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전] 사라진 천명옥 '서유기전'

▲튜토리얼을 통과해도 초반에는 조작법이 계속 도움을 줍니다

초반에는 게임 기본 조작법과 기본적인 시스템의 이해를 돕기위한 퀘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당 퀘스트들은 아주 간단하게 금방 금방 진행이 되기 때문에, 초반 게임을 이해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몇개 수행하면서 진행하다보면, 금방 레벨업을 하는군요

▲레벨업시 주어지는 포인트를 이용해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건 기본

레벨이 상승하면 2포인트의 능력 점수를 얻게 되는데, 이 포인트를 이용해서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힘, 민첩, 체력, 지력, 행운 이 다섯가지의 능력치에 적절히 투자를 해 줘야 하겠죠
저는 법사 계열이니까 아무래도 지력쪽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해보입니다

각 능력치에 마우스 오버시 해당 능력치에 대한 성장정도가 표시되니, 확인 후에 적절히 분배 하면 되겠습니다

▲매 레벨업시에 스킬 투자도 잊어서는 안된다

레벨이 상승하면, 능력치 뿐만 아니라 도술 점수도 획득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2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도술 포인트를 이용해 각 스킬에 적적히 투자를 해야 전투를 쉽게 할 수 있겠죠

서유기전에서는 고맙게도 도술창에서 각 스킬의 1단계부터 최종단계까지의 스킬들의 상세 설명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각 스킬들의 최종 단계의 능력치를 비교 해보면 쉽게 답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또한, 각 스킬별로 시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킬을 투자하는데도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었습니다

▲퀘스트의 수행 지역은 간단하게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어느순간 해당 퀘스트들의 수행 지역이 어딘지 알쏭달쏭한 경우가 종종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서유기전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겠군요
퀘스트 정보창에서 '임무 지역 보기' 를 클릭하면, 전체맵이 활성화 되면서 해당 임무를 수행할 장소가 표시가 됩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표시가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손쉽게 퀘스트 수행 지역을 찾아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군요

이정도면 일단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으로써는 여러가지면에서 충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양한 호칭들도 빠질 수 없는 주요 시스템

서유기전에는 수많은 호칭들이 존재합니다

각 호칭들은 특별한 능력치를 일정 상승시켜주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칭을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이런 호칭들은 각각 획득할 수 있는 방법들이 설명이 되어 있는데,
해당 조건을 만족할 경우 해당 호칭을 획득할 수 있겠지요

레벨과 관련된 호칭, 퀘스트와 관련된 호칭, 생산과 관련된 호칭 등, 다양한 분야에 호칭들이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꼭 전투가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분야에 분포되어 있는 다양한 호칭을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요괴의 혼을 수집하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

요괴들을 처치하다보면 위 그림처럼 유령 모양이 둥둥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것들은 요괴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나타나는 '요괴의 혼' 인데 이것 또한 놓쳐서는 안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템 강화에 호리병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100% 요괴의 혼을 모은 호리병은 먼저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로 사용이 됩니다
아이템 강화를 위해서는 강화 부적과, 호리병이 필요하더군요

때문에, 장비 강화를 많이 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봉인 호리병을 여러개 지니고 다니면서 항상 요괴의 혼을 모으는 습관을 가져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봉인 호리병의 두번 째 용도는 복불복 참여!

이 복불복에 참여 하기 위한 재료로써 봉인 호리병이 필요합니다
복불복은 말 그대로 일정 확률에 따라서 경험치나, 돈, 각종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요

그 날 그 날의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기위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은 매우 적게 설정 되어있을 거라는건 당연하겠지요?

이렇게 게임내의 주요 시스템에서 여러방면 사용되는 것이 봉인 호리병이기 때문에, 요괴의 혼 수집을 꼭 기억하셔야 게임 진행이 수월하실 것 같아요

★걸어다니는건 이제 그만~ 서유기전은 누구나 날 수 있어요!

근두운 시스템

서유기전 온라인에서는 어떤 유저든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바로 근두운 이라는 탑승물을 통해서 인데요

이 근두운은 속도도 빠르고, 맵의 이동을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에 서유기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근두운의 탑승법은 게임 최초에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서 습득하게 되며, 기본적으로 구름 모양의 근두운을 불러 타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근두운에 대한 것들

근두운을 타고 다니다보면, 화면 좌측 상단의 캐릭터 상태창에서 근두운의 비행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비행력이 다 떨어지게 되면 근두운을 탈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근두운은 최대한 필요한 순간에 타고, 불필요할 때는 내리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타고다니다가 비행력이 떨어진 근두운은 상점에서 '신선수' 를 이용함으로써 다시 비행력을 일정량 회복 시킬 수 있습니다

근두운의 종류도 다양한데, 아주 성능이 좋은 것들은 캐쉬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탈 것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수집 백과를 통해서 각종 요괴나, 생산과 관련된 정보를 알 수 있다

사냥을 하다보면 '요괴 기억조각' 을 획득하게 되는데요, 이 요괴 기억조각을 사용하면 수집백과에 등록이 됩니다.
단 한번에 100%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개를 등록해야만 100%가 완성 될 것 같았습니다

이 수집백과에서는 요괴 뿐만 아니라, 각종 수집 재료들의 등록도 가능하며, 이 백과를 통해서
각종 아이템의 제작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했지만, 아마도 여러번 경험하다보면 익숙해 질거란 생각이 드는 부분이네요...좀더 쉽게 알 수 있었으면 참 좋았겠습니다

▲진기를 사용하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게된다

서유기전에는 이 외에도 '진기', '둔갑술' 등의 다양한 시스템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다소 생소한 시스템들이긴 했지만, 뭔가 서유기전만의 참신함을 볼 수 있는 시스템들이었죠

기문둔갑 카드를 이용하여, 수집백과를 통해서 멋진 영웅으로 변신해서 싸우거나,
요괴 기억 조각을 통해서 수집백과에서 요괴로 변신하는 등의 다양한 변신 시스템이었는데,

이 역시 수집백과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들이라 좀 복잡한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시스템도, 사용하기가 어려우면 안되겠죠..
수집 백과의 사용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뭔가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유저를 배려한 편의사항이 참 좋았던 서유기전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는 게임이지만, 초반부터의 진행이 아주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퀘스트를 통해 게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맵 이곳 저곳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흡족할만한 부분이었구요

기본적인 게임 설정에 대한 부분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키 설정 부분에서만큼은 아주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키 설정이 아주 다양하게 지원된다

유저 스스로가 원하는 키로 설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서유기 기본 설정도 2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종류의 게임인 메이플 스토리의 기본 키보드 설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메이플 설정' 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메이플 스토리에 많이 익숙해져 있는 많은 유저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넷마블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횡스크롤 RPG 게임 서유기전
비록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기존의 횡스크롤 RPG 들의 장점을 잘 살렸고, 여러가지 서유기전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