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CDC코퍼레이션(대표 Peter Yip)의 자회사인 CDC게임즈와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에 대해 CDC게임즈의 계약금 미지급으로 인한 계약 무효를 선언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CDC게임즈의 전신인 17게임과 함께 안정적인 기술 지원 및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유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지난 3월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내 서비스 재계약을 맺었으나 수 차례에 걸친 계약 이행 요청에도 불구하고 CDC게임즈의 계약금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해 엠게임은 CDC게임즈에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계약 무효에 대해 통보했다.

엠게임은 현재까지 업데이트 및 패치 등에 관해 핵심 인력을 파견 및 상주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또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엠게임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서도 최대한의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기술 지원에 대해 어느 회사보다도 적극적으로 임해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며, 실제 최근까지의 지원 사항에 관한 자료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CDC게임즈 측이 엠게임의 불성실한 기술 지원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CDC게임즈 측에서 최근에 열혈강호 온라인의 불법 서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서비스와 매출에 대한 긍정적인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해킹이나 불법 서버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이는 엠게임의 문제라기 보다는 모든 온라인 게임사가 함께 겪고 있는 고통이다.”며, “무엇보다도 이는 계약금 미지급에 대한 계약 무효와 무관한 사항이며, 계약금이 지급되지 않았으므로 계약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사항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유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