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당시의 마비노기 오프닝 영상입니다.
평화롭고 마비노기란 게임을 잘 소개시켜준 동영상이라 생각하여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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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는 카툰랜더링 그래픽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며 지루하게 반복되는 싸움 대신 누구나 교감과 소통, 이해와 사랑이 있는 판타지 세계에서의 낭만을 체험 할 수 있는 마비노기는 이전까지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너무 다양하다! 커스터마이징
▲ 같은 코스튬으로 얼굴 외형만 바꿨는데 이런 변화가!
이 외에도 수많은 외형들이 있습니다. 피부톤,얼굴형,눈,코,입,헤어 등 게임 내에서 이쁘고 멋진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콩눈을 정말 좋아해요. 어느 머리에도 어울리면서 귀엽기도 해서 가장 좋아하는 눈이예요. ㅋㅋㅋ
◎ 식상한 사냥은 가라! 심리를 이용한 싸움!
전투 시스템
마비노기에서의 싸움이란 쉬운거 같으면서도 전략적으로 사냥을 해야하는 게임이 바로 마비노기가 아닌가 싶어요. 기존의 게임들은 F1-F12로 단축키로 스킬만 뿅뿅 쓰는게 아니라 마비노기는 스킬 하나하나도 상황에 맞게 잘 생각하여 써줘야 합니다. 어느 게임이든 상황따라 스킬을 쓰는것은 다 다르긴 하겠지만 마비노기에서는 카운터라는 시스템이 기본적이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이 쓰여지는게 사실이죠.
▲ 전투 스킬 중 '돌진'
▲ 전투 스킬 중 '스매시' + '다운 어택'
스킬을 연계하여 상대방의 공격을 저지한다던지 선공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아칠 카운터 어택을 사용한다던지 몬스터들이 많이 몰린 부근에 윈드밀을 돈다던지 마비노기의 사냥방식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직업마다 다른 커맨더에 기술마다 화려하고 멋진건 없지만 필요가 없는 스킬은 없다는게 최대 장점인거 같아요. 한 클래스 스킬만 올려서 쭉 키우는게 아닌 환생을 하여 다른 클래스의 스킬도 올려서 다재다능하게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도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 다른 나?! 환생 시스템
기간동안 키웠던 캐릭터의 레벨과 나이를 리셋해주는 시스템인 '환생'입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중 '환생'이라는 시스템을 가진 유일무이한 게임은 마비노기 뿐이며 (신마대는 현재 서비스중지로 제외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고 예민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환생은 현실시간으로 일주일이 지나면 환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환생을 할때에는 현금 5500원이나 9900원 (베이직 카드와 프리미엄 카드) 을 별도로 내어 환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예민하게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주환으로 하면 캐릭터의 육성이 빨라지기 때문에 괜찮은데 20세환 (무료환생)을 할 경우에는 주환을 할때보다는 육성이 상당히 더디고 지루해지기 때문에 어느쪽을 하라한다면 주환을 하고싶지만 역시 현금의 압박때문에 저도 무료환생인 20세환을 하고있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쓰게끔 만들어두는 넥슨 게임이라 빠른 환생을 기대하시려거든 카드를 재빨리 구입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좋은 시스템인데... 안좋아보이기도 하고... 참..... 애매하죠?
◎ 다양한 직업(장래희망)
▲ 마비노기 인형사 프로모션 영상 (클릭시 재생/정지 됩니다.)
▲ 다양한 마비노기 안의 직업들
마비노기 안에서는 직업들이 엄청 다양합니다. 전투직부터 해서 마법,연금술,생활직까지 총 14가지의 직업이 있습니다. 취향따라 선택하여 육성이 가능하고 선택폭이 넓어서 참 좋은거같아요~
◎ 내가 모르던 것들을 찾아보자! 탐험 시스템
마비노기에서는 대륙에서 탐험이라는것을 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땅 속에 유물들이 감추어져 있는데요. 그 유물들을 찾아내서 탐험 경험치나 소소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메인퀘나 탐험퀘할때마다 조금 짜증나는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현재는 검색 하나면 공략들이나 찾기쉬운 팁들이 많이 있으니..
