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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살로 대학 휴학중이구요. 얼마전까지는

태권도 사범생활을 했습니다.  제 고민거리는 부사관에 관한것인데요.

집안사정이 급속도로 안좋아져서...태권도라는 제꿈을 접고 부사관을

생각하게 됬습니다.

제고민은 다름이아니라 지금현재 부사관을 생각하긴했지만. 그길로

가기전에 또 다른 벽이 있더라구요. 역시나 집안사정때문인데요.

솔직히 사범생활해서는 생활비 벌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결심한 후

곧바로 태권도를 벗어나 알바를 하면서 부사관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 집안에 아버지와,어머니,누나,나 이렇게 4가족중에.. 아버지는

요번에 닥친 어떠한일(자세히는...)때문에 일할처지가 아니시구요.

어머니는 주부로서 일을 충실히 하셨지만 어디나가서 일을 하실수

있는분도 아닙니다.. 연세도 50을 넘기셔서 어디서 받아주지도

않을꺼구요... 누나는 사범대학다니면서 용돈벌이 알바와 함께 공

부를 열심히 하구있습니다. 선생님이 되겠다고 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라... 학교를 제쳐두고 다른일을 할수도없구요...그래서 제가

돈을 벌구있는데요... 부사관을 가게되면 생활비를 벌수있는 방법

이 현재 없다는게 제 고민거리입니다. 이대로라면 언제가 되야

부사관을 갈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운동을 한 저로서는 다른

일자리를 찾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니구요. 취업도 힘듭니다.

그래서 선택한 부사관도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정말 힘듭니다.

물론 이곳에 올린다고해서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속마음을 털어놔야 견딜수 있을것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혹시라도 제고민거리를 어느정도 덜을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것 같아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4'
  • ?
    三足烏 2005.04.12 11:12
    부사관 경쟁이 10:1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5천만원정도 모울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네이버)
    그래도 4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결정 내렸으면 합니다

    http://www.uni-nco.org/

  • ?
    감성시대 2005.04.12 23:26
    지금 겪는 시련이 훗날 있을 성공의 거름입니다.
    다 잘될겁니다, 힘내세요!!
  • ?
    메기 2005.04.12 23:31
    두분 감사드려요..물론 힘내야죠 아직 젊은데!!
  • ?
    도로시 2005.04.13 00:52
    으아~ 태권도 사범님~
    멋집니다~ 저도 태권도하는데 아우 다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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