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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3에 열등생입니다..뭐하나 잘하는거 없고 외모도 평범해서 그렇게 인기 있는것도 아니
구요..공부는 거의 꼴뜽이고....성격도 소극적...내성적이고..
특기도 그림을 조금 할줄 아는 편임니다만..잘하는 축에서는별로임니다..
그래서 제대로 됀 꿈도 없이 중3까지 게임만 하다가(나쁜길은 안빠졌다는..) 우연찮게 몇몇 애니메이션들을 보고'꿈'이란게 생겼습니다..
"나도 이런 애니메이션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애니메이션은 얼라 들만 본다고 여겼던 저에게 이런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물론 미친 소리였겠지요..그림도 뛰어나지도 않고 여지껏 그림이라고는 소묘,수채화만 하고
케릭터는 전혀 못그리는 상황이라...아무튼 그래서 애니 메이션 관련 고등학교 갈려고 했는데요..제가 정물화는 조금 하는 편이라 성적 반영 안하는 고등학교(경○애니메니션고등학교)
에 갈려고 준비중이였는데 부모님들이 첨에는 승낙 하시다가 실업계 란 말 듣고는 바로 말 바꾸시더군요..실업계에서 양아치 들과 어울린다고..(부모님들은 실업계 다니는 아이들을 무시하십니다..그래서 저랑 자주 싸우죠..)
암튼 그래서 성○고등학교라고..인문계 계열에 예술 학과에 애니메이션도 있고 하길래 보니까 실기도 정물화라 전 여기에 본다고부모님꼐 말씀드렸습니다..(지금도 생각중..)
다른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도 있지만..전 내신은 최악이거든요...그래서 2곳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또 반대 하시고 송○고등학교 가라고...거기는 인문계인데다가 조금 뒤떨어 진 아이들도 가서 기초 부터 배우게 한다고..거기 가라더군요..(시골쪽 고등학굡니다..)
애니 메이션 고등학교 가고 싶다니까 막더군요..무조건 송○고등학교가라고.
물론 가면 좋습니다만..사실 겁남니다..중학생떄 정말 무시 당하면서..아이들과 경쟁 하는것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 했죠..인문계 가면 또 그럴꺼 아닙니다..더 심하다던데..
그게 고통 스럽습니다..거기다가 가서 좋은 대학 간 다음에 애니메이션 관련에 대학떄 시작하라던데.. 실력도 없는데다가 기초 자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대학생떄 언제 해서 또 언제 애니메이터가 됩니까..정말..애니메이션 고등학교 가서 일본어 배우고 일본가서(일본간다고 성공 한다는 보장은 절떄 없는거..알고 있습니다..)애니 메이션 관련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좀 힘들기에...
아무튼 제 이야기는 지금 제가 애니메이션 관련 고등학교에 가고 싶은데.부모님은 기초부터 배우게 하는 인문계 가라더군요..거긴 양아치들도 좀 있을 가능성이....
아무튼 여전히 미술 학원은 다니고 있습니다...부모님이 뭐라시던지 애니 메이션 고등학교는 포기 못하니까..그런데..정말로 인문계 가서 기초부터 쌓아서 대학떄부터 애니 관련 공부 시작해도 괜찮을 까요?전 고등학교에서 그림 공부 하면서 그렇게 보내고 싶은데..
3년간 인문계에서 고생해야 하나요..
아무튼 갈피를 못잡겠네요...애니메이터로서 성공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데..
역시..인문계 에서 공부 부터 해야 할까요..
제 생각의 문제점이라던지 충고 라던지 좀 코맨트 부탁 드립니다..
하도 하소연 할떄가 없어서..여기 밖에 못 올리는군요..-_-;;
아무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함니다..
Comment '5'
  • ?
    초코파이z 2004.09.12 23:45
    전 가기싫은데 엄마가 애니메이션고등학교 가라고 하시는데..[염장지르지마]
    서울에 있는 애니고 갈려고 준비중이구요
    우선 영상연출로 시험볼려고 준비중..
    영상연출이 그나마 제 성적에 들어갈수있고 경쟁률도 적거든요-_-a

    솔직히 그냥 아무 인문계 가서 대충 살고싶은데
    엄마는 저와는 다르게 성격이 활동적이시고 적극적이셔서
    막 특별한걸 좋아하세용 -_-a

    제가 초등학교때 학교끝나고 남아서 하는거 있잖아요..
    그때 만화부 들어가서 그림 따라그리고 그랬는데

    그거 쪼끔 했다고 애니에 소질있다고 이제와서 난리심..-_-a
    아무튼 떨어질 확률이 100%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볼렵니다..;ㅁ;

    님도 힘내세요 ^-^..
  • ?
    홍차왕자 2004.09.13 09:20
    아... 큰일이네요. 부모님의 반대처럼 힘든건 없죠. 해볼수 있는데까지 해보세요. 정 가고 싶으시다면 학교 혼자 다닐거라는 생각으로 라도 밀고 나가셔야 합니다.
  • ?
    김씨아 2004.09.13 18:10
    파이팅밖엔 없군요... 열심히^^
  • ?
    LP-10 2004.09.13 19:23
    취직할려면 실업고가 빠르다는.....
  • ?
    모래술집 2004.09.13 20:49
    양아치없는학교는 없어요 그리고 공고. 즉 실업계라도 노는애들만있는것도아니고 애들이랑 지낼만한데 -ㅅ-ㅋ
    선입견이죠 선입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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