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그 시작
우선 글을 쓰게 된 계기가 그랜드 오픈과 오픈베타를 약 10일 가까이 남기고 앞으로 마영전이 잘될 수 있을까 라는 반 걱정 반 기대감에 차 있고 또한 프리미어 팩을 구입하고 약 일주일 간 플레이 한 경험을 적어보자 한다.
1.피시방 오픈 (프리미어 오픈) 과 프리미엄 팩의 등장.
여타 다른게임과는 다르게 마비노기 영웅전은 피시방오픈 부터 시작하여 프리미엄 팩 (약 5천원가량) 의 금액을 받고 유저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하였다. 그 뿐만이 아니라 게임 내 밸런스를 맞추겠다는 의도 인지 아니면 돈을 벌겠다는 의도 인지 여신의 겨털 (오타 아님)과 거래소 이용권을 현금 캐쉬화하여 상용화 되기전에 파는 새로운 컬쳐쇼크를 자아냈다.
<시작부터 말이 많았던 프리미어 오픈테스트. 어느 게임이 과연 테스트를 돈내고 시행했는가?>
2.제약적인 컨텐츠
마비노기 영웅전 (이하 마영전)은 기존에 있던 게임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인 토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토큰은 던전에 입장할 때에 마다 일정치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일주일에 두번 (월요일 금요일) 50개씩 충전과 다른사람들을 도와주었을때 받는 인장으로 인한 리필 일주일에 20개 약 120개 가량만이 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이 토큰을 다 사용하게 된다면 초보자 던전인 북쪽 폐허 던전을 제외하고는 갈 수 가 없기에 유저들은 다른 유저들에게 토큰을 대신 내게하고 자신이 던전을 클리어 해준다는 어뷰징과 토큰을 사고 파는 매수행위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던전입장시 토큰이 필요하지 않은 북쪽폐허 던전을 돌아서 AP를 충당해야만 한다.
<대표적인 AP벌이 놀 치프틴. 이제는 겨드랑이 털로 플레이해도 잡을 수 있을만큼 아주 신물이 난다.>
3.너무나도 노골적인 상술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상용화는 커녕 오픈베타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 캐쉬아이템에 대한 욕심을 너무 많이 노출했다.예로 어제인 1월 7일자 패치 때 가방을 기간제로 하여 유저들에게 팔겠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인 것인지 아니면 패치할때 데브켓이 졸다가 실수로 비춘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로인해 유저들의 반발이 상당했다.
<가방 마저 캐쉬템이라면 정액제 게임 보다 돈이 더 많이 나간다며 안하겠다는 유저의 말.>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마영전에 대한 관심과 오픈베타를 기다리는 것일까?
사실 필자도 그것의 궁금하다.논 타케팅 RPG라는 것과 기존 마비노기와의 연계성 그리고 뛰어난 타격감과 그래픽은 확실히 유저들에게 구미가 당기는 일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역시 단발적인 효과라는 것을 데브켓에게 말해주고 싶다. 곧 있으면 대작이라고 불리는 게임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올것 이다. (테라, 워해머 온라인 등등) 본인이 몸을 담그고 있는 길드는 현재 DCinside라는 길드인데 모두다 만렙을 찍고 혹은 레벨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도저히 왜 이게임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그래픽 높은 메신져다 라는 이야기도 가끔 흘러나온다.게임 개발하느라 돈 많이 쓰고 그 이상을 벌겠다는 욕심은 충분히 알겠다. 하지만 유저들의 바램은 충족시키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이유없는 서버 폭주와 업데이트 후의 주먹구구식 패치노트 허술한 사이트 관리. 부족한 컨텐츠. 프리미어 오픈이라는 이름 하에 눈감아주고 눈감아준다고 하지만 엄연히 지금 마영전의 프리미어 오픈은 '돈을 내고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간혹 섭게 (서버게시판)을 보면 꼬우면 접으라는 식의 말이 많은데
자제 합시다.
ps 절대로 피오나 카운터 필요 AP가 증가되서 징징 글을 쓴게 아님.
ps.2 혹시 디시 길드인 사람 있냐?
조금만 더 완성도 높으면 괜찮은데 미완성자체를 내놓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