고고학자를 꿈꾸시는 분들은 탐험을 재밌게 하시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환하고 나서 탐렙 25렙 채우려.. 길엘이랑 코르말곤 하는게 없어서.. ㅠㅠㅠ
◎ 손끝에 손끌을 따라.. 연주 시스템
▲ 지인과 음악 연주! [ 히사이시 조 - Summer ] (클릭시 재생/정지 됩니다.)
마비노기의 최고 매력포인트 중 하나인 연주 시스템입니다! 제가 이 연주 시스템때문에 마비노기 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지요.. 심심할때나 지루할때 연주 한번씩 해주면 이렇게 재밌는것도 없죠~
◎ 너무 귀여운 나의 동반자! 펫 시스템
▲ 마비노기 펫 시스템 소개 영상 (클릭시 재생/정지 됩니다.)
▲ 다양한 펫의 모습들입니다. (밑 사진에는 귀여운 지인의 모습도.. ^^;)
생활에 도움이 되는 펫, 전투에 도움이 되는 펫, 대륙에서 이동이 수월해지는 펫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펫들이 마비노기에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같은 아이템도 다르게! 염색 시스템
▲ 같은 아이템으로도 다른 색상을 넣으니 분위기가 달라보이죠?!
꾸미기를 좋아하시는 마비노기 유저분들이라면 필수조건중 하나인 염색! 깔맞춤이나 자신의 개성대로 멋지게 염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눈에띄는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요즈음 나오는 게임들을 살펴보면 의상에 염색이 가능해지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마비노기만큼 섬세하게 나오지는 못하더라구요. 마비노기가 아무래도 색구성 같은거는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월등히 높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닷...
▲ 빤짝이 지정 염색 앰플을 사용한 의상.
빤지중에도 이쁜 빤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광빤같은 경우는 눈에 피로를 줄수 있으니.. 빤지도 적당히 사용하시는게 .... ㅋㅋㅋㅋ
▲ 마비노기 7주년 축하 기념 영상 (클릭시 재생/정지 됩니다.)
거의 4-5년간 쭉 해온 게임이기도 하며 현재도 가장 많은 추억거리가 남아있는 게임을 고르라 하면 마비노기를 고를거 같아서 내 생애 최고의 게임 1위로 선정했습니다.
긴 시간동안 머물렀던 길드안에서의 잡스러운 기억들이라거나 지인들과의 재밌게 놀았던 기억들 같이 던전이나 레이드를 가면서 쓰러지며 싸우던 기억들 아이템 하나로 몇시간동안 노가다 하며 돈도 돈대로 벌면서 한꺼번에 탕진도 해보고 강화에 울고웃고 해본적도 있고.. 중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했었으니.. 햇수로 치면 딱 5년이네요! 중간중간 지겨워서 접었던적도 있지만 1-2달 지나면 다시 찾았던 게임이 바로 이 마비노기였습니다.
이제는 마비노기가 저의 안식처 같기도 해요. 사냥으로 레벨업 하면서 더 키워나가고 열심히 했을때는 정말 용돈도 식비 줄이면서 판라(현재의 프팩)사고 펫 사고 카드 사고 한정나오면 꼬박꼬박 사고.. 돈대로 다 깨졌지만 생각하고 보면 사치보다는 '아, 나도 게임에 이렇게 쓰면서 재밌게 했던 게임이 있었구나.' 라고 되돌아보기도 합니다.
마비노기로 얻어간 것들이 이때까지 들어간 현금보다 더욱 더 소중하고 값진 것들이기에 아깝다는 생각도 든적이 없었고, 길드 내에서 친해진 몇몇 지인들이랑은 현재도 연락하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거의 3-4년 정도)
그리고 마비노기라는 게임 안의 구성이라던지 스토리, 플레이, 시스템 등등이 제가 원했던 것들이 다 한곳에 모여있어서 더더욱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주! 어릴때 게임 안에서 자기가 연주하고 싶은 연주를 악보에 코드만 적어내면 노래가 흘러나오는게 너무 신기해서 처음 접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ㅎㅎ 아직도 마비노기하면 연주가 항상 기억에 남아요.
