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란, 쉽게말해 어느 한가지 일에 열중하는 일, 혹은 그러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쉽게 이러한 마니아들을 볼 수 있습니다. RPG 뿐만 아니라 대전,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마니아들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마니아들은 대게 게임에 열중하기 때문에 고레벨 혹은 굉장한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 열에 아홉입니다. 게임계가 더욱 발전함에 따라 수많은 온라인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종래 두텁던 마니아층도 서서히 얇게 형성되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쉽게 말해서, "마니아라고 불리는 층이 많아졌다." 라는 것입니다. 현재  이러한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각종 문제가 파생되기도 하는 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종래 게임이 지금 만큼의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던 시절, "게임마니아" 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게임은 없어서는 안되며 생활의 일부와도 같은 것으로 정의 할수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했지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엔 "게임마니아" 라는 말을 듣더라도 거북하거나 단지 부정적으로만 느껴지지는 않지요. 또한 수많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유저의 입맛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자신의 성향과 맞는 게임을 찾아가는것이 요즘 추세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현재의 "게임마니아" 는 종래의 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게임마니아" 가 어느정도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였다곤 하지만, "게임마니아" =  "게임폐인" 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물론, "게임마니아" 들이 게임에 너무 열중한 현실을 망각한채 게임에만 빠져산다면 마니아라는 단어보단 폐인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것 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유저가 마니아이지 폐인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 현상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자, 이제 게임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게임속에서 "게임마니아" 들은 대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우선 사냥 혹은 실력다툼(?) 을 제외하고 그들은 또 하나의 커뮤니티를 즐기기를 원합니다. (물론 마니아가 아니라고 커뮤니티를 즐기지 않는 다는 뜻은 아닙니다 ^^;;) 그렇기에 고레벨 혹은 굉장한 실력을 가진 "게임마니아" 들은 길드 혹은 클랜 등으로 불리우는 소규모 집단을 운영하거나 그 집단 내에 속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또다른 현실인 게임 속 세상에서 친구를 사귀고 인연을 맺어갑니다. 대게 "게임마니아" 들은 게임속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그들이 속해있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나아가면 "게임마니아" 들은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인연을 맺기 위해 소집단을 결성하던 종래와는 다르게 "소집단의 인지도" 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그들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시스템 중 하나가 바로 길드전 혹은 공성전 등으로 일컫어지는 소집단과 소집단과의 결투 시스템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결투에서 이긴쪽은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높은 보상을 부수적으로 얻게되며 자신들이 속한 소집단의 인지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게임마니아" 들은 이러한 시스템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승리한 자들의 명성을 날로 높이지고 자신들은 게임속에서 절대강자가 되어간다는 도취심이 "게임마니아" 들의 흥미를 삽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종래와는 다르게 현재는 수많은 "게임마니아" 들이 존재하고 그들의 소집단 또한 무수히 많기 때문에 이러한 도취심을 얻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승리자의 횡포?
대게 게임속에서 높은 명성을 차지한 "게임마니아" 들은 도취심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인지 너무 오버(?)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쉽게 비꼬아 말하자면, "자신이 왕인냥 행세" 한다는 말이죠. 작년 즈음 사회이슈가 된 "일진" 문제와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높은 명성을 지닌 "게임마니아" 들은 자신들의 명성과 지위를 이용해 "라이트유저" 혹은 저레벨유저 등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대게 이러한 행위는 일명 "부캐" 라고 일컫어 지는 자신의 본래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할때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부캐의 빠른 렙업을 위해 다른 유저가 사냥하는 것을 방해한다거나 승률조작을 위해 초보유저들을 농락한다거나 하는 플레이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다보면 신규유저는 줄어들게 되고 결국 게임 내의 유저수는 더이상 늘지 않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게임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패배자의 복수?
예전에 이런 사건이 있었죠. 'NC소프트의 리니지' 유저중 한명이 자신의 캐릭터를 죽이고 아이템을 먹고 달아난 유저를 칼로 찔러 죽이는 끔직한 사건.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이러한 문제들이 흔히 말하는 "게임마니아" 들 사이에 빈번하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도취감을 얻은 플레이어가 있다면 반대로 상실감을 얻은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그들은 게임 속에서 더 강해져서 다음번에 도취감을 얻을 생각을 하지 않고 비겁한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욕설을 한다던가 해킹 혹은 바이러스를 침투시킨다던가 버그플레이를 이용한다던가 하는 추악한 방법을 사용하기까지 이릅니다. 더욱이 무서운 것은 폭력. 일명 "현피" 라 일컫어지는 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현피란 현실 + PK 의 합성어.)


그렇다면 "게임마니아" 들이 문제만 발생시키냐? 라고 돌던지시는 분 계실텐데요. 물론 아니죠 ^^;;; "게임마니아" 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파생되는 시너지효과도 충분히 많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봅시다.

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비겁한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사에서 규정 하진 않았지만 게임의 밸런스를 파괴하는 플레이가 다수 존재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실지 모르겠지만, 프리스타일의 무빙스크린이나 시작슛 등...) 그런 플레이들을 명성이 높고 인지도가 높은 "게임마니아" 들이 암묵적으로 규제를 가해 게임내 밸런스를 유지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습니다. 그리고 비매너 유저에게 초보유저가 당하고 있을때 "게임마니아" 들이 와서 도와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옛날 바람의나라에서 다른 유저의 시체위에 올라가있는 비매너유저를 검황이 와서 끌어주는 경우) 또한, 초보유저들이 모르는 것을 질문했을때 성실하게 답변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계시구요. 이 뿐만 아니라 "게임마니아" 들의 선행은 게임 속 여러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게임마니아" 들의 선행은 초보유저로 하여금 게임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게임의 유저수는 늘어나고 점점더 좋은 게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요.




글펌 허용! - 출처: 온라이프존(http://www.onlifezone.com/1514066) / 글쓴이: 소년
*본 게시물은 출처와 글쓴이를 명시하는 한 누구나 자유롭게 복제하실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사용과 개작을 금합니다. 게시물의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http://bobdaein.tistory.com/

인생 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