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쓴 글중에 최초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내용을 쓴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언젠간 쓰려고 했던, 제 개인 추억의 향수를 비롯해서 온프의 게이머 여러분들도 같이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서 온라인게임의 역사 및 변천사에 대해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시초는 머드(MUD)게임
온라인게임의 시작은 문자였죠. 네 바로 머드(MUD)게임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쥬라기공원 ' 과 '단군의 땅' 이 있지요. 솔직히 제가 비교적 젊은
나이여서 이 세대의 게임과는 거리가 꽤 멀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머그(MUG)게임의 탄생
그런 텍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된 게임이 본격적으로 그래픽이라는 옷을 입고
태어나죠. 대표적인 예로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머그(MUG)게임 바람의나라 입니다.
이 게임 개발자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송재경 개발자죠. 머지않아 나올 정체불명의 기대작,
아키에이지를 현재 개발하고 있는 그 천재개발자 말입니다.
지금도 장수게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바람의나라 덕분에 그 후에 어둠의전설,영웅문,
조선협객전,천년등의 수많은 온라인게임들이 나오게 되죠.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시기에 딱 온라인게임을 접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게임중에서
천년 빼고는 다 만져봤으니 말이죠.
레전드 of 리니지
우리나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리니지 모르면 간첩일겁니다. 이 리니지도 넥슨에서
바람의나라를 만들고 나와 NC소프트 사장 김택진과 손을 잡고 개발한 송재경 개발자의
명작이죠. 지금 생각하니 명작이라고 불리우는게 마땅하나 라는 의문도 느껴질정도로..
사실 어두운 면들도 많이 짙었던 게임이죠. 그래도 당시로썬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2 와
더불어 PC방 사업의 엄청난 호황기와 더불어 막대한 성공을 거두었죠. 지금의 NC소프트가
건재하고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리니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진 모르겠으나, 그때 온라인게임
초창기 당시 상황만큼은 분명 엄청난 중독성과 새로운 활력을 전달할수 있는 게임이였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였죠.
색다른 장르의 게임들도 속속 등장하다
MMORPG 장르의 리니지게임이 눈부신 성공으로 인해 수많은 후발주자의 게임들이
출시되는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리니지보단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되면서 많은 신작들이 묻히거나 사라지는게 다반사였습니다. 아까전에 언급한
게임들을 비롯해 사실 별에 별게임이 정말 다 있었죠. 그러거보니 참 많이도 만져봤네요.
헬브레스,가디우스,워바이블 등의 게임이 생각납니다. 잠깐 말이 딴데로 샜네요. 암튼
수많은 MMORPG의 게임들이 실패를 하자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게 되죠.
대표적인 예를 딱 하나 들자면 역시 포트리스 를 꼽을수 있겠습니다. 이 게임 역시
정말 애틋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넥슨의 퀴즈퀴즈 란 게임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필자가
초딩땐 퀴즈퀴즈는 정말 열풍이였죠. 그 외에 고스톱,포커,바둑 등의 여러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3D의 세계
2D의 머그게임으로도 성이 안찼던 까닭일까요?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게임 개발자 및 게이머들
의 욕구로 온라인게임계도 결국 3D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3D 온라인게임의 시초도 꼽으라면 대표적으로 MU 라고 볼수있죠. MU 역시도 당시 거의
혁명적인(?) 분위기와 함께 PC방에 큰 돌풍과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준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풀3D를 최초로 구현한 게임은 '라그하임'이라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필자는
'엔에이지 '로 믿어 왔습니다. 아님 말구요~ 그렇게 믿고 싶었나 봅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온라인게임들은 3D로 거의 출시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지금도 그렇지만 이때부턴 가히 온라인게임 홍수의 시작이였습니다.
뭐 일일이 언급하면 날이 꼬박 샐 정도로.. 나름 기대작이고 잘 나가던 게임들도
많았죠. 중요한건 그것은 한때라는거. 기존 서양 판타지의 배경관이 흔하다보니
그와는 다른 독창적인 세계관의 무협,SF,현대물 등의 여러 3D 온라인게임들도 나오곤
했으니깐요. 그런 시기에 NC소프트라는 거대한 네임벨류의 게임사는 리니지2 를
출시하고 그것이 또 보란듯이 먹혀들어 갑니다. 그럼으로써 찬란한 리니지형제가
온라인게임 시장 주역의 자리를 한동안 차지합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장 많이 가는 N-Age라는 게임입니다~ ㅜ.ㅜ
그래서 한장더 ㅋㄷ
리니지2
5등신 캐릭터의 열혈강호
블리자드의 신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장엄한 침공.
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멈추지 않을것만 같던 리니지형제의 독주를 과감히
깨버린 와우의 등장입니다. 그야말로 대격변이였습니다. 안그래도 조만간에
출시될 와우의 새 확장팩 타이틀이 '대격변'이죠..
와우로 인해 어쩌면 현재 MMORPG 게임의 구조와 특징이 많이 바뀌었다고 볼수
있겠네요. 큰 영향력을 끼쳤죠. MMORPG 퀘스트 시대의 서막을 열은 장본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그전에 북미와 세계적으론 유명했던 외산게임들이 우리나라 시장에
여러번 진출했었죠. 에버퀘스트1,2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 쉐도우베인 등을 비롯한
꽤나 많은 게임이 있었죠. 하지만 모두 실패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와 다르게
와우는 크게 성공하였죠. 세계적으로도 말이죠. 지금도 모 북미랭킹사이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 수험생들의 공공의적이라고 통하는 '블리자드' 회사의
파워가 한몫 한것 사실이죠. 블리자드라는, NC소프트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할
거대한 네임벨류 자체가 큰 파급효과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오죽하면 극단적인 말이지만
디아블로3 나오면 모든 온라인게임의 사망선고라는 비유까지 있으니 말이죠.
앞으로의 온라인게임 시장과 다음 세대에는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키에이지 출시 이후에 온라인게임 시장에 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아니 그냥 단순한 생각에서 나온겁니다.
현재 아키에이지 개발중인 국내에 유일무이한 천재개발자 송재경이 허세를 부린것인지
정말 무언가 큰 반향을 일으킬만한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알수 없겠지만,
적어도 실패했든 성공했든, 그 아키에이지라는 새로운 시도 자체가 세계적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에 충분한 영향력은 끼치지 않을까 판단이 됩니다. 그 전까진 물론 끊임없이
신작들과 기대작들이 나오겠죠.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써보자라는 취지에 글을 썼지만, 최대한 장문이 되지 않도록
꽤나 나름 간추려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역시 많은 내용과 게임들의 언급이 생략되었는데요.
어차피 역사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아니겠습니까? ㅋ 농담입니다.
온라인게임의 역사는 알고보면 오래되지 않았는데.. 참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짧고도 긴 변천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한건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고 무한한 발전이 있을 온라인게임이라는 것이고, 그에 따른
앞으로의 행보와 귀추가 주목되는건 당연하겠지요~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그 마음이 멋진 당신입니다.