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버그로 난관에 봉착한 게임사의 방책 (5107)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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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번에 z9온라인의 큰 버그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어떤 해결방안을 내놓을까 해고 내심 지켜 보고 있었는데 버그파동이 일어나고 몇주가 지나도 공지하나 없고 운영팀에서는 언급하나 없다.

유저들은 운영팀이 처리를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침묵으로 일관하는 게임사를 보고 분노를 느낀 유저들은 대부분 떠나갔다. 여기서 본인은 생각을 해보았는데, 과연 유저들은 게임사가 엄청난 버그로 난관에 봉착해 있을때 게임사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으면 그 게임을 지속적으로 접속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침묵의 묵시룩    

본인이 온라인게임을 십수년간 해오면서 큰 버그등으로 난관에 봉착해 있을때 침묵으로 아무일 없는 것처럼 처리하는 경우를 거의 드물었는데 금번 z9온라인의 침묵의 운영법을 보게 되었다.

유저들은 방법을 강구할 것을 계속 지속적으로 운영팀에게 항의 했지만 끝가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 버그로 작정하고 사용한 유저는 버그를 사용하지 않은 유저보다 100배 이상의 게임속 이득을 취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유저들은 급격한 신뢰감을 떨어트렸고 유저들은 속속 게임을 떠나 버렸다.

결국 오류가 났음에도 침묵으로 일관 하는건 유저를 무시하는 행위이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지겠지 라는 생각은 과거에나 통했던 방법이므로 가장 저급의 효과를 가져오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아마도 유저들이 가장 싫어하는 방법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운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에 문제가 생겨서 유저가 하자보수를 요구하는데 a/s는 커녕 전화도 안받는다면 과연 그 고객이 그 제품을 만들어낸 회사에게 신뢰를 줄까, 라는 의미와 같은 이치라고 말할 수 있다 



    빽섭의 강림신    

버그가 일어난 시점으로 원상복귀하는 방법으로 그동안 일어난 모든 데이터를 초기화 하는 것이다.

빽섭의 효과로 소수의 유저들이 반발을 하지만, 가장 현명하고 신속한 처리 방법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물론 선량한 유저들은 버그도 모르고 플레이 하다가 좋은 아이템을 득템하거나 힘들게 시간을 내서 플레이 했음에도 빽섭을 당하면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정확하게 따지고 보면 버그로 인해 이익을 엄청나게 본 유저들을 경질하고 빽섭에 대한 게임사의 보상을 받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 해야 할 것이다.

빽섭를 한다고 하면 게시판에 난리치는 글들은 대부분 버그 이용자이며 일부러 더 난리를 치는 것이다. 선량한 유저들은 빽섭에 환영을 하는 부류가 많이 자치하고 있고 빽섭을 해도 상관이 없다고 게시를 하곤한다.

큰 버그로 게임이 난관에 봉착하면 역시 최고의 처리 방법은 빽섭을 하고 버그이용자를 색출해서 악의적인, 기본적인, 호기심적인 유저들의 등급을 나누어서 그에따른 등급으로 처리를 해버리고 버그를 이용하지 않은 유저들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주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초기화의 환생     

이 초기화는 게임에서 중,저렙들이 많이 요구하는 사항으로써, 게임에 막대한 버그가 생기면 가장 많이 초기화를 요구하는 건수가 많은 그룹이다.

모든것이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으로 일명 "환생"이라고도 불리우는 초기화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어서 망조의 길로 걷던 유저들이 대 환영하는 스케일이다.

사용했던 캐쉬를 모두 다시 원상복귀 해주고 모든것을 다시 출발점에 놓아주니 금상첨화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중고렙의 유저들은 반발이 엄청나다 들어간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고렙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많은 고생을 했는데 초기화를 하면 그야말로 "낙"의 기분이 되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말로 게임이 회생이 불가능할때 어쩔수 없이 감행하는 전법으로 분란이 많치만 초기화를 단행하면 오히려 신규유저가 갑자기 많이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신섭을 기다리던 유저들이 대거 몰리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는 멋모르는 일이 가끔씩 벌어지는 사태가 생긴다. 



    서버통합의 길     

유저수가 현저히 떨어지고 서버는 쓸데없이 많을때, 유저들이 많이 원하는 방법으로 이왕 버그가 생긴거 서버를 정리해서 통합을 시켜 줄 것을 많이 요구한다.

서버에 유저가 너무 없어서 파티사냥도 힘들고 커뮤니티가 형성이 안돼서 재미도 없고 그러다 보니 더 유저가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버그로인한 큰 난관에 서버통합으로 처리 해주면 다수의 유저가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물론 반대표도 있겠지만 너무 유저수가 없다보면 그 소수의 의견은 무시할 수가 있다.

서버마다 활성화 되어있는 게임은 꿈도 못꿀 방법이다.  



이 밖에도 방책과 대안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안좋은 방법을 택하는 게임사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침묵만이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최선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형사가 범인을 체포할 때 권리를 말해주는 부분에서 "묵비권을 행사 할 수 있으며..." 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묵비권이 도움이 될 때도 분명하게 있겠지만 대부분 그 묵비권은 자신에게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이 더 많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각 게임사는 자신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버그가 생겨서 파동이 일어나면 현명한 대처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의 이탈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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