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B조 1, 2경기 진행, 문호준 속한 ‘알앤더스’와 유영혁 소속 ‘알스타즈’ 격돌 
지난 시즌 결승전 역대 최소 시간차 승부 주인공 재격돌, 문호준 설욕 다짐
양팀 팀원 교체 없이 진행, 축적된 경험과 향상된 팀워크로 명승부 기대

㈜넥슨(대표 박지원)의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가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의 B조 경기에서 오는 26일 최강 라이벌 문호준과 유영혁이 격돌한다. 

이번 시즌 ‘유베이스-알스타즈’ 팀에 속한 유영혁 선수는 2014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리그 3관왕 달성 등의 실력을 보유한 에이스로, 지난 시즌 결승에서 문호준 선수를 역대 최소 시간차(0.005초)로 극적인 역전을 연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신황제로 등극한 바 있다. 

‘알앤더스’ 팀에 속한 ‘카트라이더’ 리그 간판 선수 문호준은 리그 통산 역대 최다인 7회 우승과 전무후무한 3회 연속우승 등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선수다. 스피드전뿐만 아니라 아이템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최강자로, 지난 리그에서 유영혁에게 내준 황제 자리를 다시 찾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그에서는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된 ‘알앤더스’와 ‘유베이스-알스타즈’ 팀이 지난 리그 ‘에볼루션’에 이어 구성원 교체 없이 그대로 출전, 축적된 경험과 팀워크를 살려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수의 설전도 이어지고 있다. 중계사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와의 인터뷰에서 유영혁 선수는 문호준 선수를 향해 “나에게 또 지려고 나온 것 같다”고 자극했으며, 문호준 선수는 “어차피 우승하려고 나왔고, 유영혁 선수는 그냥 누를 것”이라며 응수했다.

‘버닝타임’의 B조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 내 미디어 센터(http://kart.nexon.com/Events/2015/LeagueBurning/Media.aspx)를 통해 생중계 된다. 

‘버닝타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