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서 거의 서식하다시피 자리잡아가는 막눈 입니다
이벤트가 끝나길 기다려서 글을 올리네요
한동안 게이머가 말한다 게시판도 잠잠해질 것도 같은 느낌에 서두른 것도 없지 않아 있네요
아래에 올라온 글중 강물처럼님의 솔직히 말해보자 요즘 유저 인내심 부족 아닌가?
라는 글을 보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제 생각은 좀 다르기에 몇자 적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함에 있어 게임사와 유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게임사는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꾸준히 제시하고
유저는 그에 따른 업데이트를 기대하거나 바로잡기를 원하며 플레이하게 되죠
게임사와 유저의 이러한 관계가 온라인 게임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게 사실입니다
얼마전 오픈하고 기대를 모았던 그랜드 판타지아 라는 게임도 정령과 함께 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다른 게임과는 어느정도 차별성을 띈 게임으로 오픈 초기 선전했으나
얼마전 반복퀘스트 보상 하락 등의 업데이트로 인해 수많은 유저들이 떠나가 버리고 말았죠
이에 놀란 게임사는 업데이트사항을 수정하며 유저들에게 죄송하다는 공지를 띄운바 있습니다
<2010년 5월 8일자로 올라온 사과문 내용 中 발췌>
이렇게 사과하고 고쳐나가는 게임사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게임사들도 많습니다
얼마전 넷마블에서 오픈했던 드래곤볼 온라인을 예로 들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중 한가지만 꼽자면 오픈 초기 발생한 돈복사 버그를 꼽을 수 있는데 이 버그로 인해
게임상의 돈을 벌기가 힘들어 손대지 못하던 유파라는 컨텐츠를 장악해버립니다
버그사용자는 손쉽게 유파를 창설하고 유파도복을 맞췄으며 유파 도장까지 사들였습니다
후에 이 사실이 알려지고 돈복사를 했던 유저들의 계정에 대해 게임 이용제한 즉, 블럭을
걸고 끝냈습니다 넷마블 계정은 한 주민등록번호로 3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데 말이죠
돈복사 버그로 인해 풀린 돈은 회수했다고 하지만 돈복사 버그로 사용된 유파관련 사항은
전혀 손대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유저들은 유파관련 초기화하라는 글을 도배하듯 쓰면서 수많은 건의를
하였으나 묵살당하고 심지어 서버초기화 하자는 말도 나왔으나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신서버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신서버오픈 하고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돈복사 버그가 터지게 되고 뒷수습은 역시 전과 같았습니다
이러한 게임사의 방만한 운영으로 유저들은 하나둘씩 게임을 떠나게 되죠
비단 이게임뿐만이 아니라 요즘 게임사들은 섣불리 게임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온라인 게임이 상업적으로 득이 된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수많은
온라인 게임을 제작하고 오픈하여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전의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 소수의 온라인 게임이 판치는 시대가 아닙니다
이게 아니면 저걸 하면 되고 저것도 아니면 제 3의 게임을 찾아서 골라하면 될 정도로
온라인 게임의 선택 폭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저의 외침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면 게임사가 방만한 것
아닐까요?
최근에 오픈했었던 게임 중에 패 온라인이라고 있습니다
밸런스도 안 맞고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당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의 관심이 사그라들기 시작했죠
그러자 패온라인 측에서 리뉴얼을 준비하겠다며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갑자기 재정비하러 서버를 닫아버린 게임사 측을 보고 뭐라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게임사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2010년 5월 28일자로 올라온 공지사항 내용 中 발췌>
유저가 게임사에 있어 많은 것을 바라는 것 같지만 게임사에 바라는 그 이유가
그 게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는 걸
게임사가 숙지한다면 그 게임이 인기를 오래 유지하지 않을까요?
온라인 게임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사는 앞으로 수많은 온라인 게임들의 오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활력소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독소가 첨가되지 않도록 게임사가 신경써주어야 할 것입니다
글 솜씨가 특출나지 않은데다
슬슬 눈꺼풀이 내려오고 있어서
그렇게 좋은 글은 아니다 싶네요
온라이프 회원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댓글을 달지 않으신다 해도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막눈 이었습니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그 마음이 멋진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