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게르카스의 행방~
천상계 신의 일곱사제의 켈드란 블리자르크의 중간계 개입과 지하계의 존재들 그리고 중간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는 드래곤의 존재를 빼 놓을 수 없다.
세계의 흐름 속에 어느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던 그들은 그들만의 세력을 구축하고 세계를 지배하고자 했었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증가하는 인간들의 기술과 힘에 의해 만들어진 드래곤 슬레이어(헌터)들에 의해 소탕당하게 된다. 그들 중 일부는 세계의 곳곳에 숨어 수 백년간 잠에 들게 되었다. 특히 인간과 드래곤의 전쟁 중 가장 많은 인간을 학살했다는 화염계열의 게르카스는 트리스티스 대륙의 북부 인간들의 접근이 어려운 칼날 산맥에 잠들어 있다는 전설로만 남아 점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하지만 블리자르크의 야욕에 의해 휘몰아치는 트리스티스 연방과 마령왕의 치열한 전란 속에서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이 가장 지혜롭고 강력하다고 믿은 그들은 과거의 실패를 되새기며 다시 부활할 기회를 틈타고 있었다.
<제 1차 수호전쟁> 이 후 연맹의 영웅 켈드란이 갑작스럽게 사라지자 블리자르크의 세력은 점차 확대가 되고 중간계에는 암흑기가 찾아 왔다. 악령의 존재들은 점차적으로 강해지고 인간들은 점점 위기에 내몰리게 되었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인간들의 위기를 틈타 드래곤 게르카스가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트리스티스에서는 앞으로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새로운 난세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
〔트리스티스 연방의 변화〕
대륙의 위기가 고조되자 연방에서는 모험가들과 기사ㆍ마법연대의 전투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 수 십년의 연구 끝에 대장장이의 기술력과 마력, 다양한 속성을 지닌 광물을 이용하여 악세서리와 패시브아이템을 조합하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고 기사와 마법사, 강인들의 절대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절대자의 패시브 아이템>이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반지, 목걸이류 역시 크게 개선되어 과거보다 모험가들의 전투력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의식 역시 그들의 생존을 위해 전투적으로 바뀌었다.
귀족들은 적극적인 세금납부를 통해 전투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평민에서 모험가 직업(기사계열, 마법사 계열, 강인계열)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연방에서는 늘어난 예산으로 모험가들의 전투력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표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인명 피해를 우려해 금지하였던 중간 보스급 이상의 악령들을 이제 피하기보단 물리치도록 장려하기로 결정 하였다. 접근 금지 되었던 던전을 법적으로 개방 및 파티퀘스트 매니저들을 배치하여 전투에 익숙해지도록 정책을 바꾸기 시작 하였다.
〔정체를 들어낸 지하계 존재들〕
대체적으로 지하계의 존재들은 '전설'이나 '이야기'의 형태로 전해지는데 점점 목격한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아예 그들은 모습을 들어냈다. 어둠의 미로의 블러델의 감옥에 있던 블러델은 단지 블러델의 심연속에 존재하던 분신이었을 뿐이었으며 세일드 큐리엘이 배치된 피의 협곡의 ‘지하계 통로’와 연결된 공간에 지하계 블러델이 정체를 들어냈다. 누군가는 블러델을 천상계 7사제중 한명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누군가는 지하계의 혼돈을 관장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게 진실인지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 휘몰아치는 전란속에 지하계의 존재들이 과연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는 결코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정체만 들어냈으며 마주치는 자를 단지 ‘학살’ 할 뿐 별다른 위협적인 행동은 하고 있지 않다. ‘글루미르의 방’ 역시 열리게 되었다. 최상급 티어의 모험가들만이 지하계 가고일의 성을 모험하곤 했지만 글루미르의 방은 굳게 닫혀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 문이 열리게 되었다는 정보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자신의 힘을 증명해보이고 싶은 모험가들이나 글루미르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모험가들이 가고일성으로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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