주춤하듯 싶으면서도 현재까지 쭈욱 승승장구하는 마비노기를 보면 앞으로도 쭉 갔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정말 언젠가는 서비스 종료하는 날이 오긴 하겠지만, 그 날이 오면 진짜로 슬플거 같아요.. ㄷㄷ 진심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유저들 편의성을 위한 패치라던지 너무 사행성에 기울인 아이템을 내놓는다던지.. 부분 무료인 게임이기 때문에 캐시 아이템에 대해서 태클을 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갬블 아이템으로 인해서 게임 내 시세 변화 파장도 컸었고 게임을 일단 편하게 하려면 1-2만원은 기본으로 쓰면서 게임을 해야하는 지금이니..
어찌됬든 마비노기라는 게임은 완성도가 아주 높은 게임인것도 사실이며 재밌는 게임인것도 사실입니다. 현재까지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게임은 마비노기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네요.
★ 스크린 샷 ★
▲ 패션 컨테스트 모습
패컨 옷을 받고싶어서 엄청 연습해서 본선에 나갔던 사진이예요! 결국 못받고 떨어지긴 했지만
.... 멍청해보이죠?
아레나에서 지인들끼리 놀던 사진이네요ㅋㅋㅋ 아레나 참 재밌었는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던바광장에 너무 귀여운분들이 출몰하셔서 찍어둔 사진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어볼 버그될땐가봐요. 저 동그라미 때문에 마을에 렉이 진짜 장난아니였었는데 ㄷㄷ
던바 광장에서 미니 음악회~ 길드원분들이 옷을 맞춰입어서 연주하던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하... 너란 남자... 캐릭 귀엽죠ㅋㅋㅋ
컨셉으로 고백하는 모습을 찍은거예요!
빅바와 게이바 뒤에 죠스바라는 분이 한분 더 오셨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거미공장.. 으으 이거만 생각하면 진짜 방직의 노가다가 지금도 생각이나네요 --
지인의 집에서 기차놀이!
지인들과 낚시중인데 지인이 바다 위에 떠있다!
제 별명이 곰이라 지인이 그려준 그림이예요..
나도 미니 음악회~!
파힐수련 할때였던거 같아요..
양이 안움직여서 앉아서 찍은거로 기억해요 이사진은ㅋㅋㅋㅎ
홍드ㅅㅂ 이때 자이들 발구버그땜에 발구로 계속 땅 낮추면 홍드 밑쪽에 박혀서는 공격도 움직이지도 못해서 때리기 엄청 편하긴 했었는데 렉이.. ㄷㄷ
길드원들과 짤막한 댄스타임!
누가 더 귀엽나요?!
짱개상 옆에서.. ㅋㅋㅋㅋㅋ
반신퀘 할때인가봐요. 이때 오르골 쓸 타이밍 몰라서 쩔쩔맸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연회에 우편함 등장! 왜 있는진 아직도 의문..
무도... 무도!!!!!!!!!!!!!!!!!! 개같은 무도!!!!!!!!!!!!!!!!!!!!!!!!!!!!!!!!!!!!!!!!!!!!
누구 정령 아니랄까봐.. ㅋ
새벽에 이게 왠 떡이냐 하고 잡아봤지만 똥템!
미라지ㅅㅂ
지인 누롭 뻇어입기!!!
★ 그림대화들 ★
지인들이 그려준 저의 모습이예요~ 얼마 안되는지 알았는데 모아보니 꽤나 많네요! 흐뭇흐뭇
그리고 요것들은 제가 그려준 지인들의 모습입니다~ 더 많을건데.. 찾기가 ㅠㅠ
★ 영상 ★
▲ 지인과 뻘짓! (클릭하시면 재생/정지 됩니다.)
모아보니 참 많은 추억들이 있었네요~ 더 올리고 싶지만.. 스압으로 인해 여기까지! ㅠㅠ
드디어 내 생애 최고의 게임 마지막!! BEST 1위까지 모두 다 작성이 완료되었습니다! 흐뭇흐뭇하네요! 헤헤,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게임이라 쓸거리들도 많았고 또 제일 정성스럽게 쓰기도했네요. 이제 맘놓고 게임할 수 있겠어요!! 언제 올리지.. 언제 쓰지 하면서 게임도 안잡혔는데 드디어 맘놓고.. ㅠㅠ 흑흑
길지만 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저는 물러나겠습니다~!
▲ 펭귄과 밤나들이 (클릭시 재생/정지 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