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국인이 댓글을 흉기로 사용한다. (10686) ㆁ 게임 『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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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對-) [대끌/댇끌]
[명사] [컴퓨터]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

댓글을 인식하는 수준이 아시아가 가장 낮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 이유가 댓글의 정확한 사용법과 근본적으로 댓글이 무엇인지 모르는 세대가 많아서가 아닐까 싶다.

현재 댓글의 수준이 기본에도 못미치는 나라가 한국이 아닐까 라는 걱정이 들정도로 댓글을 자신의 감정 폭발로 사용하고 있고 오로지 비난과 욕설을 퍼붇는 곳에만 사용하는 댓글러들도 있다.

인터넷 댓글은 상대의 글을 비난과 욕설을 하라고 있는게 아니고 상대의 글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거나 글쓴이와 생각이 비슷한데 글쓴이의 생각보다 더 좋은 생각이 있다면 그 글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사용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을 작성한 글쓴이에게 뜬금없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욕설을 날리면 이건 곧, 길을 가다가 타인이 자신이 싫어하는 옷을 입었다고 주먹질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있느냐 란 것이다.

나쁘게 본다면 정신병 수위에 달하는 무서운 병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타인의 생각의 차이를 존중할 기본적인 마음가짐도 안되어 있는 사람이 과연, 댓글을 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댓글은 대부분이 비방,비난 하는데 치중해 있다.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욕설하거나 빈정거리고 정작 자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표현도 못하면서 무조건 거친 행동을 보일려고 한다. 댓글의 욕설을 작성하는 자는 쉽게 짧은 순간에 달고 사라지지만 글쓴이는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글쓴이의 본문에 공감할 수 없다면 본문보다 멋진 글을 작성해서 댓글을 달아 글쓴이가 동요되게 만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글쓴이의 글보다 못한 비난이나 욕설로 댓글을 달아 놓는다면 어느 누가 그 글이 글쓴이와 생각이 달라서 이해 해달라고 자신의 의견을 인정 해달라고 달아 놓은 댓글로 보겠는가 말이다.

지금도 뉴스기사나 많은 포스팅에는 엄청난 욕설이 나돌고 있다. 왜? 자신의 의견을 쓰는데 욕설로 상대보다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 것일까.

다르게 생각하면 '무식한놈이 먼저 화를 낸다' 라는 옛말이 딱 들어 맞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반박을 하고 싶은데 지식은 못미치고 배운건 지저분한 댓글 작성법만 배웠고 그러니 배운대로 생각나는대로 내갈기고 말아 버리니 결국 '나는 무식한 사람이오'의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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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글에도 많은 반대 글들이 달리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보면 분명 반대의견의 댓글인데 읽는내내 기분이 나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드러낸 묘하게 글쓴이를 끌어 당기는 글들이 눈에 뛴다.

이런 댓글을 보면 참 기분이 좋다. 오히려 글쓴이로써 한수 배운다 라고 할까, 자기혼자 흥분되서 욕설을 날리는 댓글에는 무시와 댓글 삭제라는 칼날이 주어지지만 멋진 댓글에는 격력과 감사의 고마움의 표시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댓글은 글쓴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구독자를 위해 만들어진 문화로써, 글쓴이와 동감을 하거나 반감을 하는 부분을 구독자가 글쓴이보다 한수 위의 글솜씨로 글쓴이에게 어필하는 공간이라는 정의가 숨어있다. 

현실이나 게임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상대에게 욕설을 하면 말하나 마나 보복을 당한다. 현실에서는 폭행이 일어 날 것이고 게임속에서는 PK(Player-Kill) 가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댓글에서 욕설이 일어나면 마땅한 즉결처분 방법이 없다.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해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니 그런 취약점을 이용해서 상대에게 비수를 날리고 도망가는 사악한 댓글러를 즉시, 처분할 수 있는 법적인 제도가 이제는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다. 

자신을 숨기고 익명성으로 다른 상대를 욕설이나 비난으로 공격하는일 이것은 숨어서 테러를 일삼는 빈라덴, 후세인과 같은 가장 비열한 테러리스트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댓글은 글쓴이의 글을 치유하는 것이지, 글쓴이의 정신을 파괴 하라는 것이 아니며, 댓글이 만들어진 목적은 순수한 정의를 두고 있음을 절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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