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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내가 절때 남을 믿을수 없게 된 계기 바람의나라..



1. 괴력선창이라고 들은 사람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괴력선창을 5천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몇개 없었터라 저 가격이었어요 당시엔 엄청난 돈이었죠.. 이거 살려고 흉가를 얼마나 돌았는지...)

아무튼.. 마이크로전사라고 1~2년 가까이 알게 된 누님이 있었는데..

빌려 달라더니 받아가고 바로 접어뿌고 베이에 한두달은 놀고 먹을 만큼의 돈을 버셨더군요.

지금 어디서 무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생계에 보탬이 되셨길.....


2. 양첨목봉이라.. 내가 할떈 적어도 이걸 돈으로 매길순 없었다.

 어쨋건.  문파 문주한테 빌려줬더니 지 가지고 나는 문파 탈퇴...



3. 내가 랭킹 10위 안에 들게 열을 올리게 만들어줬던 장본인 노송..

이놈은 참 악질이다.. 당시 유리서버 최고 문파 天上天下와 노송이 이끄는 문파 등등이 있었는데..

노송 이놈이 초보 시절 내게 상당히 악질적인 놈이었다..   아무 이유없는 스틸 혹은 욕설..

아무튼 전화로 다투는 일 까지 벌어졌는데 알고보니 꺵판 좋아하는 45살 이상 아자씨란다..

어쨋건 요놈 덕에 피해본게 이만 저만 아니었고...............


4. 무엇보다 바람의나라에서 제가 신뢰하던 놈이 있었습니다.

아이디는 기억 안나는데 이녀석이 가장 절 아프게 만들었던 놈이죠...   게임 떄문에 처음으로 눈물을

흘려본거 같습니다 이때가... 당시 서버에 몇개 없던 6봉을 구입하기 위해...

흉가를 몇바퀴 돌았나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진호박 / 호박만 팔아서 6억 모았습니다.ㅡ.ㅡ

그때는 이거 만큼 확실히 돈 벌리는게 없었거덩요...

어쨋건 이거 빌려 줬다가 바로 먹고 날르더군요..



5.  어느덧 한자리수 랭킹이 되었을때 일입니다.   이게 바람의 나라를 접게 된 원인이고 최후의 날이었죠..

전 천상천하 문파라고 당시 유리서버에서 성 4개 다묵고 쟁쟁한 동맹문파들로 구성된 문파에 있었습니다.

자랑 스러웠고 또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어떤 빌어먹을 문원 녀석이 귓말을 보내더니

문주의 명령으로 사진 돌리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순진(?)헀던 저는 제 사진 보내줬고

지 사진도 보내주더군요.. 버디버디로.............   잘 보겠다면서 웃으면서 압축(압축파일)을 풀었습니다..

안테나 표시가 있더군요..  그냥 쳐다보고 별 희한한것도.. 따블 클릭..

아이디 비번이 틀렸습니다..



6. 아이디가 해킹당하고 하루만에 새로운 캐릭 99찍고 여기저기 아는 사람들 수소문 해 해킹당했다고

알렸습니다.. 헌데 해킹 당하기전에는 늘 귓말오고 아는 척 하던 사람들이 막상 해킹당하고 가진것 없는

흔하디 흔한 지존이 되니 뭐 대충 이런 식의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어쩌라고?  혹은 아예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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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꿈이다.

믿는것보다 의심하는것이 더 현명하다.

Comment '14'
  • ?
    컨트롤 2008.05.22 07:42
    .......................... 이 글을 보자마자 할말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너무하네요.........
  • ?
    아살리아 2008.05.22 08:25
    요새는 남들한테 돈은 퍼줘도 장비는 죽어도 안빌려주는..ㅡ.ㅡ
  • ?
    ALBICO 2008.05.22 09:21
    a
  • ?
    익스퍼드 2008.05.22 09:41
    심한데요? 왠만한 뒤통수 다맞으셧는데 그 서버에 몇없다는 무기는 어쩌다가 빌려주기까지 하시게 됐는지
  • ?
    아살리아 2008.05.22 10:17
    마이크로전사와 저랑 동갑내기 녀석이 바람 초기떄 부터 해오던 사이인데.

