저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이 생겨나게 되죠
그렇게 해서 등장한 시스템이 바로 개인상점
현실 세계에서의 자판기를 생각하면 되겠죠
당시 이 시스템이 첫 선보였을 때는
누구나 편리해진 장사에 편함을 느끼게 되었을 겁니다.
파는 사람 뿐만 아니라, 아이템을 구입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한 층 수월하게
매매가 가능했던 아주 획기적인 시스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후에는 판매 뿐만 아이라
다른 유저로부터 해당 아이템을 구매 할 수 있는
구매상점 기능도 여러 게임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후, 온라인 게임은 또 한 번 발전하게 됩니다.
경매장 시스템
이는 해당 NPC에게 판매할 아이템의 가격을 정한 뒤, 판매를 위탁하면
해당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는
경매장에서 아이템의 이름을 검색하여,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 중, 가격이 저렴한 아이템을
한 눈에 찾아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판매와 구입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
개인상점과 경매장
여러분들은 어떤 시스템을 더 원하고 계신지요?
개인상점 시스템을 원하는 몇몇 유저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상점이 없으면, 마을이 텅텅 비어있어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개인상점으로 마을이 가득 차야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고, 게임내 사람도 많아보인다.
반대로 개인상점보다 경매장을 선호하는 유저들의 입장
-개인상점이 있으면, 마을내에 엄청난 랙을 유발시키게 된다.
-시대에 발 맞춰 개인상점이 웬말이냐? 당연히 경매장을 만들어야 한다.
-개인상점 개설시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경매장은 행동에 제한이 전혀 없다
혹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개인상점과, 경매장
정말 온라인 게임의 특성과 잘 맞물리는 시스템은 어느쪽일까요?
개인상점으로하면 아이템하나 구할라고 2시간이상 투자해야되요..
경매도 솔직히 귀찮으니..
아이템을 상점에다가 팔고.. 아이템의 가치를 돈으로환산해서 거래량에 따라서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하는것도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