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혹시 게임을 하다가 정말 꼴보기 싫은 유저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으십니까? 저 같은 경우는 가끔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한대 쥐어박고 싶은 유저도 있었고, 정말 화가나 밟아주고 싶었던 유저도 있었습니다. 뭐 여러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게임 속에서 정말 꼴불견인 유형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짜증나게 하거나 혹은 화나게 한 유형이 있는 지 한번 찾아보시지요.
자립심? No! 자존심? Oh, No!!! 막무가내 구걸 형
| 게임을 하다보면 꼭 여기저기 도처에 분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님하, 템 좀 주세혐" , "저 쩔 좀 어떠케 안될까혐? " 혼자 노력할 생각보단 일단 도움을 받을 생각을 먼저 하는 것 같다. 더 심한 건 길드등을 가입하는 이유는 오로지 구걸이라는 것이다. 같은 길드원이라는 이유로 도움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며 상대방이 거절할 경우 각종 욕설등을 마다하지 않는 몰지각한 유저도 있다. 이런 유저가 게임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까? |
아, 귀찮어. 내가 좀 쉰다고 큰 영향있겠냐? 자유분방 파티얌체 형
| 파티플레이는 잘 활용할 경우 손쉬운 게임 진행, 많은 경험치등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모든 파티원들은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나 혼자 편하자고 요령을 피우는 유저가 꼭 있다.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하고 한참있다 온다. 그래놓곤 돌아와서 잠깐하다 별 말없이 그냥 파티 탈퇴를 해버린다. 그리고 다른 파티원은 열심히 사냥하는데 혼자 대충대충 하는 둥 마는 둥 의욕없는 플레이를 일삼기도 한다. 이런 유저는 현실에서도 그러지 않을까? |
남의 피해는 곧 나의 이익 안면몰수 사기꾼 형
|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쓰레기들이다. 단순히 거래시 상대방의 부주의를 노리는 것부터 전체 메시지를 날리며 대놓고 사기행각을 벌이는 것 까지...일부는 선을 넘어 버린 범죄형까지 나타난다. 게임 플레이를 하다 어쩌다 한번씩 사기 행각을 벌이는 건 그나마 애교다. 아예 게임의 모든 유저를 사기 대상으로 선정하고 게임을 사기 도구를 이용하는 악랄한 사기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놈들은 정말 악랄하게 밟아주고 싶은 심정이다. 이런 유저들은 현실에서도 암적인 존재가 되어 있지 않을까? |
나 가진 거 돈 밖에 없거든? 개념? 돈으로 사면 안되나? 무개념 돈자랑 형
| 부분유료화를 채택한 게임치고 유저 전체가 볼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는 유료 아이템이 없는 게임은 없다. 이 아이템은 모든 유저의 이목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 상당히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매나 길드 홍보등등. 하지만 꼭 이를 개인 잡담이나 말도 안되는 일로 활용하는 유저들이 있다. 이 아이템은 소모성 아이템치곤 꽤 고가에 속하는데 단순 반복적으로 이를 활용하는 유저들은 과연 무슨 생각으로,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을까 의문을 가지게 된다. 돈이 정말 많아서일까? 한대 쥐어박고 싶다. 이런 유저들은 현실에서도 대충대충 돈을 쓰고 다니지 않을까? |
그냥 돈 잘 벌고 게임만 잘 굴러가면 돼. 공공의 적 운영자
| 어느 게임이나 욕 먹는 운영자다. 버그 수정 요청하면 늑장 대처하고 상술 지적하면 더한게 나오고 밸런스 조절 요청하면 티만 내고 렉있다고 지적하면 님 컴이 문제거든요? 라고 하고. 이래 저래 유저들에게 치인다. 물론 운영자의 입장에선 유저의 모든 요구를 받아주고 처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유저는 운영자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이해를 해줄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가지고 있다는 건 왜 모를까? 비전없는 정책, 임시방편 처리등등이 유저들의 신뢰를 갉아먹는 것이다. 유저없는 게임은 없다. |
온프 대장
강물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