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게임이 나오고, 즐길거리가 많아졌음에도 우리에게 찾아온 것이 있다.

게임 불감증이다. 한번 걸리면 끝없이 여러게임을 전전하며 정착을 하지 못하게 하는 정체모를 이 병은 과연 왜 생기는 것일까?

무언가에 대한 집착이 그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집착이란 무엇인가? 집착은 진심어린 즐거움과 종이 한장 차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인간이란 무언가를 좋아하고 즐기게되면 그 마음의 무게가 점점 증가하게 되고, 결국 집착이란 선을 넘어버린다. 이 것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은 선을 넘지 않게 되지만, 만만치도 않은 일이다.

집착을 정의하자면, 좋아하는 마음이 한도없이 커지다 어느 순간, 맹목적인 목적이 되어버리는 상태를 말한다. 무조건 그 것을 쫓아야 한다. 그것으로 인해 발생되는 즐거움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쟁취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쟁취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거나, 들어가는 노력이 버거워 지쳐버릴 때 비로소 불감증으로 실현되는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보자면, 게임의 중독성이라는 것은 집착에도 속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착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긍정적인 집착이라는 것이다. 게임을 하지 않게 되면. 즉 즐거움을 어떤 상황에 의해 차단당하게 되면 그 즐거움을 갈구하게 되고, 음식의 조미료 같이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부정적인 집착은, 즐거움은 잊은체 전체의 부분에만 집착하게 되고, 지쳐버린다.

그럼 어떻게 집착이란 놈을 느끼고 떨쳐버릴 수 있을까?

첫째, 집착이란 놈을 느끼고 정의하자.

사람이 완성되가는 과정은 무언가에 자극을 받고 그 것을 해석하여 자신에게 적용함으로써, 발전해가게 된다. 예를 들자면, 소프트웨어와 같다. 한순간에 완벽할 순 없지만, 점점 보완되가고 발전하며 최고로 나아가게 된다. 집착이라는 것은 우리가 느끼는 것이다. 즉 우리 머리안에 있다는 것이다. 즐거움을 우리는 흔히 느끼므로 그 것을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자신이 발전하며 더 나은 즐거움을 찾기 위해선 해석할 필요성을 찾을 수 있다. 불감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어떨때는 게임이 즐거운대 이럴 때는 게임이 질린다 라는 케이스를 머리속에 잘 새겨두고 해석하여 집착과 즐거움의 차이를 알아가도록 하자. 절대 게임을 하면서 이런 수고까지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지 말자. 분명, 자신의 느낌을 알고 해석하는 일은 당신이 발전하고 윤기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토대인 것이다.

둘째, 게임을 일상으로 보내지 마라.

게임은 물과 같다. 갈증이 나야 비로소 그 중요성을 알고 갈구하게 된다. 많이먹으면 맛이 없어지지만, 갈증날때 마다 먹으면 목구멍으로 쾌감이 밀려오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물과 또한 다른점도 있다. 게임은 아무리 배불러도 자꾸 하고싶다는 것이다. 이 것을 막기 위해서 시간을 인위적으로 분배해야 할 것이다. 예로, 운동을 시작하던지, 영화를 보던지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다른 일을 하는 내내 게임에 대한 갈증은 증가하게 되고,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되면 당신의 욕구는 분출구를 찾아 펑 터지게 될 것이다.

셋째, 즐거움을 한정하지 마라.

나는 RPG를 좋아하니 RPG만 주구장창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피해야 한다. RPG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RPG에 집착하고 있는 단계일 확률이 높다. 그냥 게임들을 물 흘러가는 대로 즐겨보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르의 폭이 넓을 수록 당신은 "내가 재미를 느끼지도 못하는데, 게임을 왜 하고있지? 하지만 계속하게돼" 보다는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 재밌어서 밥 먹을 시간도 없군"을 외치게 될 것이다.



집착은 즐거움과 집착이 종이한장 차이라는 것을 지각 하지 못할 때 빈번히 발생한다. 그러므로 불감증을 떨쳐내려면 집착이라는 놈을 이해해야 하고,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해 집착이란 선을 넘지 않도록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 것은 비단 게임만의 문제가 아니며, 그 사람의 인생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자신만의 일을 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사회인들의 경우 게임불감증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학생부터 백수에 이르기까지, 게임을 즐길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불감증에 자주 접하게 된다.

자 이제 여러분들도 느껴보고 해석해 보기 바란다. 게임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밑져야 본전이다.

ps. Kanzi'Ahn님의 글을 보고 어필을 받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Kanzi'Ahn님 소금과 같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펌 허용! - 출처: 온라이프존(http://www.onlifezone.com/1513838) / 글쓴이: PleaseHelp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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