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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시작한 지 이제 2주일, "아키에이지" 대작 "아키에이지" 가 지난 1월 16일 전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 지 이제 2주일 가량이 되었습니다. 게임 자체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계에서 정말 흔치 않은 "정액요금제" 를 채택하여 적지 않은 이슈가 되었는데요,현재 각종 지표를 보면 상용화 이전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게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키에이지에 대한 평가는 가지각색이지만 대체로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게임성" 에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호평을 하고 있는데 꾸준한 인기몰이에 과연 언제까지 기여를 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2년 전 야심차게 등장하였지만 얼마 전 아키에이지의 등장과 맞물려 전격적으로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의 전환을 선언한 "테라" 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상적인 그래픽으로 서비스 초기에 큰 인기몰이를 했었죠. 사실상, "정액제 모험" 의 실패로 볼 수 있겠는데 이는 갓 정액제로 상용화를 실시한 아키에이지에 시사하는 바가 꽤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정액제 게임, 아키에이지" 의 수명은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글:483 | 서비스:45 | 메인:0 | 2013.02.03 11:03:39 (*.237.101.206)
그만큼 게이머들이 게임에 바라는것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제가 어렸을적 나왔던 초창기 게임들은 모두 넓은 공터에 캐릭터 하나 던져놓고 "네가 하고싶은걸 하렴" 이라는 구조였습니다. 리니지를 봐도 1렙 캐릭터가 튜토리얼이나 퀘스트도 없이 그냥 마을에 생성되고 그게 끝이었죠. 유저 스스로 레벨업을 하고 혈맹을 가입하고 전쟁을 하고 공성을 했습니다. 바람의나라도 마찬가지였구요. 판타지 라이프라 칭하던 마비노기도 정말 기본적인 퀘스트만 주어지고 유저 스스로 모든것을 해결했죠. 골렘 한마리를 잡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장작을 모아서 캠프파이어를 했으니까요. 컨텐츠는 유저 스스로 만드는겁니다. 배를 만들어도 재미가없어. 집을 지어도 재미가 없어. 전쟁을 해도 재미가없어. 레벨업을 해도 재미가 없어. 이런식이면 어떤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죠. 그 대작이라 칭송받는 와우를 해도 레벨업을 해도 재미없어. 레이드를 해도 재미없어. pvp도 재미없어. 결장도 재미없어. 뭐가 틀린가요? 단순히 나 배 만들었는데 재미 없더라. 집 만들었는데 재미없더라. 상당히 유아틱한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꽤 오래했던 라그나로크라는 게임도 처음 나왔을때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였죠. 컨텐츠? 그딴거 없었습니다. 오로지 레벨업과 노가리 뿐이었죠. 피라미드 던전에서 도적이 몰아오는 몹들을 다같이 때려잡으며 기다리는 시간동안 노가리. 다른컨텐츠 하나 없이도 그것만으로도 재밌었습니다. 레벨이 올라서 가끔 보스 서바이벌을 하러 가면 그것보다 더 떨리고 흥분되는 일도 없었죠. 저는 아키에이지 해본적도 없고 아직은 할 생각도 없지만, 가끔 아키에이지 컨텐츠가 재미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가끔 아키에이지 스샷이나 동영상을 보면 재미있게 하시는 분들은 사소한것 갖고 정말 재미있게 하십니다. 단순히 컨텐츠가 재미없다고하시는 분들은 개인 취향도 있지만 그 컨텐츠를 겉으로만 접한게 아닌가 하네요.
2013.02.04 21:45:17 (*.81.201.91)
(추천수: 1)
초창기 게임들이 넓은 공터에 유저 풀어놓고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그럼 다됨 ㅋ 였던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불친절했을 뿐입니다. 리니지에서 니가 하고 싶은걸 해라 라고 한다고요? 자 그럼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그냥 소박하게 마법 좀 많이 배워서 개나 키우고 살고싶다. 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식을 취해야 할까요? 게임 내 컨텐츠는 그냥 렙업. 이 하나로 끝입니다. 바람의 나라요? 뭐가 다르죠?
마비노기는 그나마 자유도가 조금 있긴 했습니다만 좀 더 많은 컨텐츠를 즐기고 싶어=렙업, 환생. 뭐가 다르죠? 뭐 이것저것 생활스킬을 올린다? 정작 생활스킬만 파면 AP가 부족한데 전투는 잼병이라 레벨업도 쉽게 못하는 잉여캐릭이 되버리기 일쑵니다. 일단 무조건 전투관련 스킬을 찍어야하는 구조죠. 음유시인 뭐 연주만 하면 파티에서 껴준다고요? 그런거 옛날엔 없었습니다. 옛날게임에서 자유도를 운운하시는데 당장 리니지만 봐도 렙업 말고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가 강해지거나 아니면 적어도 제 한몸 지킬 방식 있습니까? 바람의 나라는요? 님 라그나로크 가지고 이야기 하시는데 옛날게임은 다 컨텐츠 쥐졎도 없이 그냥 닥치고 렙업, 노가다가 끝이었습니다. 공터에 던져놓고 네가 하고 싶은걸 해라. 가 아니라 그냥 이 게임 시작했냐? 그럼 어디 한번 잘 해보셔. 아 이미 넌 돈 냈으니까 난 이제 모른다. 라는 무책임이었지 결코 자유는 아니었습니다. 그 게임 처음 접한 사람한테 덩그러니 렙 1짜리 키워주고 알아서 해라. 는 사회로 치면 유치원생보고 부모님이 야 니 하고싶은대로 해라. 라고 하면서 뭘 하든 냅두는 겁니다. 그게 자유도일까요? 님은 그저 님의 편협한 시선으로 컨텐츠가 재미있다고 저렇게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넌 왜 재미없다고 하냐? 아 근데 난 안해봄. 이 님 의견을 간추린건데요, 어.......북한에서 오셨습니까? 사람이라는게 취향이 다양할 수도 있는거지 왜 무조건 내가 볼땐 A인데 넌 왜 B라고 하냐? 너 생각 제대로 하고 있는거 맞냐? 라고 돌직구를 꽂아봅시다. 그게 과연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생각일까요? 예를 들자면 A라는 식당이 있고 이 식당엔 손님이 정말 많습니다. 이른바 대박집이죠. 근데 마침 길을 가던 친구 C와 D가 있는데 C는 이 식당에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남들이 그 식당에 대한 평가가 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에 D가 "야 나 저 식당 별로야. 소문에 비해 형편없더라." 라고 하자 C가 "남들은 다 맛있다고 저렇게 가서 먹는데 넌 왜 형편없다고 하냐? 제대로 먹어본거 맞냐?" 라는 예를 들 수 있는데 그럼 D의 혀가 잘못된 건가요? D의 기호나 취향, 신체적 특징은 전혀 배제한 체 그저 D가 대다수와 다르기 때문에 무시하고 보는게 맞는걸까요?
2013.02.10 10:35:58 (*.100.216.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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