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R
조회 1716 추천 0 댓글 0
30년 전 아버지 작업 멘트

 21세기를 살고 최첨단 스마트 시대에 편지를 써서 고백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30년 전 아버지 작업 멘트 편지 처럼 편지를 써서 아련하고 애틋함을 불러일으키는 연애편지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이 처럼 애틋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도 그럼 감정을 가지고 오랫도록 사귀며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거겠죠. 요즘은 너무 빨라서 .연애도 빠로고 정리하는 방식도 빨라서.,. 감성없는 본능적 연애를 하고있는 세대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30년 전 아버지 작업 멘트 편지를 보고 감수성을 쌓아 봅시다 
30년 전 아버지 작업 멘트.jpg
30년 전 아버지 작업 멘트 .txt 

여자를 울리는 필력입니다. 30년전 이정도 글쓰는 솜씨면 어려 여자 울렸을 듯합니다 .ㅋㅋ 
30년 전 아버지 작업 멘트 아닌 편지지만요 .!



황홀하게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멜로디 같이

호젓한 어둠의 나래가 약속이라도 한듯 찾아들고

이름모를 산새들이, 보금자리를 찾는 초저녁

어느 이름 모를 소녀가 동쪽으로 사라진답니다.

아마도 자기 짝을 찾았기 때문이겠죠

지금쯤 은하수에 조각배를 띄워놓고 단둘이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멀리 저멀리

행복의 보금자리로 노를 저어 갈거예요

진한 커피를 마시며 담배연기 자욱하 커피숍 구속에 앉아

궁상을 떨던 옛 일들이 기억해 보며 백지를 메꾸어 봅니다.

현재 군복무중에 있고 175cm 날씬한 체격에 남들이(?)호남자 라고 한답니다.

수도사란 헌병대에 근무하면서 헌병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읍니다. 

다음에 자세한 소개를 할 기회를 준다면 

멋 있는 사진도 동봉하겠읍니다. 

그럼 머리 속에 맵도는 이름 석자를 생각하며 

198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