    마이크로전사 누님은 요근래에도 접속 한걸 본적이 있는데 지난일이니 그냥 넘겼지만..

    하여튼 흉가서 5천만원을 모우고 괴력선창을 사서 끼고 있는데 도사는 필요없으니

    잠시 빌려달라는 겁니다.. 드렸더니 접속 끊더군요.

    그리고 베이에서 팔렸다는 소릴 들었고.


    동갑내기 녀석 역시 레벨1 부터 같이 나란히 랭킹 싸움하면서 한자릿수 까지 올라온

    좋은 녀석(?)이었습니다.. 서로 템도 맞춰주고 여러 사람 소개 시켜주고

    그러다가 욕심이 욕심인지라 용무기가 가지고 싶더군요.

    그동안 딴거 하나 안사고 모았던 돈 탈탈 털어서 아는분께 6봉을 샀고
    (물론 혼자 사기엔 너무 엄청난 돈이 었기에 동갑내기 녀석도 보태긴 보탰습니다.
    일단 내가 돈이 많으니 내것 부터 맞추고 자기것 부터 맞추자 라는 거였는데..)

    하여튼 당시 흉노족이라고 생겼었는데 거기서 사냥하다 빌려 달라길래

    빌려줬더니 접속 끊~ 그 후로 한번도 못 봤네요.

    지금은 아이디도 잃고 바람의 나라 손 땐지 6년? 7년? 다되가는 이야기지만

    아직도 게임 하면서 요때 트라우마가...
  • ?
    도우너 2008.05.24 01:29
    죄송한말이지만 좀 이해가안가네요ㅋㅋㅋ 처음당한것도아니신데.. 계속당함ㅋㅋㅋㅋ
  • ?
    귀차니스트 2008.05.24 05:21
    유리서버... 파천검제 아실려나 제가 중학생때 한거니... 5위였는데

    1위가 은빛사랑이던가.....
  • ?
    땅킁 2008.05.24 06:40
    근데 진짜 이해 안가네요..ㅋㅋ 바보도 아니고... 한번도 아닌 6번이나 ㅋㅋㅋㅋ
  • ?
    새벽녘 2008.05.24 10:00
    도우너,땅킁//

    저것도 일종에 사기입니다

    친분을(가장 써먹기 편한방법) 사기요 ㄱ-

    그렇게 웃을만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분은 자신이 믿었던 분들한테 배신당한겁니다

    그걸 이해하신다면 그렇게 댓글 안다실텐데요
  • ?
    아살리아 2008.05.24 16:52
    네 바보 같죠.

    빌려달라고 빌려줬다가 사기 당하고

    믿었는데 배신 당하고.


    근데 저 같은 부류가 있어요 찾아 보시면

    일단 친해지면 누가 뭘 해달라면 거절 못하는 성격.
  • ?
    소그드상인 2008.05.24 18:39
    그냥 안빌려주고 쪼잔하단 소리 듣는게 제일 좋아요
  • ?
    마루 2008.05.24 23:26
    가장 좋은방법은 사람들과 친해지지 않는거겠조 ㅋ,

    그럼 안빌려줘도,

    누가뭐라함,?
  • ?
    장난하냐 2008.05.25 14:43
    템털리고 해킹당한거까진 그렇닻쳐도 6번에서 어휴 ㅋㅋ 더러운인간들이넹;
  • ?
    코나타 2008.05.31 00:47
    할말이 없지만 현실이 이런걸요

    솔직히

    친해졌다 문파다 할떄부터

    맨처음부터 불순한 의도인지를 파악이 안되니 이러죠...

    누구는 맨처음부터 사기칠려고 친해지고 (랭커라고)

    누구는 친한사람생겼다고 좋아하고...

    끝이죠...



    사회는 더 심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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