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게임의 수명 늘릴 수 있을까? (5569)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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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게임장르중 '웹게임'의 수명을 큰 나무로 보고있다.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를 볼 때 마다, 웹게임이 생각난다. 그 이유인 즉, 초반에 서로 빨리 육성하기 위해 큰 분란이 없고 곧게 자라 올라간다 그러다가 웹게임의 특성상 상대를 제압해야 살아 남기 때문에 서서히 옆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현금좀 많이 쓴 유저들이 굵은 가지가 되어 잔가지 유저들을 찾아 다니며 공격한다. 결국 나무는 더 높게 자라지 못하고 일정선에서 옆으로만 퍼지다가 성장을 멈춘다. 그러다 뿌리가 썪거나 병이들면 그대로 그자리에서 고사하고 만다.

이게 웹게임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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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크와 콩나무처럼 흥미를 넣어 주어야 한다 >

'잭크와 콩나무'라는 동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끊임없이 자라서 하늘에 다리의 역활을 하는 주인공이 부자가 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예로 드는건 웹게임이 아닌 mmorpg, rpo등의 게임들을 일컫고 싶어서이다.

이들은 분명히 유저끼리 싸움은 일어 나지만 그 유저를 초전박살을 내는게 아니라 그 유저가 가진 일부를 뺏거나 정신정식 충격을 주는 것으로 대부분 끝이 난다.

하지만 대부분 레벨업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자신의 재산, 길드등의 목적을 두고 있어 나중에는 매너게임을 지향하는, 어느정도 유저끼리 법이 세워져서 지키려는 자와 침범할려는 자의 구도로 만들어진다.

허나, 웹게임은 지키려는자 보다는 침범 할려는 자들의 세계고 한번 침범시 상대의 모든 것을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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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칠용전설' 웹게임을 접속 했다. 누군가 본인의 성을 털었겠지 하고 둘러 보았는데 아무도 성을 침범한 흔적이 없다.

초반에는 몇시간이 멀다하고 칼이 날라 왔는데 수개월이 지난 지금 접속하니 단 한번의 침범을 받지 않았다. 이것은 곧 주위에 모든 유저가 다 접었다 라는 것이다.

잭크의 콩나무의 콩나무도 비록 끝은 있다. 하늘로 올라가면 그 끝이 나오지만 하늘이라는 또다른 세계관이 열리면서 또 다른 이야기 꺼리를 준다.

이게 웹게임과 다른 온라인게임 장르와 차이점이다.

결국 웹게임은 강자만이 살아남다 보니 원하지 않는 토너먼트에 강제적으로 강한상대가 나타나서 수일 또는, 수개월을 지켜 만들어낸 나의 성을 단 몇분만에 초토화 시켜 재생 불능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결국 웹게임은 유저들 주머니를 초반에 털어버리고 도망가는 일명 '치고빠지기' 라는 개념이 확실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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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개월째 공격받지 않은 영웅들 >

웹게임은 한계가 있다. 강자가 계속 상대를 치면서 강해지고 당하는 이는 강자에게 경험치로 환산되는 구도이기 때문에 허수아비 역할 뿐인 것이다.

어떤 소스를 첨가해야 웹게임이 장수를 할 수 있을지 게임사들도 머리를 짜내 겠지만 글쓴이의 생각은 일부로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웹게임의 수익은 초반에 흐름만 잘타면 엄청난 수익금을 게임사에게 돌려준다. 웹게음의 모든 시간과 건물에 관련 된 것은 현금으로 빠른 시간내에 이룰 수 있기 때문에  타인보다 우뚝서고 싶은 욕망이 강한 한국 네티즌에게 낚시미끼로 써는 아주 제대로 되어진 각본 이라는 것이다.

웹게임의 수명은 1 ~ 2년 이라는 소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들려온다. 그만큼 웹게임에 들어간 시간과 돈을 장기적으로 즐기는 목적으로 환산받아야 하는데 어느순간 도망가버리는 현실 때문에 판단이 좋은 네티즌은 웹게임에 손을 대지 않는 추세다.

지금 웹게임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분명하게 알야야 할 것이다.

지금의 웹게임 패턴 방식은 곧 유저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것이고 망하기 딱 좋은 구도로 흘러 갈 것이다. 이쯤에서 획기적이고 바뀌지 않은 같은 방식을 선보인다면 유저들은 가볍게 발로 차버리고 버릴 것이다.

이제까지는 웹게임이 빼먹을 만큼 빼먹고 유저를 발로 찼지만 앞으로는 웹게임의 성향을 보고 유저들이 초반에 발로 차버리는 시대가 왔다고 본다. 유저를 버리고 도망간 웹게임은 너무 많았다 이젠 유저가 웹게임을 버릴 것이다.

말로만 새로운 웹게임을 외치지말고 진짜 내용이 다른 웹게임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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