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학교에서 있었던일

지금 쓸라하니까 쫌 이상하네요

어제 일인데요,, 잘 봐 주세요

제가 2학년 누나들하고 약간의 친분이 있지요,

그러니, 형들하고 자주 마주치게 되요,

어제 2교시때였는데요, 한 선배 한명이 저랑 제 친구보고

100원씩 모아서 문어발을 사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형 돈이 없는데 어떡하죠? 그랬더니, 어떡게든 사오라고 하더군요

친구가 돈 있다면서, 학교앞 문구점으로 갔어요,

학교 나무 아래 가보니까, 그 형이 족구를 하고 있데요,

그래서 친구가 그냥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 그래서, 그냥 들어갔죠,

3교시가 끝나고, 그 형이, 방송실로 오랍니다,

친구랑 같이 방송실에 가니까, 제 양누나랑 아는 형이 있더군요,

그형이 앞에 있는 방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오니까 하는말이 꿇어!

그래서 그냥 꿇었는데요,

발로, 얼굴과 머리 쪽을 후리데요, 한 10대 넘게 퍽퍽퍽 맞았죠

세상에나, 돈 없는데, 뭘 사오라니 웃기기만 하데요,

아는 형이 결국 말렸지요,

제 친구는, 옆에 의자발에 머리를 찍어서, 혹까지 나고,

입술이 찢어졋어요,, 저는,, 턱이 약간 붓고,, 귀 쪼끔 찢어지고요,

전부터, 마음에 안드는 선배 였거든요, 수학여행, 소풍, 야영때부터, 계속 저러더군요,

그리고, 점심먹고, 그 형이 1반 어떤애한테 또 뭘 사오라고 시켯나봐요,

그래서, 그 친구가 돈 없다고, 그러니까,

가사실 옆에서, 막 팻데요, 괜히 억울하게 맞은거죠,

그 놈이 얼마전에 친구랑 싸워서, 입술이 찢어졌는데

그 형한테 맞아서 또 찢어졌죠,,  참 웃겨서 ,, 웃음이 절로 나와요-_-

오늘 학교도 않나왔더군요, 무서워서 못 나왔는지,

저희 양누나랑 그 얘기를 하면서, 나도 다음엔 안 참는다고 하니깐,

그래도 선배는 선배니까, 너가 참어  이렇게 달래 주더군요,

저는 이런 학교에서 생활 합니다,, 이런 사람 정말 없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