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확히 그애 집을 알아 냈습니다.
그애의 미니홈피를 다 뒤진거죠...-_-
다뒤져도 확실한 정보는 못 얻었지만 그래도 짐작할만한
자료들은 모두 찾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2시부터 또...기다렸죠...
청심환도 먹었습니다...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추워지고...
청심환의 효과도 떨어지는것만 같았습니다.너무 일찍나와서그런지
고백하자는 의지가 점점 사라져만 갔죠...
거이 정확히 3시쯤에 전화가 왔습니다.
보니깐 예전부터 다니라고 계속 전화하던 학원이더군요.
저도 알바해서 다닐생각이었구 계속전화하는 누나도 왠만큼
정이들어서 짜증내고하는일은 없어졌고...계속 통화를 했죠.
한5분정도?그런데 통화도중에 다른곳을 보고 있다가
뒤를 돌아보는순간 그애가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한...4미터앞정도?그때 무지하게 당황했습니다.
"어~안녕~"
"어?...어...그래..."
전화받으면서 그렇게 말해버리니깐 그애도
"전화중이네,졸업식때 보자~"
"어?..."
'누나 내일 전화 드릴께요'
하고 그애를 부르려는 순간이미 집으로 들어가버렷더라구요.
따라갔죠...무지하게 떨렷습니다.죽을거 같았습니다.
너무늦게 따라가서그런지 완전히 집으로 들어가버린상태...
집앞에서 부를까하다가...가족들도 집에 있는거 같고...
그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그애 얼굴을 보니깐 이제는
고백할 엄두도 안납니다...메신저로 고백해볼까 하고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뿐...첫 고백이 메신저였습니다.
그때는 그냥
"그럼 기다릴께,"라는 말만하고 그애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죠.또 메신저로 고백해버릴려니깐 확실한 답변을 듣기
어려울거 같고....내일아침에 고백해보자니 무지하게 떨리고...
밤에 하자니 불러내기도 머하고...
솔직히 저번주 토요일에 내일시험잘봐~이런내용의 문자를
보냈는데 아직도 답변이 없습니다....
이젠 누굴 좋아해서 나자신이 아픈게 싫어서 오늘 고백하려고
한건데...차여도 상관없다.라는 마음으로 고백하려 했지만..
결국은 제가 너무 당황했고...전화가아니였더라도
고백 못 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일아침에 또 한번가보는게 좋을까요?아니면
그냥 메신저나 전화로 고백을 할까요?...
너무 비겁해지는 느낌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정말이지...
"용기있는 자가 여자를 얻는다"이러한 희망의 리플도
이제는 소용없을거 같습니다...지금제가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지
아니면 희망의 빛을 찾는것인지...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 '20'
  • ?
    화천 2005.02.01 16:57
    저기말이죠 님 글 쭉지켜봤는데요.

    계속 똑같은글만 올리시는것 같네요?

    내용만 약간씩다르고..그리고 왠만하면

    학생때 이성교제는 추천하지않아요..
  • ?
    №흑설™ 2005.02.01 17:04
    화천님 조금 보수적이시네요 -_-

    건전한 이성교제도 많거든요.

  • ?
    화천 2005.02.01 17:20
    보수적이라뇨..

    전 그냥 학생때 겉모습만 좋아해서 그게 사랑이라고 칭하는

    일부 '어이없는 학생'들 때문에 그런말 한거에요,
  • ?
    №흑설™ 2005.02.01 17:28
    '일부' 어이없는 학생들 때문에 '전체'를 비판하면 안되는거야요
  • ?
    마티 2005.02.01 18:02
    이성교제 괜찮아여...너무 심하게 빠져 들면 그게 좀 문제가 되지만...정당히 교제 한다면...으흠..암튼 힘내세요~!!
  • ?
    №흑설™ 2005.02.01 19:17
    메신저나 전화는 비추에요 ㅎ ;

    직접 만나서 하세요.

