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쥬얼 스포츠대전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블루홀피닉스의 신작 월드사커킹 입니다. 게임시스템은 기존에 게임들과 같이 전세계유저들과 온라인대전이 기본이고 스포츠게임이지만 간편하게 빠르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이 개발사의 게임답게 드래그하고 손을 놓으면 패스슛 게임의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게임방법은 어릴적 하던 책받침축구처럼 포메이션에 따라 상대선수와 내팀이 위치해 있고 드래그를 통해서 공을 이어가며서 골문으로 집어 넣으면 된다. 제한시간은 3분 혹은 3골을 먼저 넣으면 승리를 한다.
축구라서 기대를 했지만 아쉬운점이 많다. 생동감이 넘치는 축구게임의 핵심인데 다소 턴제라고 할만큼 상대방이 공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 플레이어는 구경하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중요한 슈팅의 맛이 없다. 슈팅찬스에 슛을 하면 골키퍼가 대부분 방향은 잡지만 공은 잡지 못한다. 실수로 놓친듯한 이모티콘이 뜨고 골을 먹힌다. 원하는 곳으로 슈팅보다 키퍼의 실수가 더 중요하다. 컨트롤보다 확률에 의해서 결과가 달라다는 느낌을 받는다.
공을 잡고 있으면 조금식 선수들이 움직이지만 타 축구게임처럼 많은 움직임이 없고 포메이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메이션하나 외에는 골드로 구매를 해야한다. 2~3개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나뿐이니 처음에는 계속 똑같은 공격패턴만 이어간다.
기대를 하고 플레이해서 단점만 더 보인다. 전작인 미니골프킹보다 긴장감이 없는 축구게임이라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