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생중계로 보면서 너무나 아쉬웠던 경기 리뷰 입니다. T_T
(일단 눈물 부터 닦고...) 래디언트가 MVP, 제퍼가 다이어 입니다.
초반 갱킹에 성공하는 제퍼. 하지만...
중반 이후 부턴 압도적이진 않지만 피닉스가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얼굴 없는 전사의 활약이 돋보였죠.
고통의 여왕이 무럭무럭 잘 크면서 서서히 유리한 고지를 밟아가는 피닉스팀.
하지만 여기서 실수를 범하게 되는데...
이 장면이 승부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대편 미라나를 거의 다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왼쪽에 코리 선수의 백업이 기가 막혔죠.
슬라크!
능력 전환으로 영웅의 능력치 빼앗아 오는 슬라크.
아슬아슬하게 미라나를 놓쳐버렸습니다.
결국 고통의 여왕이 죽으면서 사기가 꺾인 피닉스 팀.
도움을 주러 왔던 드로우 레인저 마저 잡히면서 승부가 기울었죠.
특히 이 부분에선 로샨을 잡았지만,
역으로 제퍼의 급습에 휘말리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여러머로 제퍼의 운영 능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는데요.
자신들이 약간 불리해지면 로샨을 갈거라는 걸 미리 간파하고 덮칠 준비를 했던
제퍼의 운영 능력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후..
MVP피닉스는 스타래더 시즌9 한국예선 1위로 이제 4강전을 치르게 되는데요.
4강전에서 1위 팀만이 스타래더 시즌9에 나갈 수 있는데, MVP피닉스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