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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9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 3경기 정명훈 vs 송병구.avi0023.jpg

"택뱅리쌍" 스타리그에 한번쯤 관심을 가졌다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프로게이머들중 S급 실력을 가진 몇안되는 게이머들입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이 이름을 무색하게 만드는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택뱅리쌍중에서도 먼저 손꼽히는 리쌍이 양대리그에서 힘을 못쓰고 실망스런 결과와 함께 탈락한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항상 2인자,콩라인 등등 이영호라는 테란에 가려져 단 한번도 빛을 못본 정명훈의 결승전 진출

거기에 지난 스타리그 결승에서 이영호에게 3:0 석패를 당하면서 아픔을 겪었던 송병구는 리그내내 옛칭호 무결점의 사령관에 손색이 없는 경기력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많은 분들은 송병구의 우승을 점치고 정명훈의 콩라인확정을 예상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저역시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대빌드에 대한 100% 맞춤식운영과 허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움에 송병구는 지난 아픔을 다시 겪어야했고 정명훈은 닉네임에 어울리게 우승을 따냈습니다

지금의 결과로만 본다면 부동의 1위였던 이영호를 제치고 정명훈이 1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당장의 결과로는 정명훈>이영호라고 말하지만

결승전 여파가 가시면 대다수는 다시 정명훈<이영호라고 할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2인자였던 정명훈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난 우승했어 이제 여한이 없어 다음시즌 탑시드니까" 이런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1인자의 뒤를 보고 따라왔다면 이제는 1인자의 옆을 스쳐지나가며

결국에는 자신이 1인자가 되는 길을 걸을겁니다

분명 좋은 성적이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현재 온라인게임시장도 비슷한 일이 생겨났습니다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NC의 아이온을 잠시나마 밀쳐내고 테라라는 신인이 1위를 차지했던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1위를 밀쳐낸 기간이 너무 짧았지만.. 아이온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1위도 했던 몸인데 1위 탈환이 어렵겠습니까?

기대대는 신작 테라의 무궁무진한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ps.지금은 택덴리쌍

Comment '4'
  • ?
    timetell78 2011.01.30 15:35
    스타리그 이제 관심이 들가는 1인... 블리자드 미친 존재감 들어내는 게임 중 하나
  • ?
    로이악마 2011.01.30 22:38
    저도 최근에 들었는데... 블리자드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뭐 게임이 1위 2위 어디에 있겠냐만은...

    게임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그것으로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 ?
    토비 2011.02.04 17:37
    명후니의벌쳐
  • ?
    대까돌이 2011.02.08 07:53
    테라와 아이온 둘다 심오하게 즐겨본 사람으로써

    테라는 아이온에 비할바 못됩니다. 아주 객관적인 지표인 그래픽등만 아이온에 좀 앞서고 있을뿐이지..

    그외에 아이온보다 앞서고 있다는걸 못느꼈습니다. 점유율 랭킹도 그걸 말해주고 있죠.

    참고로 방학이라 친구 두놈이 PC방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오픈베타하고 상용화되던 기간에

    많은 아이온하던 피방 단골들이 한 일주일간 테라를 다같이 하더랍니다..

    그리고 다 접고 지금은 하루에 두세명 보기도 힘들었다고... 저 역시도 지금 테라 하는친구들도

    다 접거나.. 기존겜으로 돌아간상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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