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FPS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스크롤 주의-

 

3월 27일 2.0 FPS 헉슬리가 3차 CBT를 시작했습니다.
클로즈베타는 가입한 모두 참여 가능하며
약 31레벨 까지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1차 클베때부터 헉슬리를 해왔으며 지금까지 헉슬리가 발전해오는 모습을 보아와서인지
3차 클베가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개발기간 3년이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웹젠은 무엇을 준비해 왔는지 지금부터 파헤쳐 봅시다

 

게임을 설치하고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니 2차 클베까지와는 사뭇 다른
타이틀 화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타이틀 화면이 좀더 웅장하고 멋지게 바뀌었습니다

CBT답게 서버는 하나였습니다.
보통 이름있는 온라인 게임이 프리 클베를 하면 사람들이 몰리는데 반해서
헉슬리는 아쉽게도 사람이 크게 많은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도 그런게 인스톨 파일과 클라리언트 설치를 마치고 나면
10기가 정도의 대용량이 소모되서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클베에는 임하기 힘들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단 캐릭터 제작에 들어갑니다
배경이나 인터페이스가 2차 클베때와는 많이 바뀐 느낌입니다

헉슬리의 커스터마이징은 합격점 수준이였습니다
눈코입 단위로 고르는게 아니라
세부치를 조절할수 있어서 좀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얼굴을 바꿀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FPS 게임이여서 그런지 체형 조절은 전무했습니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얼굴의 퀄리티가 엄청나서 그런지 꼭 실시간 3D영화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합니다

(얼굴 퀄리티는 상당합니다)

한 5분정도 캐릭터 얼굴을 영심히 성형(?)하고
캐릭터를 생성했습니다
물론 이름은 "데스핸드"

드디어 게임에 접속했습니다
일단 첫 접속을 하면 오프닝 영상이 나오는데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따로 제작한 CG영상이 아니라 실시간 랜더링 영상입니다
(마비노기의 컷신같은...)
거기다가 자신이 생성한 캐릭터가 나오니
몰입감 또한 UP!
차후 추가될 퀘스트나 연출 등을 생각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역시나 한포스 하는 고참

고렙용으로 생각되는 방어구를 입은 고참누님...


헉슬리는 사피엔스와 얼터너티브의 분쟁을 그리고 있는데
여기서 어느정도 유져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서 게임의 몰입감을 높히고 있었습니다

동영상이 끝나면 곧바로 듀토리얼의 시작입니다
듀토리얼은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어서
진행하기가 매우 수월했고
음성 지원이 되어서 그런지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퍼온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저도 물론 촬영했지만 소음이 녹음되는 바람에 죄다 동영상을 날렸습니다 -_-...)

듀토리얼이 상당히 잘 짜여있고
국내 온라인게임에서 보기 힘든 음성지원도 되서 그런지 몰입감 150%!!
듀토리얼을 마치고 나면 훈련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훈련장에 도착하면 일단 교관에서 퀘스트를 받습니다
그리고 헉슬리만의 특징인 PvE를 체험하게 되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에코숲이라고 있는데
에코숲으로 가면 저글링은 연상시키는 몬스터인 벵쿠오들이 달려듭니다

(스피드가 엄청나서 갑자기 나타나면 정말 깜짝깜짝 놀랍니다...)

벵쿠오들을 몇마리 잡고 나면 퀘스트 완료!
다시 교관에게 돌아갑니다
퀘스트를 마치게 되면 이제 실전이 아닌 가상전투장치로 들어갑니다
가상전투장치는 같은 종족의 플레이어들끼리 전투를 즐기는 시스템입니다
가상전투장치의 인터페이스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일반 FPS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 타입은 데스매치와 팀데스매치뿐이며 차후 레벨업을 하게 될 경우
더욱 많은 스타일의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채널을 선택하고 등급을 선택하고 방에 들어갑니다.
물론 가상 전투이기 때문에 얻을수 있는것은 경험치와 돈뿐입니다
고수님의 플레이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

플레이 해본 느낌으로는 전투 스타일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일반적인 밀리터리 FPS가 아닌
하이퍼 FPS로서 엄폐물에 숨기 보다는 직접 피하고
빠른 속도와 헉슬리만의 직업구분 그리고 다양한 스킬 등으로
매번 다른 전투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11레벨까진 무기나 방어구가 똑같긴 하지만...)