    그냥 어디로 잠깐 나올래? 라고 하시던가요..
  • ?
    Ŧ[Ħ] 2005.02.01 19:37
    화천님 제글이 똑같은 이유...에효...
    머라 말씀들일수가 없네요...
    겉모습만보고 좋아한다...저는 어느정도 그애를 잘압니다.그리고
    제가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본건 이번이 처음이구요.
    겉모습?...저는 겉모습 잘 안따집니다.그래서 좋아하는 연예인도
    없습니다.제가 이성을 판단할때기준은
    친분,인품같은 그사람의 내면을 따지거든요.
    외모로만 여자를 판단하는거...정말 양아치적입니다.
    전 그런거 절대적으로 싫어하구요.
    누구를 좋아해서 나...내자신이 불편해할줄은 몰랐습니다.
    많은분들이 힘내라고...응원의 메시지를 많이들 주셧지만
    그걸로는 부족했기고...또 제가 너무답답했기때문에 자꾸
    같은글만 반복하는거 같네요...제가 부족하니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것뿐입니다.너무 포인트성 같이 보이셧다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정말 죄송합니다.그냥 바보학생의
    유치찬란한 연예이야기로만 보세요...저는 제사정을
    이해해달라고는 말씀 못 드립니다. 보기 불편하셧다면 정말
    죄송한일이구요.
    죄송합니다.......
  • ?
    로망스 2005.02.01 20:06
    ↑에이, 무슨 고민 거린데 뭐 어때요. 그냥 무시해버려요;
    누가 어떻게 말하든 자기 자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겁니다.
    남들이 뭐라그래도 자신이 아니면 되는거죠. 사실은 내가 맞는데.
    라고 확실히 인지하고 계시다면야 그대로 쭉 밀고 나가셔야죠.
    휴... 너무 늦게 말씀하시는것 같아 웬지 보기가 안타깝네요.
    신중한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 ?
    부비부비 2005.02.01 22:08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라 ㅡㅡ;
    계속 그문제로 글 올리시는거 같던데;
    걍 하세요.. 저두 5개월 전인가 한달정두 할까?말까? 아주
    보는사람이 미칠정도로 물어보구 댕겼어요;; 친구한테 ㅋㅋ
    글다가 됄대루 되라는식으로.. 거의 포기상태로..
    고백하구 Oops! 받아주데요 ㅡㅡ; 잘만 사귀고 있고만..
  • ?
    오렌지 2005.02.01 22:35
    화천님 ^^
    님이 이 상황이였다면
    퍽도 그러실까 .
    남은 지금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 놓고 답변을 기다리는데
    그리고 정보보니
    1992년 06월 03일 인데,
    장난 하자는 거??????????????
    만약에 92년생이시라면,
    할 말이 있는데요
    학교에서 여자들이 말 안 걸어줘서 삐져서
    여기서 쇼 하지 마세요!
    그리고~질문 올리신 님
    문자 십은 거 아닐 수도 있잖아요~
    문자가 중간에 빠져서 안 갔을 수도 있고 ^^!
    부정적으로 생각 하시지 마시고 긍정적으로만 생각 하시고
    전화로 절대 고백 하지 마세요.
    정말 뻘쭘 합니다 ㅡㅡ^^^
    제가 해봤는데 정말 그 방법은 영 아니에요 ㅋㅋㅋ

  • ?
    한일 2005.02.02 01:53
    뭐라 답변해드릴순 없지만 아무튼 힘내셔서 잘되시길 ^^
  • ?
    치우 2005.02.02 01:59
    음....저는 화천님말씀에 동의

    솔직히 학창시절에 이성교제는 필요없다고봄,..

    장래를 위해서..
  • ?
    ▶다크레이◀ 2005.02.02 09:41
    고등학교나 중학교때 이성교제하다가 인생망치는 경우 수두룩 함니다. 차라리 같이 공부하면서 사귀세요,...
    제친구는 고등학교때 여친하고 사귀다가 전교 10등안에 꼬박고박들어가다가 지방대학감... 이런케이스 많아요
  • ?
    화천 2005.02.02 10:38
    누가 전체했습니까?

    웃기네요.
  • ?
    №흑설™ 2005.02.02 11:04
    학생때 이성교제를 추천하지 않는다

    이게 전체입니다.

    일부는 "어이없는 사람들이 겉모습만 좋아하는 것"이구요.

    나머지는 건전한 이성교제를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글도 이해못하시다니..
  • ?
    로망스 2005.02.02 13:14
    앞에 학생이라는 조건이 붙었지 않습니까.
    학생이라는 조건이 전체지 뭡니까.
    조건 제시로 대유한거 아닙니까?


  • ?
    화천 2005.02.02 14:35
    학생때 겉멋만 들어서 이성친구 사귀는게 태반입니다.

    흑설님 ^^
  • ?
    봉팔씽♥ 2005.02.02 15:03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

    쩌 말 맞아여 !

    그런데 ,

    님 눈엔 , 미인으로 보이지만

    딴 사람 눈엔 ,

    폭탄으로 , , ,
  • ?
    №흑설™ 2005.02.02 15:39
    문제는 아닌 사람도 있다는겁니다 화천님 ^ ^

    그럼 아주 이성친구랑 담쌓고 살아야겠어요~

    이성친구 사귀지도 못하고 ~

    그리고 화천님은 얼마나 잘 아시길래 학생의 태반이 그런다고

    단정지으시는건가요? 겉모습만 본다고 하셨는데.. 그럼..

    못생긴 사람들끼리 사귀는건 뭐죠? 우어 ~

    마음씨도 좋아할수 있는거구요.

    제발 편견을 버리세요
  • ?
    투니스누구야 2005.02.02 19:12
    화천님 그러니까 흑설님은 겉멋들어서 사귀는게 아니라잖아요

    정확한 말의 개념을 모르시는군

    개념부터 바로잡으세요.

    국어개념원리 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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