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감독이 되자 (줄여서 마감자) 가 시범 테스트 중입니다.
야구 매니저 게임으로 이 장르가 매니악해서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가운데에 현재 매니저 게임은 한국프로야구매니저가 꽉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년 정도 넘게 서비스 된 이 게임에 두터운 유저층들이
자신의 팀을 버리고 마감자로 옮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장르가 비슷하여 이미 프로야구매니저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마감자는 낮설고 익숙하지 않는 게임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프로야구매니저에 질리기 시작했다거나 새로운 매니저 게임을 찾던 분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며,
아직 시범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완성도면이나 컨텐츠 부족등이 있으나 정식 오픈뒤 추후 컨텐츠 추가 등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 될 수 있으라 기대됩니다. 한마디로 이번 시범 테스트를 통해 마감자에 대해 더 기대감이 증폭됬다랄까요?
- 메이저리그 선수와 한국프로야구 선수가 함께 뛴다.
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기존의 매니저 게임과 달리 메이저리그 선수들까지 등장합니다.
현실에서 전력차이가 있지만 게임상에서 밸런스 맞추어서 한국선수들도 뒤지지 않고 싸울 수 있습니다. 강한 팀은 없습니다. 팀 마다 색깔의 차이와 레벨업을 통한 성장의 차이. 그리고 자신의 선수들에 맞는 전술의 차이에서 강팀&약팀이 되는 것 입니다.
세트덱 효과는 단일년도 & 올스타 이렇게 있으며 여기에 스태프 카드까지 맞추면 풀덱이 적용됩니다. 덱 효과를 누리면 기존의 선수들의 능력치가 + 됩니다. 예를들어 09년도 두산 베어스 선수들 카드로 구성하면 09년도 덱 효과가 부여되며, 여기에 스태프들 까지 09년도 스태프들로 구성하면 풀덱이 적용되어 더 강력한 팀이 됩니다.
용병 시스템으로 선수 구성을 좀 더 자유롭게!
위 사진을 잘보면 분명히 덱는 양키스 덱입니다. 그런데 두산의 김동주 선수가!? 있습니다.
보통 매니저 게임 한 사람이라면, 저 상황에 뉴욕 양키스 덱이 깨져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용병으로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용병이란, 메이저리그 팀덱에서 KBO(한국프로야구) 소속 선수 레어 카드를 한해서 일정 거니*돈)을 내면 일정 확률로 용병으로 영입할 수 있습니다.
영입 방법은 바로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뭐 거창한건 없습니다. 저는 현재 양키스 올덱인데, 팀이 다른 메이저리그 선수들 용병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한국프로야구 소속 선수만 용병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 제가 만약 두산이나 SK등 한국프로야구 덱이라면, 역시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은 용병으로 영입할 수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만이 용병으로 영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 팀에 2명까지 용병을 쓸 수 있으며 그 이상 등록하면 덱이 깨집니다!
협상 방법은, 협상 테이틀에 해당 선수 카드를 끌어다가 놓고, 10만 거니를 지급하면 저 위에 도장 아래 칸이 하나 씩 차게 됩니다. 운이 좋다면 10만 거니에 저 칸이 다 채워지지만 , 운이 나쁘면 2~3칸 채워지고 협상이 끝납니다. 그러면 다시 20만 거니를 내야 재협상이 시작되며 역시 운이 좋으면 칸이 다 채워지지만 또 운이 나쁘면 몇칸 채워지다가 끝납니다. 이렇게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면 첫번째 10만거니, 두번째 시도시 20만거니, 마지막 세번째 시도시 30만 거니가 지불됩니다.
운 좋으면 10만 거니에 용병 영입 완료! 나쁘면 60만 거니에 ....
그리고..최악은 바로 위의 "협상 불가" 라고 뜨는 선수들은 총 3번의 기회동안 저 칸이 다 채우지 못해 협상 결렬! 결국 쓰지도 못하는 카드가 되어버립니다 ㅠ.ㅠ .....
훈련 으로 선수를 레벨업 해라.
상점에 가면 훈련카드를 구입하면, 다양한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카드가 존재합니다.
레벨업 시키고자 하는 카드를 훈련하기를 통해 레벨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선수과 해당 카드를 조합하면 일정 성공 확률로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총 7번 시도 가능하며, 7번 모두 성공하면 7레벨업이 됩니다. 하지만 실패확률이 높아 7레벨은 드물며, 2~4레벨 정도가 평균 입니다.
5~7레벨업을 하면 대박인거죠 . 물론 무조건 7레벨업이 된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지명타자한테 수비 능력 카드만 사용해서 레벨7되도 그건 ...하나 마나 별 상관없는 카드랍니다;; 즉 선수에게 강점이 될 수 있는 훈련 카드를 소비하여 레벨업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예 : 파워가 좋은 선수에게 파워 성장 카드만 몰아버린다던가..)
-게임 플레이 화면.
아마 마구마구 하신 분이라면 익숙한 화면일겁니다. 단 마감자에선 조작이 안됩니다.
나름대로 중독성 있습니다. 비록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기만 해야되지만, 자신의 팀이 이기고 지고 역전하는 장면등 볼 때마다 실제 경기 보듯이 설레이고 긴장됩니다. 특히 리그 플레이오프나, 1위 순위 다툼 막판등 정말 눈을 뗄 수 가 없습니다. 물론 보다가 엄청 답답해도.. 제가 할 게 없습니다-_-;
이 게임이 아직 시범이라 그런지 비정상적인 투수 교체등;; 약간 답답하고 인공지능이 딸린다는 느낌이 받습니다만 앞으로 수정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스태프 카드가 있다.!!
이 전술 설정도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 아직 시범 테스트 중이라 스태프 카드들이 레어&노말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추후에 스태프 카드마다 능력치가 부여된다고 합니다.
어쨋거나, 저 위에 전술 운영을 보면, 직접 투수 교체나 , 공격적인 투구를 할 것인지 신중한 투구를 할것인지등 자신의 선수 카드 능력을 잘 보고 설정한다면 팀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파워 없는 선수들인데 홈런 위주 타격을 한다면 팀 타율이 좋을리 없습니다. 또 선발투수가 체력이 낮은데도 투수 교체를 느리게 하는것으로 설정한다면 많이 점수를 내주게 되겠죠..
아직 시범 테스트로, 위에 제가 처음 말한대로 앞으로 컨텐츠 추가를 비롯하여 완성도를 높인다면 충분히 경쟁작을 위협할 게임이라고 봅니다. 야구 매니저 게임 매니아들이라면 기대할만한 게임으로 기존의 다른 매니저 게임(?) 유저들도 새로운 게임 한다고 마음먹고 해본다면 매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시범이긴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약간 불편합니다. 선수들 정보 노출 빈도가 낮고, 팀관리나 거래소등에 가면 대화창이 없어져 버려 커뮤니티 하는데 불편합니다.
순위표나 게임도중에 선수들의 최근 성적이나 능력치등 정보 노출 빈도가 낮습니다. 매니저 게임인 만큼 선수들의 정보 노출이 어딜가나 있으면 편하구요. 또 순위나 기록지가 프로야구매니저처럼 상세하지 않다는 점 역시 아쉬운 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