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논타켓팅의 게임이 속속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럼 논타겟팅이란 어떤것인가?
타켓팅(targeting) : 목표를 일일이 설정하고 그 대상을 활성화시켜 사냥하는 방식
논타겟팅(non-targeting) : 목표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일정공간안에서의 변수가 모두 적용된다.
이런식으로 설명을 할 수가 있다. 혹시나 이해가 안가는 분들을 위해 그림을 준비했다.
(단일 대상과의 전투에서의 상황 AION : 타겟팅 . TERA : 논타겟팅)
(여러 대상과의 전투에서의 상황 왼 : 타겟팅 MMORPG 오 : 논타겟팅 MMORPG)
(출처 : 게임어바웃)
그럼 앞으로 자주 등장하게 될 논타켓팅의 장단점과 향후에는 어떤식으로 될지 알아보도록 하자.
리얼리티의 부각 + 컨트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수어지교"님)
타겟팅에서의 고정시선처리에서 오는 단조로운 모션과 일단 대상을 설정하면 무조건 공격이 가능했던 점과는 다르게
논타겟팅은 시선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모션의 다양성이 있고, 목표대상이 없기 때문에 방향과 공격하려는 대상과의 거리에 따라 맞지 않을 수가 있고, 마법도 빗나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실감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리고 또 하나,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물약을 적게 사용하면서 몬스터를 다른 사람보다 효과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도 있고, 타겟팅게임에서 오는 상대방과의 "아이탬차이"를 어느정도 없애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하면 할수록 자신의 패턴이 넓어짐에 따라 그 에따라 오는 재미도 부각 된다.
피로감 + 심리스방식
타겟팅게임은 대상을 설정하고 단축키 "1~2" "F1~F12"를 클릭하기만 하면 다른 일을 하면서도 몬스터를 잡을 수가 있다는 편리함이 있다. 허나 논타겟팅은 대상 자체가 없기 때문에 항상 마우스를 이리저리 돌려줘야하고 눈은 항상 모니터에 고정이 되어야한다. 거기에서 오는 눈의 피로감과 손목의 뻐근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런 유저들을 위해 논타겟팅+피로도시스템을 도입한 게임들이 생겨났다.
Hangame = C9 와 넥슨의 드래곤네스트
적은 시간안에 큰 즐거움을 느낄 수가 있다. 룸방식이기 때문에 논타켓팅에서 오는 자유로운 모션에 대한 렉도 크게 줄어든다.
허나 "TERA" 는... 심리스 방식 + 노 피로도시스템
아무리 심리스 방식의 장점인 넓은 맵과 최상의 자유도가 있긴 하지만 게이머들의 현재 모션에서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을 미리 예측해 로딩하는 방식인데, 자유로운 모션(여기에서 오는 모션처리 렉 = 최적화가 힘듬)이 돋보이는 논타켓팅에서 더군다나 피로도시스템을 적용하기 힘든 심리스방식에서의 선택은 현재 논타겟팅 기술력으로 볼때 조금 무리이지 않을까?
대중화의 부족 = 여성유저유입
(아이온을 즐기는 연예인 "베슬기"님)
더 이상 게임은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여성들도 게임문화에 상당히 자리를 잡았다. 한때 국민게임이였던 모든 게임들은 남성들의 이용량도 한몫했지만 여성들의 이용도 상당한 효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다.
BnB 크레이지아케이드
자동차레이싱경주의 카트라이더
FPS의 서든어택
그때당시 이 국민게임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쉬운 조작감 + 작은 시간안에서의 즐거움을 볼 수가 있다.
여성들은 남자처럼 게임에 오랜 시간 몰두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 1~2시간안에서의 큰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게 여성이고 한번 재미없으면 다시 발길을 돌리기 어려운 이용자가 여성아닐까?
현재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타겟팅 게임 "아이온"
이 게임은 시간을 많이 소모해야하는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미적효과의 다양성때문에 엄청난 여성유저의 확보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남성+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볼 수가 있는것이다.
그러나 현재 논타겟팅의 기술력으로는 손이 이리저리 가는 불편함을 감소하고 쉬운 조작감을 좋아하는 여성유저들에게 어필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 그래픽으로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을 순 있겠지만 존속시키지는 못할것이다.
(출처 : TERA 베스트게시판 이미지부분 "캠핑"님)
올해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Hangame 퍼블리싱의 논타겟팅 MMORPG "TERA"
이 게임이 논타겟팅의 발전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