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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온라인과의 조우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원더걸스 캐릭터 이미지로 광고를 하던 것을 여러 번 봤었고 온라이프에서도 다른 회원님들이 게임 스크린샷이나 관련 글들을 올려서 자주 접했었다. 처음엔 그저 그런 게임이겠거니 하다가 어느날 문득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심결에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를 받고 설치를 하였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포트리스 류의 게임방식과 흡사한 캐쥬얼 게임이었다. 역시 캐쥬얼 게임이기 때문에 처음 해본 사람들도 간단한 룰 몇가지만 습득하면 쉽게 접할 수 있었고, 과거 포트리스 류의 게임을 해본 경험자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점 가장 큰 장점인 거 같다.

탄 온라인의 추천 사유, 이 정도면 되니?

슈팅게임으로서 간단하게 슈팅 각도와 파워를 조절하여 포탄을 발사해 상대를 정확하게 맞추는 쾌감은 정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었다. 비록 맞추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음 차례에 더 정확히 맞추기 위해 고도로 계산하고 집중하는 내 모습은 게임에 진정으로 몰입된 그것이었다. 또한 나도 모르게 늘어가는 실력에 또다른 쾌감이~
다만, 정말 아쉽게 빗나갔을 때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오는 게 좀 단점이랄까? ㅋㅋㅋ

잠깐, 탄 온라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올해 8월에 대망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하였고, 서비스는 대형 게임 포털 사이트인 한게임에서 맡고 있다. 클로즈베타테스트 때는 원더걸스를 내세워 홍보를 함으로써 인지도를 끌어올렸으며 현재는 동방신기의 캐릭터를 내세워 홍보 중이기도 하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버를 조금씩 확충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아직은 테스트 기간인 것 답게 꾸준히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개선 및 버그 수정 등을 해나가고 있다. 초창기에는 포트리스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여러 개성있는 시스템으로 점차 차별화를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탄 온라인을 아직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게임을 추천하려면 아마도 가장 특징적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몇가지 뽑아봤다.


슈팅게임이라고 내 캐릭터 꾸미기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 아바타 시스템

 

포트리스가 나의 분신은 없고 단지 각종 무기를 탑재한 탱크들을 선택해 게임을 할 수 있는 정도였다면 탄 온라인은  따로 캐릭터가 존재하며 게임마다 각종 무기를 선택하여서 캐릭터가 게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각종 아바타가 존재하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꾸며서 다른 유저들과는 차별화를 둘 수가 있다. 아바타는 각종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거나 대전을 통해 얻는 게임머니로 상점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슈팅게임이라고 무조건 쏘기만 하고 끝나는 건 아니다!! - 퀘스트 시스템

 

조작이 간편하고 빠른 게임 진행이 강점인 캐쥬얼 슈팅 게임은 단점도 있긴 하다. 상대적으로 좀 단조로워 쉽게 질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는 것이 바로 퀘스트 시스템이다. 이 퀘스트는 자동적으로 유저에게 주어지며 해당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면 각종 아바타 및 게임머니, 경험치를 안겨다주므로 충분히 유저로 하여금 동기부여를 가능하게 한다.

 


보상도 확실히!! - 카드 보상 시스템

 

대전이 끝났다고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대전 후에 각 유저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주어지는데 주어진 카드 중에 원하는 카드를 고르면 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다. 10골드에서 500골드까지~ 원하는 아바타를 구입하는데 게임머니는 정말 필수적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데 10골드짜리 나오면 정말 안습이다.
 



내가 얻은 아이템, 팀원한테 몰아줄 수도 있다! - 아이템 몰아주기 시스템

 

대전 중에 자동적으로 혹은 포탄을 쏘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은 승패를 가르는데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내가 얻은 아이템을 팀원이 공격을 할 때 몰아줄 수도 있어서 전략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가령 어느 아이템을 얻었다면 내가 쓰는 것보다 팀원에게 써주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경우 팀원에게 써줌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승리에 가까워질 수도 있다.
 


죽어도 죽은 게 아니야~! - 유령 시스템

 

팀전에서 자신이 먼저 상대방의 공격으로 죽었다고 마냥 다른 팀원들 플레이하고 있는 것만 쳐다보고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다. 탄온라인에서는 자신이 먼저 죽었어도 팀원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아주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바로 유령시스템인데 죽은 즉시 자신은 유령이 되어 온 맵을 휘젓고 다닐 수 있다. 맵에 흩어져 있는 아이템들을 먹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들 아이템들을 습득하여 팀원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다. 고로 전세가 불리해도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
 


 

대전만 하니깐 조금 지루하다고? 다른 것도 있다! - 미션 시스템

 

매번 대전만 하는 건 조금 지루해질 수 있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미션 시스템이다. 팀을 구성해 주어진 미션 조건을 클리어하는 것이 목적이다. 혼자하는 것이 아닌만큼 자연히 팀원과의 협동이 필수며 실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일반 대전과는 다른 재미가 있어 지루함을 덜 수 있는 시스템이다.
 




캐릭터 소개? 내 입맛에 맞는 무기를 골라서 쓴다.
탄 온라인은 게임 속 내가 될 단 하나의 캐릭터만 존재한다. 대신 게임 속에서 사용하게 될 무기를 매번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이 무기들은 각각 특색이 있고 개성이 넘친다. 총과 대포 같은 조금은 평범한 무기가 있는가 하면 종이비행기나 벌 등의 아주 독특한 무기도 존재하니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무기를 선택해서 게임에 임하면 되겠다.


골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 같은 경우는 랜덤을 선호한다. 이것저것 다양한 무기를 해볼 수 있는 장점도 있으나 더 중요한 건 일정확률로 숨겨진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바로 용!  기존 무기들과는 차원이 다른 파워와 맷집을 가지고 있어 용이 등장하면 바로 승패는 갈린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


낮은 확률로 등장하니 선택받는 자만이 사용한다....

사양은 그냥 보통 사양의 컴퓨터라면 무난하다.
내가 직접 체험한 사양을 말할 것 같으면 일단 메모리만 충분하면 내장형 그래픽도 별 문제는 없다. 다만 아이템 사용에 의해 이펙트가 중첩되면 조금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게임 진행상 별 문제는 아니다. 보통 사양의 컴퓨터라면 아주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끝맺으면서 또 한번 강력 추천!
과거 포트리스의 대성공 이후 여러 비슷한 종류의 게임들이 나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인기가 시들었는데 탄 온라인이 다시 그 인기를 어느 정도 되살려놓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게임들의 기본 바탕에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것들을 접목시켜 새롭지 않지만 새로운(?) 게임이 나온 것 같다. 포트리스를 즐겼봤던 분들이라면 향수를 느끼며 쉽게 적응할 수 있을테고 이런 게임을 처음 접해본 분들이라도 조작법은 어렵지 않은지라 금새 적응할 거라 본다.

탄 온라인에도 레벨은 있으나 RPG의 그것과는 다르게 압박감(?)은 없으며 대전 위주의 게임에다 각 대전을 지루하게 끌지 않게 여러 시스템을 도입해놓고 있어 적은 시간에도 아주 여유롭게 혹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캐쥬얼 게임이라는 것은 이래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부담이 없다. 지루한 칼질과 매일 보는 몬스터 얼굴에 지친 유저들에게 초강추한다!
일단, 닥치고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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