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는 일반 레이싱 게임과는 다르게 캐릭터가 직접 달리기를 하는 게임 입니다. 부담감 없는 그래픽 덕분에 남녀를 가리지 않은 게임이죠. 기본적으로 그냥 달리기만 하는 게임이지만 그 속에 다양한 모드가 존재해서 즐길거리가 많은 게임 입니다.
테일즈런너는 자동차 레이싱이 아니고 캐릭터로 달리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게임 입니다. 캐릭터가 달린다는 게임 특성상 점프같은것도 가능하고 이런 점프를 이용해서 장애물을 피하거나 상대방 캐릭터를 밟는등의 행동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아기자기하고 캐쥬얼한 특성에 맞춰져 있는것 같습니다.
테일즈런너에는 장애물을 피하면서 달리면서 퀴즈를 풀거나 쫒아오는 몬스터에게서 도망가기도 하고 협동을 하여 보스몬스터를 물리치기도 합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서바이벌 맵인 달려라 암산왕 맵인데요. 저렇게 달리다 보면 위에 문제가 나오고 나중에 세갈레길이 나오는데 정답인 길로 가서 먼저 발판에 착지해야 하는 모드 입니다. 이것 외에도 많은 모드가 있고 제일 기본적이고 공통점인건 장애물을 피하면서 달린다는 겁니다.
[으아니 기껏 1등해도 저런 보상을?!]
1등을 했는데 1등을 제외한 사람에게 보상을 준다니... ㅋㅋ
이런 요소는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동물도 타고 달린다!]
동물레이스란 모드가 있긴한데 이 모드는 테일즈런너의 장점을 살리진 못한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레이스를 하듯 동물을 타고 레이스 하는 모드인데요. 부스터도 있고 드리프트도 있긴 하지만 뭔가 어설픈 느낌이 많이 들고 저는 개인적으로 테일즈런너의 장점이 점프라고 생각하는데 동물레이스는 점프를 못해서 아쉽습니다.
테일즈런너에는 많은 캐릭터와 꾸미기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템들이 그냥 꾸미는데만 쓰는게 아니고 능력치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좋은 아이템을 가진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가 차이가 벌어지게 되죠. 거기다가 그 이름도 대단한 연금시스템 덕분에 연금으로 아이템을 강화하는게 가능해서 여기서 격차가 더 벌어지죠. 캐릭터마다 능력치가 다른건 인정하겠지만 이렇게 많은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을 만들고 거기다가 연금시스템 까지 도입하는건 너무 고수들만을 위하고 캐쉬충전을 유혹하는 행위라 봅니다.
테일즈런너의 장점중 하나가 이런 넓은 커뮤니티용 공간이 있다는겁니다. 비록 할 수 있는건 미니게임이나 뽑기같은것 밖에 없을지라도 친구나 지인끼리 공원에 모여서 뽑기나 미니게임을 하면서 수다를 떠는것도 이 게임의 재미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없는것 보다는 낫다는것이 저의 평입니다.
팜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농장을 꾸밀 수 있습니다. 자신의 팜을 ON 시켜 놓으면 다른사람이 들어오는것도 가능하구요 이것도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저는 병아리를 타봤는데 되게 귀엽습니다 ㅋ. 그냥 달리기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커뮤니티 시스템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달리는것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테일즈런너는 귀엽고 아기자기함으로 어린아이와 여성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모드의 재미와 뛰어난 커뮤니티성으로 유저들을 붙잡는 매력이 있는 게임 입니다. 아이템에 능력치가 붙어있고 연금 시스템 덕분에 아이템이 주는 영향이 더욱 커지긴 했지만 경쟁하는 모드뿐만 있는게 아니고 협동하는 모드도 존재하니 이런점을 조금은 완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테일즈런너의 정말좋은 시스템이라고할만한것은 핫타임이벤트인거같아요
매주주말에 한번씩 12시부터 1시까지 플레이한 유저에게 여러가지선물을 주는
꽝이 캐쉬 천원이었는데 매주 열심히해서 6000원인가 모아서 옷사줬던 기억이나네요
하지만 손가락을 원망하며 지웠던 기억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