직업은 총 3가지이며 직업마다 3가지의 무기 카테고리가 존재합니다

인포서 (근접스타일)

돌격,헤드샷보호,실드재생,태클,순간무적,도발 등스킬이 있으며
방어구 타입은 헤비타입 그리고 무기 카테고리는 샷건,플링어,디스차져가 있습니다

어벤져 (중거리스타일)

순간이동,적외선시야,이단점프,사격안정화,로켓락온등 스킬이 있으며
방어구 타입은 미디움타입 그리고 무기 카테고리는 머신건,로켓런쳐,옵티컬라이플이 있습니다

팬텀 (장거리스타일)

후방경보,전력질주,투명,미끼,저격강화등 스킬이 있으며
방어구 타입은 라이트타입 그리고 무기 카테고리는 스나이퍼라이플,레귤레이터,인쿼지터가 있습니다

다른 FPS게임과 다르게 이 병과들은 전투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고
무기또한 그에 맞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이번엔 헉슬리의 무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샷건 (정조준 가능) (인포서)

말그대로 샷건입니다 탄두는 평균10개 (한방에 10발이 나갑니다)이며.
탄두가 많은 데미지형 연사형 일반형 등 근접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넉백효과가 달려있는 레어 샷건 등도 있습니다

플링어 (인포서)

수류탄 투척기입니다
사정거리가 매우 짫으며 사격시 곡선으로 탄이 휩니다
허공에 쏘면 10M정도 날아가서 공중에서 폭파합니다
폭파시 연막이 생성되어서 돌격시에 쏘고 달리게 될 경우
저격에 대해 좀더 안전하게 대응할수 있습니다
레어 아이템으로는 땅에 박혀있다가 일정 시간에 폭파하는 플링어 등이 있습니다

디스챠져 (인포서)

인포서 특화무기 화염방사기입니다
사격시 시야가 상당히 많이 막힙니다...
초 급전해서 쓰게 될 경우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적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머신건 (정조준 가능) (어벤져)

일반 FPS게임에서 보아왔던 총기입니다
특징은 실드와 HP를 동시에 소모시킵니다
실드가 많은 인포서를 상대하게 될 경우 매우 유용합니다
스코프가 달려있는 레어 머신건도 있습니다

로켓런쳐 (어벤져)

사정거리가 무한인 로켓런쳐를 직선으로 발사합니다
어딘가에 충돌해야 폭팔하기 때문에
적에게 조준하기보다는 적이있는 바닥쪽에 쏘는것이 좋습니다
데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 직업에게 무서운 무기입니다
로켓이 날아가다가 두개로 갈라지는 레어 아이템도 있습니다

옵티컬라이플 (정조준 가능) (어벤져)

어벤져 특화무기입니다
머신건처럼 연사할수 있지만 탄속이 좀 느립니다
적에게 명중시킬 경우 적의 위치가 아군 전체의 미니맵에 표시되기 때문에
다굴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기본적인 옵션은 적의 위치를 표시하는 옵션이고
추가로 독,경직,슬로우,연사속도감소 등 디버프 효과를 가집니다

스나이퍼라이플 (줌 가능) (팬텀)

보통 FPS게임에서 보아왔던 저격총입니다
한발 한발 데미지가 무시무시하며
헤드샷을 하게 될 경우 상대방이 한방에 쓰러집니다
경직탄 등의 레어아이템이 있습니다

레귤레이터 (빔타입 줌 가능) (팬텀)

상당히 특이한 총기입니다
아군에게 명중시에는 실드 회복효과를 가지며
적에게 명중시에는 엄청난 실드손실을 일으킵니다
빔 타입과 구체타입이 있는데
팀 타입은 연사력이 좋은 스나이퍼 라이플과 비슷한 형태로 사용하며
구체 타입은 연사력과 탄속이 느린 대신 지나가는 곳에 피해를 입히는
스플래쉬형 타입입니다
(아군적군 난전하는 곳이 보일 경우에 구체타입을 쏘게 되면
아군은 실드가 회복되고 적은 실드가 감소됩니다...)

인쿼지터 (무선 조종 가능) (팬텀)

팬텀 특화 무기이며 상당히 독특한 무기입니다
캠코더(?)가 달려있어서
로켓을 쏘게 될 경우 로켓의 시야를 확인할수 있고
발사후 우클릭으로 로켓을 조종할수도 있습니다
한방 데미지는 헉슬리 최강을 자랑하며
폭팔시 연기생성이 되므로 적에게 위치를 발각될경우
한방 쏴주고 도망가는 센스를 발휘할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반 FPS에서 보아왔던 연사력이나 파워만 달랐던 무기들과는 달리
직업간 사용할수 있는 무기의 특징이 뚜렸하며
버려지는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즉 상황에 맞게 다 사용한다는 이야기)
스킬과 무기의 조합으로 무한한 전략도 만들수 있고
자신만의 콤보 등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스샷 몇개로 마무리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_=..
글 무지하게 휭성수설 했지만...
이정도면 헉슬리에 유져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꺼라 믿습니다...










전쟁으로 향하는 B.R.T정류장  육상수송부대,...
(실제로 보시면 인천공항이 생각날정도로 현장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