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해의 수비

발로 막은게 아니라.. 모르고 댄거죠
타구가 2루수 땅볼인데 무난히 막을 수 있던걸 발을 대서 내야안타를 줄 뻔했죠..
그리고 역시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저런 명장면도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안나옵니다.
그러니 올해의 수비로 뽑혔죠

꼭 저 장면만을 보고 메이저리그답다.. 이런 글을 쓴게 아닙니다.
수비센스가 기가막혀서 그냥 쓴 글인데..그리고 수비자체도 메이저리그가 우수하죠.
저런장면이 거의 안나오는건 당연한거죠. 저런 경우가 많이 일어나질 않으니까요
한국프로야구 리그에 뛰고있는 선수들이 저런 상황이 왔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글러브로 송구. 맨손으로 포구. 가랑이 사이로 송구. 안한다고 봐야죠. 그냥 포기하니까요.
포기하지않고 1루에 송구한다고해도 세잎일겁니다. 제 생각으로는요.
솔직히 말하면 한국프로야구보다는 수준도 훨씬 높고 선수들 능력도 비교적 우수합니다.
사람들이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하는게 아무 이유없이 그러는게 아니죠.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러는 거겠지요?ㅇㅅㅇ
흠.. 제 생각에는 발을 모르고 댄거라기 보다는 타구 속도를 줄여주거나 자기가 처리하려고 한듯싶습니다. 투수가 저 타구가 안타가 될지 내야수들이 잡아서 아웃을 시킬게 놔 둘지 판단하는건 어렵습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저런타구가 나오면 투수가 처리하려고 시도하는게 맞습니다.
동영상의 투수처럼 발을 갔다대는건 조금 위험할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