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가 아이템 강화할 때의 특징, 20가지 (100626) (24629) 시사

*어리석은 자가 아이템 강화할 때의 특징,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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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뒤 생각없이, 계획없이 아무 근거없는 "feel" 을 받았다고 일단 질러 본다.

2. 우연히 질렀다 운 좋게 성공하면 꼭 만족 못하고 또 손댔다 망한다.

3. 실패하면 홧김에, 지를 만한 건 계속해서 질러 재기 불가능 상황에까지 이른다.

4. 다 털리고 나면 사냥할 무기가 없다는 둥 다시 할 엄두가 안 난다는 둥 하며 게임을 "급" 접는다.

5. 아무 근거도 없는, 단순히 미신일 뿐인 "제물" 의 효과를 맹신한다.

6. 제물을 쏟아 부었는데도 실패하면 괜히 주변 사람들에게 징징댄다.

7. 게임에 질려서 접겠다며 질렀는데 성공하면 괜히 미련이 남아 접지 않고 계속 한다고 한다.

8.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질렀다 망해서 접는다.

9. 주위에서 막 성공한 경우를 목격하거나 성공담을 들으며 괜히 분위기에 휩쓸린 나머지 나도 될 것 같다며 질렀다가 망한다.

10. 주위에서 막 실패하고 있는데 지금부터가 성공할 타이밍 같다는 착각에 과감하게 질렀다가 망한다.

11. ♬술김에~에 술김에~에 질렀다 망한다.

12. 게임머니가 모이는 족족 강화에 모두 쏟아 부어 털리면서도 이 게임은 돈 벌기 참 힘든 게임이라고 징징댄다.

13. 앞으로 쓸 운 다 끌어서 쓴지도 모르고 연이은 강화 성공에 우쭐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거나 강화로 돈 버는 노하우를 전수했는데 그후 강화로 완전 망해서 조용히 사라진다.

14. 강화해서 망해서 게임을 접었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크게 한 탕 노리다가 망해서 다시 접는다.

15. 본인 절제력은 원망 안 하고 허구한 날 강화 NPC 욕만 주구장창 해댄다.

16. 게임 내 어떤 활동을 하든지 강화만을 떠올리며 강화온라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17. 현금거래를 해서 게임머니를 사는 이유는 오로지 강화를 하기 위해서이다.

18. 우연히 남의 고 강화 아이템을 보고 너무 부러워 한 나머지 충동적으로 강화를 시도하다 망한다.

19. 성공하면 오로지 내 운과 덕 때문이라 하고 실패하면 될 놈만 되는 더러운 세상이라며 게임을 탓하는 것도 모자라 세상 탓까지 한다.

20. 꾸준한 게임 플레이를 해서 게임머니를 모을 생각은 안 하고 항상 강화를 통해서 일확천금을 노린다.

집착보단 절제를...

이 20가지 중엔 제가 직접 겪었던 내용도 있고 주위에서 지켜본 것도 있는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아이템 강화는 게임 속 많은 내용 중 단 한가지일 뿐인데 이에 너무 집착하는 건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피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즐기는 수준이 아닌 게 되어 버린 나머지 심하게 말하면 노예가 되어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결과는 많은 분들이 경험해서 아시는 것과 같습니다. 허무함만이 남을 뿐이지요. 앞서도 말했듯이 아이템 강화는 게임 속에서 일부분에 불과하므로 절제의 미덕을 가지면서 즐기면서 게임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간간히 게임 플레이에 별 지장이 없는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재밌지 않을까요?

 

PS. 겨우 강화때문에 무기력하게 게임을 접는 분들을 많이 봐왔었습니다. 게임이 재미없어서 접는 건 그나마 이해가 가는데 겨우 강화때문에 접는다라니 보면서도 참 안타까웠죠. 그의 연장선에서 쓴 글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뭐, 단 몇가지 해당된다고 정말 어리석은 건 아니겠지요. 다만 많이 해당될수록 그에 가깝겠지요. 그래도 어리석다는 말은 경각심을 가지시라는 의미에서 언급한 거지 정말로 비하의 뜻은 없음을 밝힙니다.

물론 저도 본문에 언급했지만 몇가지 해당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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