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베타키 당첨이 되어 플레이 해 봤는데, 여러 가지로 엔씨 게임답지 않은 미숙함이 엿 보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4명의 캐릭터 외에 추가 캐릭터를 얻기 위한 조건이 너무 까다롭습니다. 1차 CBT면 좀 더 풀어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억지로 플레이타임을 강조한 느낌이라 여기서부터가 짜증이...
근접캐를 제외한 원거리 캐릭터의 타격감도 상당히 부실하고, 평타를 칠 때 쉬지 않고 계속 공격하면 오버 히트 개념이 있어 오버 히트에 걸리면 약간의 시간 동안 공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즉, 오버 히트 게이지를 보면서 공격해야 한다는 말인데, 이게 평타에 왜 있어야 하는지도 좀 의문.
쿼터뷰에 키보드 조작이라 이것도 처음에는 꽤 적응하기가 힘들었던 부분이고, 스킬도 달랑 2개에 필살기 하나만 장착하고 게임에 들어가서 좀 더 다양한 플레이도 할 수 없고요.
정말 여러 가지로 실망한 게임. 뭐, 1차 CBT니까 차차 나아지겠죠.
최강의 군단은 던전에서 재미는.. 잘 모르겠으나
PVP에서 실망을 너무 해가지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