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블로그에 끄적여 놓은 글입니다. 여기 사이트는 주로 신작 국내 게임들이 나오는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서 들렸었는데요,  게이머가 말한다라는 게시판에는 게임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 같아서 몇 주전부터 조금씩 글들을 읽어 봤습니다. 그리고 글을 한 번 올려서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미천한 글이지만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겨온 것임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최근에 지존이 되는 법에 대한 글을 읽고 게임을 즐기는 방법에 대한 제 생각을 한 번 적어 봤습니다. 

 게임에서 지존이 된다는 것... 즉, 특정 게임 또는 특정 서버에서 1등을 하거나 많은 유저들이 우러러 보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될것 입니다. 한때 저 또한 그런 자리를 위해서 3개월 가량을 3~4시간 정도의 수면만 취한채로 몰두했었던 적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한가지 확실히 알아 두셔야 할 것은 그 게임에서 1등을 혹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진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첫째로 그런 자리를 위해서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소홀해 질수 밖에 없습니다. 뭐 원래 혼자 놀았다고 하시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ㅡㅡa 

두번 째로는 그 게임 혹은 그 섭을 벗어나는 순간 당신은 단순한 게임 폐인일 뿐 이라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처럼 거액의 상금이 걸려 있거나 혹은 게임을 중게를 해주어서 스타가 되어서 광고를 찍게 되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또 국내에는 그렇게 만들어줄 만한 업체도 없고 사람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의 지존이 되려면 그 게임은 더 이상 당신에게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일이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애써 부정하신다면 어쩔 수는 없겠지만 그러한 상위권 혹은 1등을 위해서 당신은 당신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 게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게 되며 빠른 렙업 혹은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 단순한 반복 작업을 지속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온라인으로 상대방과 경쟁을 하게 되면 어쩔수 없이 일어나게 되는 현상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지만 게임을 게임으로써 즐기게 되는 것일까요?

 

첫째로 게임의 제작 의도에 맞는 게임 플레이를 하시라는 것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당신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열받게 하고, 또 페인을 만들기 위해서 게임을 만들지는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열정에 의해서 좀 더 재미나고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만든 것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들이 다소 불편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있다면 혹은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이 있다면 당신이 이러한 불편함을 즐길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불편하게만 하는 것은 게이머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게이머의 특성을 잘못 생각한 개발자의 잘못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자신의 성향에 맞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하지 않고 ' 나중에 이 케릭터를 서버 1등으로 만들어서 돈받고 팔아야지 ' 혹은 ' 희귀한 아이템을 먼저 선점해서 돈받고 팔아야지 ' 라는 등의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하게 된다면 당신에게 있어서 그것은 즐거운 게임이 아니라 일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나와 있는 온라인 게임들이 특정 유행의 흐름을 타고는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는 다양한 종류에 그리고 다양한 성향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조금씩 플레이를 해보시고,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게임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혹은 인터넷에서 재미있다고 외친다고 해도 나에게 재미가 없으면 그것은 더 이상 당신에게 게임이 아닌 것입니다.

 

세번재로 서버의 혹은 게임에서 하수가 되십시오.

게임에서 순위권에 들기 위해서 혹은 1등이 되기 위해서는 게임을 좀 처럼 즐길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하수가 되고 꼴지가 되려면 이것도 조금 해보고 저것도 조금 해봐야 하니 게임의 다양한 면을 볼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다양한 재미를 못찾으시겠다면.. 그 게임을 당장 접으시고 새로운 게임을 찾아가시기를 권유하는 바입니다.

 

결국 이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게임을 즐기시려면 순위에 대한 집착을 버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경쟁이 하나의 재미가 될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재미에 빠져서 게임을 한 적도 있고, 지금도 가끔 저도 모르게 그러한 순위 경쟁에 불이 붙어서 2~3일 동안 정신을 못차릴 때가 있지요. 그렇지만 이러한 것을 모든 게임에 적용 시키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게임을 즐지기 못하고 순위 경쟁에만 치중한다면 순위 경쟁에 방해가 되는 모든 요소들은 당신을 화나게 만들 것이며, 당신은 지속적으로 화만 낼 것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성장해야 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들의 잦은 실수에 더욱 더 화가 나게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현실에서든지 게임에서든지 다른 이들의 도움만을 청하기만 한다면, 결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고맙지가 못할 것입니다. 특히 게임에서 접속을 하자마자 다른 이들의 도움을 구걸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성장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 보다 게임에 쉽게 질리게 되는 방법임을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이런 식의 구걸은 결국은 스스로가 게임을 즐기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임을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 온라인 게임이다보니 온라인 게임을 위주로만 설명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게임보다 완성도 높은 패키지 게임을 좋아 하지만, 애석하게도 시장 자체가 죽어 버리는 바람에 쉽게 즐기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캠페인을 한다고 해결 될 방법은 아닌듯 싶구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해결방안을 만들어 내야 될 때라고 생각 합니다.


한 줄 요약을 하자면..  게임은 게임일 뿐이니 현실로 착각하지 말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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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펌 허용! - 출처: 온라이프존(http://onlifezone.com/1775197) / 글쓴이: 무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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