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이미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은 크로스파이어 입니다
비록 국내에서는 소수의 매니아들만 하는 망게임이 되버렸지만
중국에서 거둔 큰 성공으로 네오위즈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죽으면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데 시점 조정이 가능해서 치맛속을 엿볼수도 있습니다 -_-)
사운드와 타격감은 국내 FPS게임중 손가락에 꼽히지만 비교적 접근성이 어렵고
기존 유저들의 텃새가 심해서 (팀매치에서 어리버리 하거나 못하면 게임중 강퇴)
신규유저들이 발 붙이기가 다소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쫓아내지만은 않으니 본인이 어느정도 자신이 없다 싶으면
팀원들에게 초보라고 양해를 구하고 열심히 하면 딱히 모라 할 사람은 없던것 같습니다
크로스파이어의 대부분 수익은 이 총기캡슐로 발생 되는데
기존 상점에서 구매하는 총 보다 디자인이 이쁘고 장탄수도 2~5발 많게 설정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따로 캡슐로만 얻을 수 있는 총기도 존재 하므로 왠만한 크로스파이어 유저들은
새로운 총기캡슐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한번씩은 돌려보게 됩니다
아무래도 남들이 없는 무기를 혼자 들고 싸운다는것과 이쁜 스킨 때문이죠
캐쉬로 뽑는 캡슐이 있고 게임내머니로 뽑는 캡슐이 있는데
가끔은 게임내머니로 뽑는 캡슐에서 더 좋은 물건이 나오기도 합니다
(주윤발 따윈 저리가 안그러면 강퇴를 시켜 주겠어~)
크로스파이어는 권총도 상당히 중요해서 종류도 다양하고
간혹 권총 고수들은 원거리에서도 라플(소총)과 붙어서 이기기도 합니다
많이 쓰는 권총으로는 데져트이글,아나콘다(리볼버),듀얼콜트,마우져(연사가 가능한 권총) 를
주로 사용하지만 위에 총들은 대부분 캡슐에서 뽑아야 하는 총 입니다
데저트이글과 아나콘다는 상점에서 구매 할 수 있지만 캡슐처럼 장탄수가 더 붙는 총은
기간제로 구매를 해야하죠
(헤드샷이 터지면 해골이 화면에 딱! 하고 나타납니다)
케릭터 아이템도 따로 존재 하는데 어떤 아이템을 사용 하느냐에 따라
외형도 변합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죠
보통 정해진 케릭터를 구매해서 그 모습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케릭터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각 아이템마다 경험치 상승 효과나 기타 옵션이 부여되어 있어서
본인의 마음에 안드는 아이템이라도 일단은 착용 해주는게 좋습니다
가끔 프랑켄슈타인이나 처키 가면 쓰고 있는 케릭터도 보이는데 그럴때는
과감히 헤드샷을 날려주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동접자 수가 너무 적습니다
사람이 없다보니 거의 매번 보는 사람들과 게임을 하게 되죠
사람들이 북적 거리고 클랜전도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점이 다소 아쉬운거 같습니다
국내도 중국에서 하는만큼은 아니더라도 홍보 조금만 해줘서
사용자들을 조금이라도 늘렸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