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언스와 MOTP 서비스 계약 체결, 1회용 비밀번호로 안전 로그인 가능해져
- MMORPG이외에 FPS, 캐주얼 게임 및 웹보드 게임까지 적용으로 보안 강화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은 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모빌리언스(대표 김중태)와 계약을 체결하고,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MOTP(Mobile One Time Password, 모바일 1회용 비밀번호) 서비스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MOTP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한 1회용 비밀번호를 통한 인증 시스템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넷마블의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의 이번 MOTP적용은 오는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넷마블 주요 게임 대부분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TP 서비스 적용은 MMORPG뿐 아니라 FPS, 캐주얼 게임 등 온라인 게임과 웹보드 게임까지 적용되어 보다 엄격한 개인 정보 보호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서비스는 넷마블 정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를 신청하면 휴대폰으로 수신되는 SMS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후 넷마블 이용시에는 기존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로그인 한 후 게임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나타나는 팝업창을 통해 MOTP 로그인이 가능하다.

MOTP VM 다운로드시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되지만, 이후 로그인에 사용하는 1회용 비밀번호  발급 비용은 무료다.

MOTP는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은 MOTP VM(Mobile One Time Password Virtual Machine, 모바일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통해 1회용 패스워드를 부여 받아 로그인시 이용하는 것으로, 최근 인터넷 환경에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인터넷은 개인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스마일 이벤트, 본인 인증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펴왔으며, 자사가 서비스하는 판타지비행 RPG ‘완미세계’에도 유저들의 개인정보보호 서비스인  ‘안전센터’를 선보인 바 있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기존 RPG 중 MOTP 서비스를 도입한 경우는 있지만, 이번 MOTP 서비스 도입은 몇몇 게임에 국한하지 않고 웹게임 등을 포함,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주요 게임에 대대적으로 도입해 그 의의가 크다”며, “MOTP 서비스를 통해 계정 도용 등 해킹 위험에 대한 사전 방지는 물론,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의식 향상과 안전한 게임 환경 조성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